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청에서 이런 논란이…
*<동성애자 깃발 게양 놓고 찬반 양론>
*동성애자를 상징하는 Pride flag
욕지역 가톨릭교육청(YCDSB), 오는 6월 성소수자의 달(Pride month)에 일선학교에서 동성애자를 상징하는 깃발(Pride flag)을 게양하게 할지를 놓고 찬반 논란…
화요일 저녁, 이 문제에 대해 교육위원들의 토론이 시작되자 장내를 가득 메운 청중들이 고함을 지르기 시작, 졸지에 분위기가 험악…
급기야 교육청 경비원들까지 나서 청중을 쫓아내려 했으나 학부모들은 계속 큰소리로 성토…
이와 관련 학생과 학부모들 사이에도 깃발 게양에 찬반양론 갈려…
연방공무원 파업 초읽기
*<세금, 여권, 이민업무 차질 불가피>
*오타와 정부청사 앞에서 단체협상 촉구 시위를 벌이는 공무원들
캐나다 공공부문노조연맹(PSAC)과 정부측 대표단(Treasury Board) 막판 협상 이견조율중…
쟁점은 임금인상 폭과 계약직종 제한, 반인종차별 교육 강화, 원격근무(remote work) 연장 등…
오늘 밤 9시가 데드라인으로 이 시간까지 타결 안되면 수요일부터 무기한 전면파업 돌입…
이럴 경우 세금보고, 여권발급 및 갱신, 이민수속 업무 등 차질 불가피…
하지만 정부측이 협상에 성의를 보이고 있어 막판 타결 가능성…
로블로, 그로서리업계 평정
*<올해 대규모 신규매장 확장 & 레노베이션>
*로블로 식료품 매장
캐나다 최대의 그로서리 체인 로블로(Loblaw)그룹, 올해 대규모 레노베이션 및 신규매장 확장 발표…
38개 매장 새로 열고 특히 약국체인점인 샤퍼스드러그마트(Shoppers Drug Mart)의 소매부문 판매망 보강…
이는 정부방침에 따라 약국과 약사의 권한이 강화되면서 약국 이용자가 많아진데 따른 영업전략…
또한 디스카운트 자회사인 노프릴(No Frills) 판매망도 전력집중…
이는 치솟는 식료품가격에 기업들만 돈 번다는 시선을 의식한듯…
종업원만 22만명을 거느린 로블로는 새 영업망 확장으로 6천개의 일자리 새로 창출 예정…
이유식 시인의 인생길 산책
민초 이유식 시인의 인생길 산책 120
<어느 시인의 어머니가 아들에게 남긴 글>
아들아 나는 여자의 3종지도만 배우며 자라났다. 학교라는 것이 있는지 그 곳이 무엇을 하는 곳인지도 모르고 소위 그 시절 양반이란 진성이가라는 집의 딸로 태어났다. 여자의 길을 걸어야 한다는 말을 아침 저녁 양친에게 밥 먹듯 들으면서 성장을 했다.
내 나이 18세 때 영남유림에서 고명하신 집의 재취로 시집이란 것을 왔다. 그 때부터 여자의 3종지도라는 말을 한평생의 길로 생각하며 92세의 나의 생존을 마감하면서 이 글을 남긴다.
여자의 길 3종지도라는 뜻은 출생을 하여 출가를 하기전에는 아버지의 뜻에 따라야하고, 출가후에는 지아비 즉 남편의 뜻에 따라야하고 남편이 세상을 떠나면 맏아들의 뜻에 따라야 함을 듣고 배우며 한 생을 살아왔다.
18세에 시집이란 것이 무엇인지 모르면서 남의 남자의 아내가 되어서 8남매를 출산하며 살아왔다. 너는 9삭동이 유복자로 아버지 얼굴을 못보고 이 세상에 태어났기에 아버지의 사랑을 모른다. 너는 내 나이 42세 때 출산을 했으니 그 시절로서는 너의 생존여부가 큰 걱정이었다.
네가 세상에 태어나기 한달 전에 너의 아버지는 59세의 나이로 고혈압이란 지병으로 세상을 떠나셨다. 그 시절에는 고혈압에 관한 약품도 없고 치료도 한번 받지 못하고 너의 아버지는 8남매를 나에게 맏기고 영영 못올 길을 떠나셨던 것이다.
너의 아버지의 아호는 <순부>로서 영남유림에서는 유학을 숭상하는 업적이 훌륭하셨던 모양이다. 젖을 먹일 틈도 없이 울고있는 너를 부둥켜 안고 이 어미가 겪어야했던 사연을 어이 다 글로 남길 수 있으랴.
학교라는 것도 모르고 남의 어깨 넘어로 익힌 국문이기에 어이 그 때의 고난을 다 적으랴만 아버지가 떠나시니 영남유림의 문짝이 넘어졌다며 문상객을 3달이상 맞이해야 했으며 매일 쌀 한가마니로 밥을 지어서 문상객을 맞이할랴 울고있는 너에게 모유를 먹일 시간적 여유도 없었기에 너에 대한 미안함은 말할 수 없다.
동네 일가이던 <반짐이 댁>의 젖을 먹고 네가 연명을 할 수 있었음을 잊지 말라. 반짐이 댁도 젖이 부족하여 너에게 충분히 젖을 먹이지 못했다며 미안해 함을 나중에 들었을 때 나 한 없이 울었다. 네가 성장하며 기침도 자주하고 뼈대도 약한 것 같아 그 흔한 보약을 먹이고 싶어도 위의 너의 두 형의 눈치를 보느라 어릴 때 보약한첩 못 먹인 것이 나에게 평생의 한으로 남아있다.
나는 옛날 사람이라서 주어진 운명으로 생각하며 나의 삷을 살아왔던 것이다. 애당초 내 마음대로 할 수 있는 일은 없고 지아비가 세상을 떠났으니 맏아들 말만 듣고 살아가는 것을 나의 숙명으로 받아들이며 살았던 것이다. 그 많은 재산 반촌인 동네 80가구가 우리집 밥을 먹지 않고는 살아갈 수 없었기에 그 많은 농토와 일꾼들을 두고 큰 농사를 짓고 그 수 많은 손님들을 맞이하는 것은 나에게 너무 힘든 일이였다.
허허로운 인생사를 절감하며 호미를 들고 밭 농사에 전념을 하며 하루 하루의 상념을 삭혀나가야했다. 여름 한 철에는 일꾼들의 세끼 밥을 해대고 하루에 두번의 새참을 해 날라야 했었다. 우리 시절에는 식모라 하지 않고 담살이라하여 동네에서나 타 곳의 사람 2가구가 우리집 문간 채에서 기거를 하며 두가구의 전 식솔이 지금의 식모살이를 하면서 밥을 같이먹으며 농사를 지었다. 겨울 농번기가 아닐 때에는 아무 일도 하지 않으면서도 같이 생활을 했었다.
너에게 한마디 꼭 남기고 싶은 너의 아버지의 일이다. 일본이란 나라에 외유를 떠나게 되었다. 아녀자인 내가 무엇을 알랴마는 그 때 영남유림에서 명망있는 유생으로 참여했다. 일본에서 2달 이상 있다가 귀국을 하여 집에 도착 하루후부터 단식을 시작하셨다. 아무런 말도 없이 대청마루에 돗자리를 깔고 앉아 식음을 전패하니 문중에서 걱정하여 영남의 이름있는 양반이란 집에서 순부가 죽는다면서 많은 사람이 너의 아버지를 찾아왔었다.
식음 전폐 이유를 말하지 않으니 유림에서 한 때 큰 소동이 일어난 적이 있었다. 7일 후에 쓰러지셔서 단식을 중지한 적이 있었다. 그 때 너의 아버지가 나에게만 말씀을 하셨는데 일본과 우리 나라의 발전상이 너무나 안타깝다는 말 한마디와 이러다가 우리나라의 뒤처진 문물이 어떻게 될까 너무 걱정이 된다는 말 외에 어느 누구에게도 일본 유람단으로 일본을 보고오신 소감을 말씀은 하지 않으셨다는 말을 하셨다.
그리고 너의 아버지는 말을 타고 다니셨는데 그 말의 장식은 상상을 초월할 정도로 아름답게 치장을 하신 말을 타고 하인이 몰고 다니셨다는 이야기를 들려 주셨다. 아버지는 더 이상 말씀을 하시지 않았다.
남기고 싶은 말 어이 다하랴만 덕이 없는 어미의 삶이기에 부끄럽다. 그 많은 재산 너에게 한푼도 물려주지 못한 어머니의 한과 사랑을 이해해다오. 네가 대학을 다닐 때 등록금 한푼 어미가 마련해주지 못했고 자취라는 것을 할 때 보리쌀도 없어 밥을 굷으며 군 고구마 하나로 하루 식사를 하며 냉수를 마시며 하루를 넘겼다는 편지를 받았을 때 혼자 얼마나 울었는지 너는 모르리라.
너의 형들이 야속하고 밉고 어이 저들이 나의 자식일까를 생각하며 너의 아버지 뒤를 따르리라는 결심으로 나도 단식을 한 때도 있었다. 가정의 일이니 남이 알까 무섭고 두려워서 나의 애끓는 마음을 어이 다 이야기를 하랴만 고생끝에 낙이 있음을 명심하라는 말 밖에 아무것도 못해준 어미를 용서해다오.
하지만 삶이란 짧은 듯 하면서도 긴 것이다. 어렵더라도 좌절하지 말거라 용기를 가지고 열심히 성실히 살아가면 부처님이 너를 보호해주셔서 성공을 하리라 믿는다. 네가 대학에 들어간 후부터 내가 세상을 떠나는 순간까지 부처님 앞에 기도를 드린 나의 염원이 너를 성공을 하게 할 것이고 세월이 갈수록 고생에서 벗어나리라 믿는다.
부탁은 절대 남하고 시비를 하거나 싸우지 말아라. 행여 시비나 싸움이 발생하면 언제나 네가 양보하고 일시적인 수모를 감내하면서 참고 져라 져주어라. 지는 것이 이기는 길임을 명심하고 항시 먼 앞날을 생각하기 바란다.
세상 살아가는 것이 별 것 아니니라. 속 끓이지 말고 애태우지 말고 참고 참으며 주어진 현실대로 살아라. 인생살이 아무것도 아니니라. 긴 것 같아도 너무도 짧다는 것을 알아야한다.항시 남을 위하여 베풀면서 살아라. 그러면 너도 모르게 복이 들어오고 있으리라.
크게 성공을 하는 것도 바라지 않으며 그저 편안한 마음으로 하루하루를 즐거히 건강히 살아가기를 바란다. 세상 인심도 무서우니 남을 하늘같이 생각하며 양보하고 겸손한 마음으로 살아가기를 바란다.
끝으로 어미에 대하여 애절한 생각을 하지 마라. 어미의 삶은 어미대로 주어진 업보니 네가 애타한들 무슨 소용이 있겠나 나 불자이니 부처님의 품으로 가서 극락왕생을 할날이 있으리라 믿으며 언젠가 너도 연륜이 넘처나면 어미가 있는 곳으로 오지 않겠나.
그 때 이승에서 어미가 너에게 못 베푼 사랑을 영원히 줄 것이다. 아들아 건강해라 건강해 한 없이 사랑한다. 어미의 마지막 글이니 혼자만 간직하고 가끔 기억을 하기 바란다.
“제발 우리동네로 와주세요”
*<지방 소도시들, 가정의 유치 경쟁 묘안 백출>
*지방 소도시 지역에서 일하는 가정의들
캐나다 전역에서 가정의(family doctor) 부족 문제가 심각한 현안으로 떠오른 가운데 특히 지방 소도시는 사정이 더욱 열악…
이에 각 지방자치단체마다 가정의 모셔오기 위해 현금 인센티브 제공 등 혈안…
토론토 동부지역의 소도시들은 가정의가 부임해 온다면 10만~15만불의 현금에 거주할 집과 이사비용까지 대주겠다고 홍보…
벨빌(Belleville)시의 경우 새로운 가정의에게 6년 동안 15만불 지급 약속…
외곽지역의사협회(Society of Rural Physicians) “인센티브가 작은 당근은 되겠지만 근본적인 해결책은 못돼…고소득 찾아 떠나는 걸 어떻게 말리나” 한숨…
현재 온타리오 전역에 200만 명 이상의 주민이 가정의가 없는 것으로 추정되며 이같은 현상은 시골 등 교외지역에서 더 심각…
토론토 프로야구 개막
*<MLB 블루제이스 vs. 디트로이트 타이거즈>
*3억달러를 들여 새롭게 단장한 로저스센터
오늘(화) 저녁 토론토 로저스센터에서 북미프로야구(MLB) 개막전 시작 …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Detroit Tigers 맞대결…
토론토 야구팬들 벌써부터 들뜬 기대감…
로저스센터는 무려 3억 달러 들여 대대적인 경기장 개.보수공사 완료…
“새로운 모습으로 팬들에게 서비스” 다짐…
MLB 개막에 따라 토론토 다운타운은 극심한 교통체증 예상되니 대중교통 이용을…
https://toronto.citynews.ca/2023/04/11/toronto-blue-jays-home-opener-rogers-centre-renovations/
부활절 연휴 휴무 안내
*<Good Friday는 모두 휴무, 월요일은 각자 달라>
성금요일(Good Friday)은 공휴일로 모든 관공서와 학교, 기업체, 쇼핑몰, LCBO·비어스토어 등이 휴무…
다만 한인식품점은 오픈할 수도 있으니 사전에 확인…
주요 관광지도 오픈…
하지만 부활절 다음날인 Easter Monday(10일)엔 학교, 관공서, 우체국 등은 휴무하지만 은행과 일반 기업체 등은 오픈…
한편, Good Friday와 Easter 맞아 토론토에선 각종 행사와 이벤트 펼쳐질 예정…
연휴동안 날씨도 화창할 것으로 예보…
https://toronto.citynews.ca/2023/04/05/open-closed-toronto-good-friday-easter/
<민초 문단>
이유식 시인의 인생길 산책 119
<청춘을 노래하자>
세계적인 경영학자였던 피터 드러커<Peter Druker 1909-2005>는 생전에 인간은 호기심을 잃는 순간 늙는다는 뜻 깊은 말을 남겼습니다.
낭인 시인 흥얼흥얼 콧노래를 중얼거리며 2박 3일 여정의 산골로 겨울 여행길을 떠납니다. 행선지는 출발에서 4시간의 여정 BC 지역 Panorama 라는 스키 resort 가는 길 중에는 레디움(REDIOUM)이란 온천장이 있고 알버타보다 기후가 온화한 BC지역을 향하는 마음은 겨울 소풍길을 떠나는 기분 입니다.
맥아더 장군이 제일 좋아했다는 사무엘 울만의 ‘청춘’이란 시를 더듬으며 길을 떠나는 이 사람. 나의 연륜이 8순이 넘었기에 울만의 청춘이란 시를 음미함은 보람이 있다는 생각을 하며 울만의 청춘이란 시를 노래합니다.
울만은 유태계 독일인으로 독일에서 미국으로 이민 온 나와 같은 이방인의 생존을 영위하신 분으로 78세에 이 명시 한편을 남겼음을 밝히며 한번쯤 음미코자 여기에 옮겨 봅니다.
<청춘>
청춘이란 인생의 한 때가 아니라 마음 가짐이다/ 장밋빛 볼 붉은 입술 부드러운 무릎이 아니라/ 씩씩한 의지 풍부한 상상력 불타오르는 정열이다/ 청춘은 인생이라는 깊은 삶의 신선함이다/ 청춘이란 안일한 삶 너머의 모험을 향해 두려움을 이겨낸 용기가 지배함을 말한다/ 때로는 수무살의 젊음보다 팔순의 나이가 더 청춘일 때가 있다/ 어느 누구도 나이 때문에 늙는 것이 아니다/ 이상과 꿈의 단절이 우리를 늙게 만든다/ 세월은 피부를 주름지게 하지만/ 열정을 가진 마음을 시들게 하진 못한다/ 근심 공포 두려움 자신감을 잃는 것이/ 우리의 기백을 죽이고 마음을 시들게 하네/ 그대가 젊어 있는한/ 팔순이든 열아홉이든 가슴 속에는 누구나 경이로움의 유혹과 어린이처럼 변함없는 미지에 대한욕구 인생을 살아가는 기쁨이 있다/ 그리고 너와 나의 가슴 속엔 보이지 않는 이심전심이 있다/ 사람들과 신으로부터 아름다운 희망 기쁨과 용기 힘의 영감을 받는 한 당신은 청춘일 수 있다/ 하지만 마음의 영감이 끊기고/ 영혼에 냉소적인 눈들이 쌓이고/ 비관의 얼음에 갇힌다면/ 그대가 수므살의 젊음 일지라도 당신은 늙은이 일세/ 그러나 머리를 높이 들고 희망의 물결을 붙잡는 한/ 그대는 여든 살이어도 늘 푸른 청춘이네/
울만의 시 청춘의 전문입니다. 이 낭인 3시간을 로키산 중턱을 가로질러 레디움 온천탕에 몸을 담그고 파아란 하늘을 쳐다 봅니다. 뭉개구름 흘러가는 듯 눈꽃송이 얼굴을 때립니다.
10여년 전 읽었던 뉴욕타임스의 명 칼럼니스트 윌리암 스펜서(WILLIAM SPENCER)의 칼럼 은퇴는 죽음이라는 글귀가 뇌리를 난타합니다. 은퇴하지 말고 자기보다 나이가 어린 사람들만 상대해서 교류를 하라, 또한 더욱 젊어지고 싶다면 젊디 젊은 여성분의 친구를 3, 4명과 교제를 하며 끊임없이 삶의 의욕을 불태워라. 오래 살고 젊음을 영위할 수 있는 첩경의 길이기에 이 길이 청춘의 길임을 명심하라고 했다. 단 늙었다고 젊음을 유지코자 노망을 떤다는 것으 꼴불견임을 항시 명심하며 올바른 생존을 영위해야함을 주문을 하고 있다.
이와 같은 사고와 삶은 사회적 명사나 돈 많은 사람들에게 속한 일이기에 우리같은 소시민이야 어이 꿈을 꿀수 있으리요만 그래도 남아공의 만델라 대통령과 같은 사람은 생존의 희망(AZWIE)을 잃지 말고 살아가라는 기막힌 말을 남기고 세상을 떠났습니다. 이말을 음미하며 어느 누구나 희망을 잃지 말고 살아가자는 말을 주문해 봅니다.
어쨌든 근 반세기 전 그 시절 좋은 직장 팽개치고 무작정 따니온 이방인의 생존, 이민 초 얼마나 많은 눈물과 역경을 감내했을까를 상상해 봅니다.이 땅에 첫발을 딛고 행상으로 이 거리 저 거리 이 상점 저 상점을 쫓아다니며 가장의 도리를 다하고자 몸부림쳤던 과거가 흑백영화 필름 같이 돌아갑니다.
어떻게 살아왔던 길이든 지금 이 순간 근심 걱정 털어버리고 짧은 겨울 휴가를 즐김에 신께 머리 숙여 감사드립니다. 청춘으로 생각하며 살고자 함이 몇날이 더 남아 있을까 하는 상념은 나도 모를 눈물방울이 떨어짐을 인식하며 손시환의 이별의 종착역 가도 가도 끝이 없는 길 외로운 길 나그네 길에 차를 몰고 산골로 향하는 이 낭인의 생존을 보시와요.
이 졸고 읽는 독자분들께 머리 숙여 감사드리며 좌절하지 말고 용기있는 성실한 삶을 영위하시기를 기도드립니다. 인생살이 아무 것도 아니라는 자위의 마음을 간직하면서 민초.
패밀리닥터 절대 부족
*<캐나다 전체 의료시스템 압박 요인>
*환자와 진료 상담을 하는 패밀리닥터
침체위기를 겪고 있는 캐나다의 공공의료시스템을 개선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1차 의료(primary care) 단계인 가정의(Family doctor)와 임상간호사(Nurse practitioner) 확보가 시급하다는 지적…
정책연구기관인 Public Policy Forum 보고서에 따르면, 캐나다 전국적으로 650만명 이상이 패밀리닥터가 없어…
이는 18세 이상 성인 5명중 1명이 가장 기본적인 1차 진료를 받지 못하고 있는 것…
이들은 질병 시 곧바로 응급실을 찾게 되고 정기적인 진료를 못받아 병을 키우게 돼 궁극적으로 전체 의료시스템을 압박…
또한 의대생 가운데 패밀리닥터 지망생이 매우 적은 것도 큰 문제점…
“교차로 막으면 벌금폭탄”
*<토론토시 벌금 450불로 올릴 방침>
*혼잡한 토론토 사거리 중앙에 갇혀 오도가도 못하는 차량들
차 운전중 교통신호등이 빨간불로 바뀐 상태에서 교차로(intersection) 한가운데 서있을 경우 벌금폭탄 맞을 수 있으니 조심…
토론토시, 교차로 한복판서 다른 차의 흐름을 방해하는 이른바 ‘blocking the box' 행위에 대해 현행 벌금 85불을 450불로 대폭 올리는 방안 추진…
이런 낭패를 피하려면, 앞에 차들이 밀려있을 경우 교통신호등의 카운트다운 숫자를 잘 보고 신호가 바뀌기 전에 미리 멈추는 것이 현명…
https://toronto.citynews.ca/2023/04/03/toronto-fines-drivers-blocking-the-box/
연방 최저임금.세금 인상
*<내일부터 달라지는 경제관련 사항>
4월 1일(토)부터 조금씩 달라지는 경제관련 사항들…
1, 연방정부 관할기관 시간당 최저임금 $1.10 인상…현행 $15.55에서 $16.65로(은행, 우체국, 항공.철도 종사자 등)
2,주류세 2% 인상(당초 6.3%에서 업계 반발로 후퇴)
3,탄소세(Carbon Tax) 인상: 탄소가격이 현행 톤당 50불에서 65불로 인상됨에 따라 소비자가 개스 넣을 때 부담하는 세금도 현행 리터당 11.05센트에서 14.31센트로 오름.
4,온타리오 재활용(Recycling) 세금 신설…비알콜 음료수 플라스틱 병마다 1~3센트 부과…
민초 시단
봄의 향기
(이유식 시인)
내 마음이
너의 마음에 닿으면
황홀한 꿈이 되어 허공에 피어나더라
내 입술이 너에게 마찰을 하면
꽃잎 피어나고 꽃바람 불어불어
나의 뇌 신경은 마비되더라
내 눈 동자가 연둣빛 잎새로 솟아날 때
잠자던 호수가 파도치며
봄 노래 부르는 새 떼들 창공을 날더라
로키산 곰 떼들이 단잠에서 깨어나면
보우강 청둥오리 날개를 치고
조국 하늘이 만화방창*이더라
오 오! 봄의 향기
그리움과 사랑의 향기
겨울을 맞이하려는
죽음의 향기여
(*주: 만화방창(萬化方暢)이란 겨울잠에서 깨어난 온갖 생물이 따뜻한 봄날을 맞아 싹을 틔우고 자라남을 말함)
이 유식 계묘년 3월 중순
마캄에 대규모 영화제작 스튜디오
*<캐나다 출신 배우 라이언 레이놀즈 주도>
*밴쿠버 출신의 헐리우드 영화배우 라이언 레이놀즈
온타리오 마캄(Markham)에 대규모 영화제작스튜디오(production studio)시설 건설…
밴쿠버 출신의 헐리우드 영화배우 라이언 레이놀즈(Ryan Reynolds; 46세)가 주도…
온주 관광.문화.스포츠 장관 발표…
120만 스퀘어피트 규모에 30억 달러의 경제적 효과, 4만6천개의 일자리 창출…
배우 레이놀즈는 토론토 아동병원 기금모금행사에 참여하는 등 온주에 친근한 인물…
캐나다 개발회사 Watford Group이 자금조성 등 프로젝트 기획 추진…
구체적인 내용은 추후 발표 예정…
아시아계 토론토시장 나올까
*<미디어 올리비아 차우 띄우기>
*올리비아 차우(Olivia Chow) 전 연방의원
토론토시장 보궐선거(6월26일)를 앞두고 각 미디어는 일제히 올리비아 차우(Olivia Chow) 전 연방의원(NDP) 움직임에 관심 집중…
여론조사 결과도 차우가 선두로 급부상…
홍콩 출신으로 13세 때 이민, 토론토시의원.연방의원(토론토 스파다이나).토론토시장선거 출마(2014년)…잭 레이튼 전 연방신민당 대표(2011년 사망)의 부인…
차우에 이어 마크 손더스 전 토론토 경찰청장 지지도 2위…
장애인공동체 조찬모금
새 보금자리서 새로운 도약
‘2023 동행’ 4월 15일(토) 토론토한인회관
성인장애인공동체(회장 한재범)가 올해부터 새로운 장소인 노스욕 연합교회(255 Finch Ave. W.)에서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한다.
코로나 팬데믹 등으로 지난 4년간은 부분적인 모임만을 가져왔다.
우선 조찬 모금회인 ‘2023 동행’을 오는 4월 15일(토) 오전 8시30분 토론토한인회관(1133 Leslie St. North York)에서 개최한다.
매년 봄에 열던 행사였는데 코로나로 인해 멈췄다가 다시 시작하는 것이다.
예년처럼 봉사자들이 직접 준비한 아침 식사를 제공하고, 다양한 공연을 펼친다. 후원 티켓 30달러. 광고나 일반 후원도 환영.
매주 금요일 모임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사무실이 있는 노스욕 연합교회에서 진행된다.
특별 강좌는 물론 하모니카, 난타, 색소폰, 미술, 스마트폰, 라인 댄스, 시가 있는 체조 등이 정기적으로 이뤄진다. 또한 실내외 스포츠, 특별 활동 등을 비정기적으로 추진한다.
공동체는 “관심 있는 장애인과 자원봉사자들에게 언제나 문이 열려있다”고 알렸다.
문의: 416-457-6824 / torontokcpcac@gmail.com
OHIP 혜택 프로그램 종료
*<유학생 등 자기돈 내고 진료받아야>
코로나 팬데믹 기간중 온주의료보험(OHIP)이 없어도 무료로 진료받을 수 있도록 했던 프로그램(Physician and Hospital Services for Uninsured Persons program) 이달 말부로 종료...
이에 따라 유학생 및 임시노동자, 신규입국자 등 OHIP이 없는 사람은 4월 1일부터 자기부담으로 진료해야...
이에 대해 온주의사협회(OMA)는 취약계층에 대한 진료혜택을 연장해야 한다고 촉구...
https://toronto.citynews.ca/2023/03/25/ontario-ending-health-care-for-uninsured-residents/
토론토 가톨릭 대주교 취임
*<신임 프란치스코 레오 대주교 취임>
*신임 프란치스코 레오 대주교
캐나다내 최대 가톨릭 교구인 토론토 대교구(Toronto Diocese)의 제14대 대주교(Archbishop)에 신임 프란치스코 레오(Francis Leo) 대주교(51) 취임...
전임 대주교는 토마스 콜린스 추기경...
200만 천주교 신자와 225개 교구(parish)로 구성돼있는 토론토 가톨릭계의 수장...
https://toronto.citynews.ca/2023/03/24/new-archbishop-of-toronto-to-be-installed-saturday/
TTC 토큰도 역사 속으로
*<토큰 대신 프레스토 카드로 결제>
*프레스토(PRESTO) 카드
토론토대중교통(TTC) 이용하기 위해 내던 토큰(token), 오늘(24일)까지만 판매…
승객들은 앞으로 PRESTO 카드로 결제…
이미 구입한 토큰은 모두 사용할 때까지 유효…
TTC “승객의 90% 이상이 PRESTO를 쓰고 있어 토큰은 이제 무용지물”…
https://www.cp24.com/news/ttc-tokens-will-no-longer-be-sold-anywhere-starting-saturday-1.63263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