토론토 프로야구 개막
*<MLB 블루제이스 vs. 디트로이트 타이거즈>
오늘(화) 저녁 토론토 로저스센터에서 북미프로야구(MLB) 개막전 시작 …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Detroit Tigers 맞대결…
토론토 야구팬들 벌써부터 들뜬 기대감…
로저스센터는 무려 3억 달러 들여 대대적인 경기장 개.보수공사 완료…
“새로운 모습으로 팬들에게 서비스” 다짐…
MLB 개막에 따라 토론토 다운타운은 극심한 교통체증 예상되니 대중교통 이용을…
https://toronto.citynews.ca/2023/04/11/toronto-blue-jays-home-opener-rogers-centre-renovations/
부활절 연휴 휴무 안내
*<Good Friday는 모두 휴무, 월요일은 각자 달라>
성금요일(Good Friday)은 공휴일로 모든 관공서와 학교, 기업체, 쇼핑몰, LCBO·비어스토어 등이 휴무…
다만 한인식품점은 오픈할 수도 있으니 사전에 확인…
주요 관광지도 오픈…
하지만 부활절 다음날인 Easter Monday(10일)엔 학교, 관공서, 우체국 등은 휴무하지만 은행과 일반 기업체 등은 오픈…
한편, Good Friday와 Easter 맞아 토론토에선 각종 행사와 이벤트 펼쳐질 예정…
연휴동안 날씨도 화창할 것으로 예보…
https://toronto.citynews.ca/2023/04/05/open-closed-toronto-good-friday-easter/
<민초 문단>
이유식 시인의 인생길 산책 119
<청춘을 노래하자>
세계적인 경영학자였던 피터 드러커<Peter Druker 1909-2005>는 생전에 인간은 호기심을 잃는 순간 늙는다는 뜻 깊은 말을 남겼습니다.
낭인 시인 흥얼흥얼 콧노래를 중얼거리며 2박 3일 여정의 산골로 겨울 여행길을 떠납니다. 행선지는 출발에서 4시간의 여정 BC 지역 Panorama 라는 스키 resort 가는 길 중에는 레디움(REDIOUM)이란 온천장이 있고 알버타보다 기후가 온화한 BC지역을 향하는 마음은 겨울 소풍길을 떠나는 기분 입니다.
맥아더 장군이 제일 좋아했다는 사무엘 울만의 ‘청춘’이란 시를 더듬으며 길을 떠나는 이 사람. 나의 연륜이 8순이 넘었기에 울만의 청춘이란 시를 음미함은 보람이 있다는 생각을 하며 울만의 청춘이란 시를 노래합니다.
울만은 유태계 독일인으로 독일에서 미국으로 이민 온 나와 같은 이방인의 생존을 영위하신 분으로 78세에 이 명시 한편을 남겼음을 밝히며 한번쯤 음미코자 여기에 옮겨 봅니다.
<청춘>
청춘이란 인생의 한 때가 아니라 마음 가짐이다/ 장밋빛 볼 붉은 입술 부드러운 무릎이 아니라/ 씩씩한 의지 풍부한 상상력 불타오르는 정열이다/ 청춘은 인생이라는 깊은 삶의 신선함이다/ 청춘이란 안일한 삶 너머의 모험을 향해 두려움을 이겨낸 용기가 지배함을 말한다/ 때로는 수무살의 젊음보다 팔순의 나이가 더 청춘일 때가 있다/ 어느 누구도 나이 때문에 늙는 것이 아니다/ 이상과 꿈의 단절이 우리를 늙게 만든다/ 세월은 피부를 주름지게 하지만/ 열정을 가진 마음을 시들게 하진 못한다/ 근심 공포 두려움 자신감을 잃는 것이/ 우리의 기백을 죽이고 마음을 시들게 하네/ 그대가 젊어 있는한/ 팔순이든 열아홉이든 가슴 속에는 누구나 경이로움의 유혹과 어린이처럼 변함없는 미지에 대한욕구 인생을 살아가는 기쁨이 있다/ 그리고 너와 나의 가슴 속엔 보이지 않는 이심전심이 있다/ 사람들과 신으로부터 아름다운 희망 기쁨과 용기 힘의 영감을 받는 한 당신은 청춘일 수 있다/ 하지만 마음의 영감이 끊기고/ 영혼에 냉소적인 눈들이 쌓이고/ 비관의 얼음에 갇힌다면/ 그대가 수므살의 젊음 일지라도 당신은 늙은이 일세/ 그러나 머리를 높이 들고 희망의 물결을 붙잡는 한/ 그대는 여든 살이어도 늘 푸른 청춘이네/
울만의 시 청춘의 전문입니다. 이 낭인 3시간을 로키산 중턱을 가로질러 레디움 온천탕에 몸을 담그고 파아란 하늘을 쳐다 봅니다. 뭉개구름 흘러가는 듯 눈꽃송이 얼굴을 때립니다.
10여년 전 읽었던 뉴욕타임스의 명 칼럼니스트 윌리암 스펜서(WILLIAM SPENCER)의 칼럼 은퇴는 죽음이라는 글귀가 뇌리를 난타합니다. 은퇴하지 말고 자기보다 나이가 어린 사람들만 상대해서 교류를 하라, 또한 더욱 젊어지고 싶다면 젊디 젊은 여성분의 친구를 3, 4명과 교제를 하며 끊임없이 삶의 의욕을 불태워라. 오래 살고 젊음을 영위할 수 있는 첩경의 길이기에 이 길이 청춘의 길임을 명심하라고 했다. 단 늙었다고 젊음을 유지코자 노망을 떤다는 것으 꼴불견임을 항시 명심하며 올바른 생존을 영위해야함을 주문을 하고 있다.
이와 같은 사고와 삶은 사회적 명사나 돈 많은 사람들에게 속한 일이기에 우리같은 소시민이야 어이 꿈을 꿀수 있으리요만 그래도 남아공의 만델라 대통령과 같은 사람은 생존의 희망(AZWIE)을 잃지 말고 살아가라는 기막힌 말을 남기고 세상을 떠났습니다. 이말을 음미하며 어느 누구나 희망을 잃지 말고 살아가자는 말을 주문해 봅니다.
어쨌든 근 반세기 전 그 시절 좋은 직장 팽개치고 무작정 따니온 이방인의 생존, 이민 초 얼마나 많은 눈물과 역경을 감내했을까를 상상해 봅니다.이 땅에 첫발을 딛고 행상으로 이 거리 저 거리 이 상점 저 상점을 쫓아다니며 가장의 도리를 다하고자 몸부림쳤던 과거가 흑백영화 필름 같이 돌아갑니다.
어떻게 살아왔던 길이든 지금 이 순간 근심 걱정 털어버리고 짧은 겨울 휴가를 즐김에 신께 머리 숙여 감사드립니다. 청춘으로 생각하며 살고자 함이 몇날이 더 남아 있을까 하는 상념은 나도 모를 눈물방울이 떨어짐을 인식하며 손시환의 이별의 종착역 가도 가도 끝이 없는 길 외로운 길 나그네 길에 차를 몰고 산골로 향하는 이 낭인의 생존을 보시와요.
이 졸고 읽는 독자분들께 머리 숙여 감사드리며 좌절하지 말고 용기있는 성실한 삶을 영위하시기를 기도드립니다. 인생살이 아무 것도 아니라는 자위의 마음을 간직하면서 민초.
패밀리닥터 절대 부족
*<캐나다 전체 의료시스템 압박 요인>
침체위기를 겪고 있는 캐나다의 공공의료시스템을 개선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1차 의료(primary care) 단계인 가정의(Family doctor)와 임상간호사(Nurse practitioner) 확보가 시급하다는 지적…
정책연구기관인 Public Policy Forum 보고서에 따르면, 캐나다 전국적으로 650만명 이상이 패밀리닥터가 없어…
이는 18세 이상 성인 5명중 1명이 가장 기본적인 1차 진료를 받지 못하고 있는 것…
이들은 질병 시 곧바로 응급실을 찾게 되고 정기적인 진료를 못받아 병을 키우게 돼 궁극적으로 전체 의료시스템을 압박…
또한 의대생 가운데 패밀리닥터 지망생이 매우 적은 것도 큰 문제점…
“교차로 막으면 벌금폭탄”
*<토론토시 벌금 450불로 올릴 방침>
차 운전중 교통신호등이 빨간불로 바뀐 상태에서 교차로(intersection) 한가운데 서있을 경우 벌금폭탄 맞을 수 있으니 조심…
토론토시, 교차로 한복판서 다른 차의 흐름을 방해하는 이른바 ‘blocking the box' 행위에 대해 현행 벌금 85불을 450불로 대폭 올리는 방안 추진…
이런 낭패를 피하려면, 앞에 차들이 밀려있을 경우 교통신호등의 카운트다운 숫자를 잘 보고 신호가 바뀌기 전에 미리 멈추는 것이 현명…
https://toronto.citynews.ca/2023/04/03/toronto-fines-drivers-blocking-the-box/
연방 최저임금.세금 인상
*<내일부터 달라지는 경제관련 사항>
4월 1일(토)부터 조금씩 달라지는 경제관련 사항들…
1, 연방정부 관할기관 시간당 최저임금 $1.10 인상…현행 $15.55에서 $16.65로(은행, 우체국, 항공.철도 종사자 등)
2,주류세 2% 인상(당초 6.3%에서 업계 반발로 후퇴)
3,탄소세(Carbon Tax) 인상: 탄소가격이 현행 톤당 50불에서 65불로 인상됨에 따라 소비자가 개스 넣을 때 부담하는 세금도 현행 리터당 11.05센트에서 14.31센트로 오름.
4,온타리오 재활용(Recycling) 세금 신설…비알콜 음료수 플라스틱 병마다 1~3센트 부과…
민초 시단
봄의 향기
(이유식 시인)
내 마음이
너의 마음에 닿으면
황홀한 꿈이 되어 허공에 피어나더라
내 입술이 너에게 마찰을 하면
꽃잎 피어나고 꽃바람 불어불어
나의 뇌 신경은 마비되더라
내 눈 동자가 연둣빛 잎새로 솟아날 때
잠자던 호수가 파도치며
봄 노래 부르는 새 떼들 창공을 날더라
로키산 곰 떼들이 단잠에서 깨어나면
보우강 청둥오리 날개를 치고
조국 하늘이 만화방창*이더라
오 오! 봄의 향기
그리움과 사랑의 향기
겨울을 맞이하려는
죽음의 향기여
(*주: 만화방창(萬化方暢)이란 겨울잠에서 깨어난 온갖 생물이 따뜻한 봄날을 맞아 싹을 틔우고 자라남을 말함)
이 유식 계묘년 3월 중순
마캄에 대규모 영화제작 스튜디오
*<캐나다 출신 배우 라이언 레이놀즈 주도>
온타리오 마캄(Markham)에 대규모 영화제작스튜디오(production studio)시설 건설…
밴쿠버 출신의 헐리우드 영화배우 라이언 레이놀즈(Ryan Reynolds; 46세)가 주도…
온주 관광.문화.스포츠 장관 발표…
120만 스퀘어피트 규모에 30억 달러의 경제적 효과, 4만6천개의 일자리 창출…
배우 레이놀즈는 토론토 아동병원 기금모금행사에 참여하는 등 온주에 친근한 인물…
캐나다 개발회사 Watford Group이 자금조성 등 프로젝트 기획 추진…
구체적인 내용은 추후 발표 예정…
아시아계 토론토시장 나올까
*<미디어 올리비아 차우 띄우기>
토론토시장 보궐선거(6월26일)를 앞두고 각 미디어는 일제히 올리비아 차우(Olivia Chow) 전 연방의원(NDP) 움직임에 관심 집중…
여론조사 결과도 차우가 선두로 급부상…
홍콩 출신으로 13세 때 이민, 토론토시의원.연방의원(토론토 스파다이나).토론토시장선거 출마(2014년)…잭 레이튼 전 연방신민당 대표(2011년 사망)의 부인…
차우에 이어 마크 손더스 전 토론토 경찰청장 지지도 2위…
장애인공동체 조찬모금
새 보금자리서 새로운 도약
‘2023 동행’ 4월 15일(토) 토론토한인회관
성인장애인공동체(회장 한재범)가 올해부터 새로운 장소인 노스욕 연합교회(255 Finch Ave. W.)에서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한다.
코로나 팬데믹 등으로 지난 4년간은 부분적인 모임만을 가져왔다.
우선 조찬 모금회인 ‘2023 동행’을 오는 4월 15일(토) 오전 8시30분 토론토한인회관(1133 Leslie St. North York)에서 개최한다.
매년 봄에 열던 행사였는데 코로나로 인해 멈췄다가 다시 시작하는 것이다.
예년처럼 봉사자들이 직접 준비한 아침 식사를 제공하고, 다양한 공연을 펼친다. 후원 티켓 30달러. 광고나 일반 후원도 환영.
매주 금요일 모임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사무실이 있는 노스욕 연합교회에서 진행된다.
특별 강좌는 물론 하모니카, 난타, 색소폰, 미술, 스마트폰, 라인 댄스, 시가 있는 체조 등이 정기적으로 이뤄진다. 또한 실내외 스포츠, 특별 활동 등을 비정기적으로 추진한다.
공동체는 “관심 있는 장애인과 자원봉사자들에게 언제나 문이 열려있다”고 알렸다.
문의: 416-457-6824 / torontokcpcac@gmail.com
OHIP 혜택 프로그램 종료
*<유학생 등 자기돈 내고 진료받아야>
코로나 팬데믹 기간중 온주의료보험(OHIP)이 없어도 무료로 진료받을 수 있도록 했던 프로그램(Physician and Hospital Services for Uninsured Persons program) 이달 말부로 종료...
이에 따라 유학생 및 임시노동자, 신규입국자 등 OHIP이 없는 사람은 4월 1일부터 자기부담으로 진료해야...
이에 대해 온주의사협회(OMA)는 취약계층에 대한 진료혜택을 연장해야 한다고 촉구...
https://toronto.citynews.ca/2023/03/25/ontario-ending-health-care-for-uninsured-residents/
토론토 가톨릭 대주교 취임
*<신임 프란치스코 레오 대주교 취임>
캐나다내 최대 가톨릭 교구인 토론토 대교구(Toronto Diocese)의 제14대 대주교(Archbishop)에 신임 프란치스코 레오(Francis Leo) 대주교(51) 취임...
전임 대주교는 토마스 콜린스 추기경...
200만 천주교 신자와 225개 교구(parish)로 구성돼있는 토론토 가톨릭계의 수장...
https://toronto.citynews.ca/2023/03/24/new-archbishop-of-toronto-to-be-installed-saturday/
TTC 토큰도 역사 속으로
*<토큰 대신 프레스토 카드로 결제>
토론토대중교통(TTC) 이용하기 위해 내던 토큰(token), 오늘(24일)까지만 판매…
승객들은 앞으로 PRESTO 카드로 결제…
이미 구입한 토큰은 모두 사용할 때까지 유효…
TTC “승객의 90% 이상이 PRESTO를 쓰고 있어 토큰은 이제 무용지물”…
https://www.cp24.com/news/ttc-tokens-will-no-longer-be-sold-anywhere-starting-saturday-1.6326371
코로나 지원책 더 이상 없다
*<정부의 각종 지원.규제 대부분 해제>
COVID로 인해 시행됐던 각종 정부지원 프로그램 거의 모두 중단…
온주정부의 직장인 유급병가(paid sick day) 프로그램 이달말 종료됨에 따라 더이상 연장 안할 방침...
직장인이 코로나 치료나 백신접종 등으로 쉴 경우 하루 최대 200불씩 사흘간 지급했으나 이젠 중단…
또한 가장 COVID에 취약했던 장기요양원(LTC)의 출입제한 규정도 이달말부로 해제 예정…
코로나도 점차 역사 속 사건으로…
https://toronto.citynews.ca/2023/03/22/ontario-covid19-paid-sick-days-long-term-care-homes/
잇달아 토론토시장 출마 선언
*<6.26 보궐선거 후보군 속속>
존 토리 전 시장의 불륜 스캔들 사퇴로 공석이 된 토론토시장 보궐선거(byelection; 6월 26일)를 앞두고 각계 인사들 속속 출마선언…
현 시의원 Josh Matlow, 전 토론토시 경찰청장 Mark Saunders, 존 토론토선 칼럼니스트 Anthony Furey 등 후보군에 합류…
이에 앞서 전.현직 토론토시의원 등 잇달아 출마 의향…
아직 뚜렷한 선두주자는 없는 상태…
https://www.cp24.com/news/three-more-candidates-announce-toronto-mayoral-runs-1.6321770
“외국인 노동자 착취 엄벌”
*<온주정부, 악덕업주 처벌 대폭 강화>
온주정부, 외국인 이주노동자의 여권과 서류 등을 압류한 채 착취를 일삼는 악덕업주들에 대한 벌금 대폭 상향…
현행 일인당 250~1천불인 벌금을 10만~20만불로 올려…
온주 노동부 장관 “이주노동자들을 인간 이하로 취급하는 쓰레기같은(scumbag) 악덕업주들 도저히 용납 못한다. 나와 노동부의 자리를 걸고 최우선적으로 이런 불법행위를 근절하겠다” 다짐…
최근 욕지역(York Region)에서 발견된 64명의 멕시코 노동자들의 돼지우리 같은 참상의 경우 최고 640만불의 벌금 폭탄 가능…
“캐나다에 공짜돈은 없다”
*<ROM, 정부의 코로나 지원금 받아 논란>
토론토의 명물이자 북미 유수의 박물관 중 하나인 로열온타리오박물관(Royal Ontario Museum; ROM)…
하지만 지난 코로나 팬데믹 기간중 문을 닫으면서 연방정부로부터 받은 비상지원금(CEWS) 1,340만달러를 토해내야 할 상황에…
ROM은 자선단체(charity) 지위의 공공기관으로서 정부의 비상지원금을 받을 자격이 없다는 것이 연방국세청(CRA)의 유권해석…
이에 따라 이 안건은 조세심판소(tax court)에서 판가름날 처지…
ROM같은 자선단체는 회원들 회비와 정부 Grant, 관람객 입장수입 등으로 운영돼야지 비즈니스를 해서는 안된다는 것…
자칫 ROM의 명예에 치명타를 입을 수도…
중국 승객 코로나 검사 폐지
*<1월초부터 시행해온 COVID-19 테스트>
캐나다정부, 중국발 항공기 입국자에 대한 코로나 검사 의무화 17일(금)부로 폐지…
중국 본토, 홍콩, 마카오 등 포함…
연방 보건부 “더 이상 새로운 변이종 포착 안돼”…
올해초 중국에서 코로나 환자가 급증하자 지난 1월 5일부터 중국에서 항공기로 캐나다에 입국하는 사람들에 대해 테스트 의무화 시행…
민초 시단
숨겨진 생애
이유식(시인)
길을 잃었기에 길을 찾아 길을 떠난다
사랑도 그리움도 죽음을 찾아 떠난다
방랑시인 김삿갓이 못 됨의 한이였더냐
가끔은 외로움, 슬픔, 희망을 벗하며
삶을 탓하랴 인생살이 하도 얄궂어
어느 유명가수의 흉내를 내며
테스 형 세상이 왜 이래 왜 이래
인생살이 서글퍼 이방길 헤메돌더냐
혼술을 마시는 즐거움
깨달음과 허무의 강물에 마음을 담그고
언젠가 올 운명론을 찾아 떠나려나
인연의 갈피 위에 파랑새 되어
소유의 한을 바람 속에서 식혀가며
생존의 깊이를 모르는 안개비 마시며
요단강 건너면 야생화들 얼려 춤추는 곳
신비의 파도가 어딘에선가 일렁이러나
(민초 이유식 2023년 3월)
민영 의료 시스템의 허실
*<“사설 의료 시스템의 실상 와전됐다”>
심각한 의료적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온타리오 주정부가 추진 중인 의료 시스템의 민영화(Privatization) 방안…
CT, MRI 촬영이나 관절수술(knee replacement), 백내장(cataract) 등 비교적 간단한 수술은 가까운 동네병원에서 하면 대기시간과 의료경비를 줄일 수 있다는 논리…
하지만 국영방송 CBC가 의료전문가들을 인터뷰한 결과 이는 사실과 거리가 먼 것으로 밝혀져…
특히 의사 자체가 기본적으로(basically) 민간 계약직(for-profit private contractor)이기 때문에 민영화라는 혼란스런 개념부터 재정립할 필요…
사설병원에서 주정부에 청구하는 수술경비도 공공병원에 비해 월등히 높아 의료예산 부담 가중…
https://www.cbc.ca/news/health/private-health-care-taxpayer-money-1.67774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