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토 한인합창단에서 인재를 모십니다”
*<40년 역사와 전통의 정통 한인합창단>
-1월 14일(일)부터 올 시즌 연습 시작…후원이사도 초빙
안녕하세요. 저는 2023년 12월 유니온빌 콩클(Unionville Music Competition) 피아노 부분 심사를 맡아 2024년 OMFA(온타리오 뮤직 페스티벌 협회) 결승 진출자를 선정하고, 2024년 1월부터 토론토 한인합창단의 세번째 지휘를 맡게된 서이삭(Isaac Seo) 지휘자입니다.
토론토 한인합창단은 지난 40년 이상 토론토 한인동포들에게 수준높은 한국음악과 고전 클래식 음악을 전하였고 토론토에서 가장 오래된 한인 음악단체입니다.
새로운 지휘자로서 저의 비전이자 음악인으로서의 바램은, 한인합창단이 한인커뮤니티를 넘어 토론토와 캐나다를 대표하는 합창단으로 만드는 것입니다.
저의 피아노 연주가 클래식 라디오 96.3 에 나왔다면, 이제는 토론토 한인합창단의 연주가, 한국의 노래가 클래식 라디오 96.3 에 흘러 나왔으면 하는 희망입니다.
한인합창단은 오디션을 통한 토론토에 거주하는 음악 전공자, 합창단 경력자 위주로 함께 클래식 음악계를 이끌어갈 인재들을 찾고 있습니다.
재정적으로 도움을 주실 재정 후원 이사님들 또한 찾고 있습니다. 이사비는 1년에 $300이고, 한인합창단은 Government Charitable Organization 에 등록된 단체로 Tax receipt 를 돌려받으실 수 있습니다.
2024년은 토론토대학과 Asian Heritage 연주 초청 및 12월 겨울 첫 정기연주를 기획중에 있으며 1월 14일(일)에 첫 연습을 시작합니다.
워크샾을 통해 토론토 멘델스죤 합창단 지휘자 등 저명한 지휘자들을 초빙하여 꾸준히 음악의 완성도를 높일 것입니다.
또한 성악 전공자에 한해 프로페셔널 코어 싱어(Paid Singers) 오디션 또한 진행되고 있으니 프리랜서 성악 전공자 여러분의 연락을 기다리겠습니다.
토론토 한인합창단의 연습은 1월 14일(일) 첫 시작으로 매주 일요일 오후 5-8시 사이에 노스욕 Edithvale Community Center(주소: 131 Finch Ave West)에서 진행됩니다.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연락을 기다리겠습니다.
*문의 및 연락: 647-325-4015 / 이메일: yisakseo84@gmail.com
서이삭 지휘자 드림
“AI 기술자 초봉 50만불(미화)”
*<AI 모르면 취직하기 어려워진다>
인공지능(AI: Artificial Intelligence)을 활용한 하이테크 기술로 급격하게 변하는 시대…
앞으론 AI를 잘 모르면 취직하기도 어려워질 전망…
캐나다 언론보도에 따르면, 국내 기업들이 직원을 채용할 때 필수능력으로 AI 활용기술을 요구하는 사례 급증…
스타트업 개발기업인 토론토의 MaRS 관계자 “요즘 기업들은 (AI chatbot) ChatGPT 활용에 능숙한 직원을 구하느라 바쁘다”고 밝혀…
Porter Airlines, Johnson & Johnson 구인사이트(Job posting)엔 AI에 능숙한 사람을 찾는다고 명시…
캐나다는 세계 AI 기술개발면에서 미국과 영국 다음으로 선두권으로 평가…
하지만 캐나다는 시장이 작은 편이어서 많은 AI 두뇌들이 미국으로 유출되는 현실…
Amazon 같은 기업은 AI기술자에게 초봉 50만불(미화) 지급…
“심야 유흥업소 출입 자제를”
*<19세 여학생 길가에 서있다 총격>
지난 연말 자정 미시사가 나이트클럽 앞에서 총격으로 숨진 희생자는 19세 여학생(칼리지학생)으로, 아무 이유도 없이 총격에 희생당한 것으로 밝혀져…
노스욕에 사는 Raniella Richards는 당시 미시사가 클럽 Jungle Event Space(Dixie Rd. & Eglinton Ave.) 앞에서 친구들과 입장을 기다리며 서있던 중 갑자기 총격당해…
Peel 경찰, 용의차량 수배하고 목격자들의 제보 요청…
한편, 이 나이트클럽은 이전에도 여러차례 폭력사건 등 문제가 빈발한 곳으로 업주는 이번 총격사건 직후 업소를 영구폐쇄하기로 결정…
https://toronto.citynews.ca/2024/01/09/mississauga-nightclub-shooting-woman-dead-update/
시위대에게 커피 건넨 경찰관
*<“인간적인 경찰” vs. “시위 조장”>
시위 현장에서 경찰이 시위대에게 커피를 건네주는 모습이 영상으로 유포돼 왈가왈부…
지난 주말(6일) 토론토 유대인 밀집지역인 Avenue Road bridge에서 벌어진 친팔레스타인 시위현장에서 토론토 경찰관이 한 시위대에게 커피와 도너츠를 건네주는 모습이 촬영돼…
이 영상이 유포되자 일각에서는 “경찰관이 인간적이다”라는 반응과 함께 “시위를 조장하는거냐”며 반발하는 목소리도…
논란이 일자 토론토경찰국장(Myron Demkiw)이 나서 진상조사와 함께 사과성명 발표…
“전후사정이야 어떻든 오해의 소지가 있는 행동이었다”…
지난해 10월 7일 시작된 이-하마스 전쟁 이후 토론토에서는 300여 차례의 (친팔)시위가 발생…
https://toronto.citynews.ca/2024/01/07/toronto-police-chief-apology-avenue-road-bridge-video/
“통신요금 내리겠다더니…”
*< Rogers 무선통신요금 인상키로>
캐나다 최대 통신사 로저스(Rogers Communications Inc.), 무선통신(wireless phone plan)과 인터넷 플랜에 대한 사용료 인상키로…
CBC “수주일 안에 플랜 요금 인상 확인” 보도…
요금인상은 비 계약자를 대상으로 하며 로저스 자회사(subsidiary)인 화이도(Fido) 사용자도 해당…
이에 따라 로저스 사용자는 오는 17일부터 플랜에 따라 한달 평균 7달러, 많게는 9달러까지 추가 부담…
로저스의 요금인상은 지난 2021년 3월 Shaw Communications를 흡수 통합하면서 밝혔던 요금인하 약속과 정면 배치되는 조처로 고객들로부터 곱지 않은 시선...
한편 캐나다의 2대 통신사인 Bell도 2월부터 요금을 인상할 계획…
https://www.cbc.ca/news/business/rogers-bell-price-increase-1.7073376
토론토 지상사.법인장 인사
*<신임 대한항공 캐나다지점장 부임>
-대한항공 캐나다지점장(토론토)에 정대철(43) 부장 부임
-서강고.성균관대 경영학과 졸, 2007년 입사
-인천여객서비스지점, 한국지역본부, 미주지역본부 로스엔젤레스지점, 휴스턴지점, 여객노선영업부, 여객기획부
새해 개스값 안정 전망
*<“약간의 등락은 있을지라도…”>
새해에 개스값 걱정은 크게 안해도 될듯...
전문가들에 따르면, 개스가격이 약간의 등락은 있을지라도 폭등할 가능성은 적을 것으로 분석...
이는 미국의 원유재고량(Inventory)이 넉넉한데다 중국의 수요도 적어 가격이 안정기조를 유지할 전망...
여기에 온주정부의 유류세 인하조처가 내년 6뭘 말까지 연장된 상태여서 가격안정화 뒷받침...
다만 변수는 이-팔 전쟁과 우크라-러시아 전쟁 양상이 어떻게 전개될지에 따라 달리질 수...
전쟁의 폐허 속에 누워있는 아기 예수
*<예수는 가자지구 폐허 속에…베들레헴의 우울한 성탄절>
축하행사 취소·축소…'건물 잔해 속 아기예수' 구유장식도 등장
"순례·여행객 거의 없어…코로나19 때보다 더 안좋은 상황"
12월 24일은 기독교 대축일이자 세계인들의 축제인 성탄절 전야이지만 예수 탄생지로 알려진 요르단강 서안의 도시 베들레헴의 분위기는 한없이 가라앉아 있다.
이스라엘의 무자비한 폭격으로 베들레헴은 슬픔과 애도의 유령도시가 됐다.
해마다 성탄절이면 베들레헴에서는 화려한 트리 점등식과 드럼·백파이프 연주자의 퍼레이드 등 떠들썩한 축하 행사가 진행됐다.
명소인 구유 광장(Manger Square)이나 시장 등 거리 곳곳은 전 세계에서 몰려든 순례객과 여행자로 북적이고, 캐럴 소리가 울려 퍼진다.
하지만 올해는 어둡고 침울한 공기만이 도시를 감싸고 있다. 트리나 불빛 장식, 퍼레이드, 캐럴 등 어느 것도 찾아볼 수 없다.
베들레헴에서 불과 70㎞ 떨어진 곳에 있는 가자지구에서만 2만명이 넘게 숨진 상황에서 아무도 성탄절을 기쁘게 맞을 수 없게 됐다.
대부분의 축하 행사는 취소되거나 대폭 축소됐다.
한편, 크리스마스 이브이지만 이스라엘은 야만적인 무차별 공격을 멈추지 않고 있다.
국제사회의 들끓는 전쟁중단 촉구에 코웃음 치며 팔레스타인 민족의 씨를 말리기 위해 광분하고 있다.
여기엔 미국의 일방적인 이스라엘 편들기가 한 요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사망자 2만500여 명을 넘어선 가자지구는 하루에 300~500여명의 민간인, 특히 어린이들이 속절없이 죽어가고 있다.
성탄절 연휴 휴무안내
*<25일은 쇼핑몰 등 대부분 휴무>
오는 25일(월) 크리스마스와 26일(화) Boxing Day엔 모든 은행, 관공서, 우체국 등이 휴무하며 쇼핑몰(월요일 휴무), 위락 관광지, 식품점(한인업소 등)은 자체적으로 휴무 여부를 정하니 방문하려면 사전에 체크해야…
(아래 기사 참고)…
https://toronto.citynews.ca/2023/12/20/toronto-christmas-holidays-whats-open-closed-2023/
셀린 디온 병세 갈수록 악화
*<근육 굳어지는 강직인간증후군 투병중>
캐나다의 국민가수 셀린 디온(Celine Dion, 55세) 병세 악화로 근육통제(control of muscles) 잃어가…
1년 전 ‘강직인간증후군’(stiff person syndrome) 판정받고 투병중인 디온의 근황, 언니가 전해…
“셀린은 병마를 이겨내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고 있지만, 가수로 다시 무대에 설 수 있을지는 불투명…근육에 대한 통제가 없는 상황” 설명…
자가면역질환의 일종인 강직인간증후군은 100만명 중 1~2명꼴로 발생하는 희귀병…
온몸의 근육이 뻣뻣해지고 경련 발생…
아직 치료제가 없어 근육이완제 등을 사용해 병의 진행을 더디게 할뿐…
휘발유차 점차 역사 속으로
*<캐나다정부, 2035년부터 전기차 의무화>
2035년부터 캐나다에서 판매되는 차량은 전기차로 한정된다. 연방정부가 2050년 탄소중립 목표를 채우기 위해 내놓은 대안이다.
연방정부는 2035년 이후 등록하는 신차는 전기차 등 100% 친환경 차량으로 대체할 계획이다.
앞으로 전기차 보급확대를 위해 보조금 정책도 보완할 방침이다.
먼저 공급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완성차 업체의 인프라 확충을 지원할 예정이다.
연방정부는 2026년까지 신차 판매의 20%를 전기차 등 탄소배출이 없거나 적은 친환경 차량으로 메우고, 이 비율을 2030년까지는 60%로 늘린다는 계획이다.
하지만 최근 통계청 자료를 보면 지난 9월말 현재 올해 등록한 신차 가운데 전기차나 하이브리드 차량의 비율은 13만2,783대, 10.3% 수준이다.
따라서 2026년 목표를 채우기 위해서는 3년 안에 전기차 등록비율은 배로 늘려야 한다.
전기차 등록비율은 꾸준히 늘고 있다. 1~9월 등록치를 기준으로 2020년 3.3%이던 전기차는 지난해 7.7%까지 올랐다.
https://www.cbc.ca/news/politics/canada-electric-vehicles-2035-1.7063993
“우리 아기 이름 뭘로 지을까?”
*<가장 인기있는 아기이름>
온타리오에서 태어나는 신생아의 이름(영어) 중에서 가장 인기있는 이름은…
딸은 Olivia로 14년째 1위…
이어 Charlotte, Amelia 순…
아들은 Noah로 4년째 1위…
이어 근소한 차이로 Liam이 2위, 이어 Oliver…
https://toronto.citynews.ca/2023/12/18/ontario-top-baby-names-2022/
‘앞으론 전기차가 대세’
*<캐나다, 2035년까지 배기가스 제로 선언>
캐나다정부, 오는 2035년까지 모든 차량의 배기가스를 0으로 규제(zero emission)할 방침...
Electric Vehicle Availability Standard 라는 이름의 이 규정은 결국 모든 차량이 전기차(EV)로 전환된다는 의미...
이에 따라 새 차의 배기가스를 줄이는 장치보다는 전기차 공급을 최대한 늘리는데 정책의 초점이 모아질 듯...
현재 퀘벡에서 판매되는 새 차 5대 중 한대, BC주는 4대 중 한 대가 전기차종...
“칸탈루프 멜론 먹지 마세요”
*<살모넬라 박테리아 감염된 Malichita, Rudy 제품>
멜론의 일종인 칸탈루프(cantaloupe)를 먹고 살모넬라(salmonella) 박테리아에 감염돼 숨진 사람 캐나다에서 6명으로 늘어...
연방보건당국(PHAC), 캐나다 전역에서 153명 감염사실 확인...
지난 7일 129명에서 9일 만에 24명 늘어…이중 53명 입원 치료중…
살모넬라 박테리아에 감염된 Malichita 또는 Rudy 브랜드 제품을 먹고 발병…
주별로는 퀘벡에서 103명으로 가장 많고, 온타리오 20명 등...
특히 65세 이상, 6세 미만 등 노약자층 취약...
살모넬라 박테리아에 감염되면 발열, 오한, 구토, 설사, 두통 등 증세…
보건당국 "이들 제품 아예 사먹지 말라" 경고…
미국에서도 현재까지 302명 감염돼 4명 사망…
“뒷마당에 공 찾으러 왔어요”
*<어린이 이용한 신종사기 주의>
어린이를 바람잡이(decoy)로 내세워 절도행각을 벌이는 신종 범죄 등장…
어제(수) 오후 마캄의 한 주택(Rodick Rd. & 16th Ave.)에 10~12세 정도의 소년이 초인종을 눌러 주인이 나갔더니, 공(ball)을 잘못 차서 이 집 뒷마당(backyard)에 떨어졌다며 함께 공을 찾아달라고 부탁…
이에 주인이 소년과 함께 뒷마당으로 나갔으나 공은 없고, 그 사이 열린 앞문으로 한 30대 남자(백인)가 잽싸게 들어와 금품을 훔쳐 달아나…
그는 어린 소년을 악용해(ruse) 범죄 일삼는 것으로 추정…
이에 앞서 지난 6일에도 마캄지역 주택가에서 한 소년과 소녀가 잘못 찬 공을 찾는다며 뒷마당으로 들어가자는 것을 집주인이 수상하게 여겨 거절…
무언가 미심쩍으면 절대로 응하지 말것…
“세상이 갈수록 팍팍해져”
https://toronto.citynews.ca/2023/12/14/police-say-thief-used-child-as-decoy-in-markham-break-in/
“어떤 점에 관심이 많으신가요”
*<캐나다인들 올해 Google 검색 순위는?>
캐나다인들이 올해 구글을 통해 가장 많이 검색한 뉴스와 단어, 궁금한 점 등은 무엇이었을까…
Google Canada가 발표한 각 분야 주요 관심사를 보면, 뉴스분야에서는 Women’s World Cup, ICC Cricket World Cup, War in Israel and Gaza…
또한 궁금한 점을 검색하는 ‘Why’ 분야에서는 Why is Israel-Hamas at war?가 단연 선두…
이어 Why is Kleenex leaving Canada?, Why were teddy bears invented?, Why are people boycotting Starbucks? 등…
또한 사실 자체를 궁금해하는 ‘What’ 분야에서는 What is Hamas?, What is happening in Israel-Gaza? 등 이스라엘 전쟁과 관련된 사항이 가장 많아 …
아래 기사 참고…
https://toronto.citynews.ca/2023/12/11/google-most-searched-canada-2023/
국제유가 하락…GTA도
*<금요일 개스값 내림>
광역토론토 8일(금) 개스값 리터당 3센트 내린 141.9 cent(s)/litre 고시…
이는 국제유가가 급락하고 있기 때문…
서부텍사스산원유(WTI) 5개월 만에 최저인 배럴당 69.38달러 마감…
이스라엘-하마스 전쟁 격화 등 국제정세 불안에도 불구, 중국의 경기 둔화로 원유수요 감소 우려 + 미국 원유 수출량 증가+ 내년부터 사우디 증산 가능성 전망도…
민초 시인의 인생길 산책
민초 이유식 시인의 인생길 산책(127)
“껄껄하다가 흙이 되는 인생”
토끼해 계묘년의 막장 달력을 보며 82년 6개월을 지구상에서 제1 제2의 조국에서 열심히 살아왔습니다. 최 희준의 노래 ‘눈물도 한숨도 나 혼자 씹어삼키며’ 성실히 살아왔습니다.
200 불 들고 온 인생, 탁란으로 생존의 뒤안길에서 성실히 살려 노력했고 누구에게도 폐를 끼치지 않고 상선약수의 마음으로 능력껏 살아왔건만 늦은 나이에 척수병증이라는 진단을 받고 목에 칼을 대어야 한다니 만감이 교차하여 껄껄하면서 살아온 삶이 저를 뒤돌아 보게 합니다.
저의 생존이 행여 남에게 귀찮은 존재는 아니었나. 내가 남을 위하여 얼마나 진실히 베풂과 사랑을 주면서 살아왔나. 나의 핏줄을 얼마나 사랑하였나. 내가 알고있는 사람들에게 좀더 포용하고 양보하고 베풀면서 살아오지 못한 이런 저런 생각에 만감이 교차됩니다.
눈 깜빡할 사이 세월은 나를 여기까지 몰고 왔기에 왠지 모르게 큰 암벽이 나를 가로막고 있는 것 같아 무엇인가 쓰고 싶어 필가는대로 껄껄하면서 살아온 인생, 과연 무엇을 했는가가 나를 괴롭힙니다.
캐나다를 떠나며 친정집을 찾는 마음도 착잡합니다. 뿐만 아니라 캐나다에서 시집살이는 잘 했는가? 조국이란 친정집이 있어 찾아갈 곳이 있기에 내 마음을 기쁘게 합니다.
만약 나에게 친정이 없다면 나는 지금 어디로 가야할까를 생각하면서 친정이 있음이 이렇게 자랑스러울 수가 없습니다.
뿐만 아니라, 의료 system 이 선진국이란 친정집, 훨씬 과학적이고 훌륭한 의사진이 있음에 우리 이방인들에게 뿌듯한 자부심을 안겨줍니다. 공 것이라는 허울은 좋지만 공짜에 얽매여 인간의 생존을 담보할 수는 없지 않습니까?
껄껄하며 기대 속에 살아온 우리네 인생, 무엇인가 이룬다는 희망 속에 무엇을 할 것이며 무엇이고 하고 싶은 일을 할 것이라는 기대 속에 살아가는 우리네 삶을 뒤적이는 마음에서, 7천만 민족에게 큰 빚을 지고 살아왔다는 죄스러움이 저에 수많은 번뇌로 도사려 껄껄하는 시 한수를 남겨봅니다.
또한 멋진 시 한편 남긴다는 저의 욕망은 세기적인 시인 <릴케>를 상상하며 그의 삶을 저대로 조명해보았습니다.
릴케라는 시인은 체코 출생으로 독일에 귀화를 했고 그의 작품은 중세에 세기적 시인으로 추앙을 받았답니다. 스위스 <발몽> 요양원에서 1926년 12월 29일 백혈병으로 세상을 떠났다 합니다. 그는 스위스 < 라룬>이란 공동묘지에 잠들어 있습니다.
그의 묘의 시비는 이렇게 쓰여져 있습니다. 아마 <루 살로메>를 뒤에 두고 떠나는 그의 심정을 시비에 잘 표현한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장미, 오 순수한 모순, 욕망, 이렇게도 많은 번민은 어느 누구도 잠을 잘 수 없게 한다”
루 살로메는 그가 창작을 한 작품은 없어도 평론을 주로 썼으며 러시아 <세인트 피터스버그>에서 상류사회를 주름잡는 세기의 미녀로 널리 알려져 왔고 릴케가 먼저 세상을 떠난 후 그녀의 삶에 대하여는 알려진 것이 별로 없다 합니다. (민초)
……………………………
<껄껄하다가 시의 전문>
사색의 강물이
껄껄하며 발악하면서 흘러간다
흘러갔다가 역류할 때도 있었다
껄껄의 철학이 숨쉬는 곳
지평선과 수평선이 만나 망상의
꽃이 피었을 때 새소리 지저귀더라
과거 현재 미래도
껄껄하는 회한의 울음소리
그렇게 너도 가고 나도 가더라
중세의 세기적 시인 릴케
세기적인 미모를 자랑하던 루 살로메도
합방을 한 후 껄껄하며 떠나더라
인생도 시인도 누구나
껄껄하며 욕망의 하늘에 자기를 불태우다가
흙이 되는 진리앞에
나도 껄껄하는 생존 바람에 날리다가
껄껄하며 조용히 사라지겠지
후회 없이 세상구경 잘했다며
먼 곳에서 잔잔한 파도로 철썩이리라
(이유식 2023년 12월 초 척수병증 수술차 조국으로 떠나면서)
민초 시단
소유하지 않는 사랑
(2023년 12월의 시)
우주의 모든 것이
내 것이라 해도
내가 그를 가질 수 없음은
사랑 그 사랑 소유할 수 없는
그리움이어라
소유할 수 없음에
더욱 귀하고 아름다운 사랑
그런 사랑 하나 갖고 싶어라
나의 영혼 속에서 잠자는
언제 찾아올지 알지 못하면서
나 오늘도 파아란 하늘 보누나
황량한 인간세상에
눈꽃이 휘날려 지열을 때림은
자연의 이법일까
말 없이 인류의 생명줄을 이어주고자
땅 속으로 스며든 수분
그 수분 다음 해에 인간에게 먹이를 주어도
그 고마움 모르는서러움이여
간단한 사랑의 베품은
나라는 사람의 생존의 뒤안길을 보며
부끄럽고 부끄러움의 눈물이어라
이 겨울이 가면
또 봄꽃이 흐드러지게 피어나겠지
하루하루의 귀하디 귀한 시공이여
톨스토이는 그의 임종이 가까웠을 때
신이여 나의 삶을 10분만 연장해달라
절규를 한다
그 10분이 무엇 그리 중요할까
껄껄하다가 눈 감으면 공수래 공수거임을
어찌 나만이 모를까
(이유식 2023년 12월초 흑룡의 해를 맞이하며)
…………………………………
<詩作의 산실>
토끼는 가고 흑룡이 온다네. 그러나 우주 속의 지구, 지구 속의 나 보일듯 말듯한 먼지가 바람에 나부끼는구나.
인류는 아담과 이브의 자손이라 하는데 새로운 악귀가 나타났을까? 서로 서로 양보하며 역지사지의 마음을 가진다면, 소유하지 않아도 서로 사랑할 수 있다면, 오늘날과 같은 우크라이나와 러시아의 전쟁도 없고, 더구나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사람들의 비참한 전쟁도 없으련만.
지금의 팔레스타인 땅이 가나안의 땅이기에 가나안이란 낙원의 땅을 서로 갖고자 함일까? 소유하지 않아도 우리의 영혼이 그 땅은 내 것이라 생각하고 핏줄이 천갈래 만갈래로 흩어져 뿌리를 내렸다 해도 내가 소유하지 않아도 내 것이라는 사랑으로 포용하며 살아갈 수 있는 인류애가 있다면 이렇듯 처참한 비극은 없지 않을까?
또 한 해가 가고 또 한 해가 온다. 세계적인 대문호 톨스토이는 임종을 맞이하여 절규하던 마음도 신이 오라면 가야 하는 인생. 공수래 공수거 를 각인해보며 막장 달력에 로키산 눈보라의 바람에 휘날린다. - 민초
연방자유당 존립 위기
*<각종 여론조사에서 지지율 급전직하>
갈수록 추락하는 연방자유당(Liberals) 지지도…
각종 여론조사에서 저스틴 트뤼도의 자유당 지지율 급전직하…
오늘(목) 발표된 Nanos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자유당 지지율은 22%로 제3당인 NDP와 동률 기록…
이에 반해 승승장구하는 보수당(Conservatives)은 41%로 4주 전에 비해 3.3% 상승하며 자유당을 19%P의 큰 차이로 리드…
이어 Bloc Quebecois 6.1%, Green Party 5.5%...
차기 총리감으로는 보수당 대표 피에르 폴리에브(Pierre Poilievre)가 34.1%, 자유당 트뤼도 현 총리 19 %, NDP의 재그밋 싱 대표 16.2%...
폴리에브의 인기 상승 요인은 국민들의 실생활에 초점을 맞춘 정책(cost-of-living) 제시가 먹혀들고 있기 때문…
*이 자리에 광고하실 분 연락주세요:
647-286-3798 (이용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