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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인구 증가 G7중 으뜸

*<팬데믹 불구 캐나다 인구 증가>

코로나 팬데믹 불구 캐나다의 인구증가율 G7국가중 으뜸…

인구조사 통계 발표…2021년 봄 기준 약 3,700만명(정확히는 36,991,981명)…

5년 전(2016년)에 비해 180만 명 증가…

주로 이민자 증가가 원인…특히 PEI 등 대서양연안주 인구 크게 증가 주목할만…

https://www.cbc.ca/news/politics/census-2021-release-population-cities-1.63441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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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초 해외문학상 작품 공모​

제15회 민초해외동포 문학상 작품 공모​

 -북미주(멕시코,미국, 캐나다) 동포들에 한해 작품 접수

제15회 민초해외동포 문학상 작품을 공모한다. ​

 이 상은 해외 750만 해외동포들에게 민족의 정체성 고양과 고유문화의 승계 발전에 일조코자 캐나다 캘거리시에 거주하는 민초 이유식 시인이 제정 설립한 상이다.

 모집 쟝르 및 기간은, 1) 시, 소설, 수필,시조,등 문학쟝르에 따라 당해 연도의 자문위원회의 회의 결과에 따라 정해지며 3월부터 5월 31일 사이 작품 응모를 받아 9월경 수상자를 발표한다. 시상식은 10~12월경에 열리며, 단 일정 계획은 코비드 19 상황에 따라 변경되거나 시상식이 취소될 수도 있다.

 응모작은 시: 출간한 자작 시집 및 시 10편, 소설: 현재까지 출간한 대표작 1편과(단편의 경우) 발표되지 않은 신작 3편, 수필 : 출간된 대표수필집 1권 및 신작 수필 5편 등이며 시조도 시 작품과 동일하다. 응모자는 한 쟝르에만 응모하기 바라며 어떤 장르든 응모할 수 있다.

 특히 2022 년15회 문학상은 북미주 멕시코,미국, 캐나다 동포들에 한해 응모를 받는다. 지금까지 세계6대주를 1회 순회한 문학상은 금년부터는 해외에서 출생한 이민 2세, 1.5세대 등 거주국에서 성장한 동포들과 외국인으로서 우리 글을 공부하고 작품집을 출간한 분들의 응모를 우대한다.

 시상식은 수상자가 선정된 국가에서 시행하며 비용은 문학상 운영위원회에서 부담하고 문학상 제정자 이유식 시인이 참석하여 시행한다.

<응모작 제출>

-우편주소: Yoo Sik (Rudy) Lee ; 110 Lake Erie Place S.E Calgary, Alberta ,CANADA. T2J 2L4

-이메일 : ysspoet7788@hanmail.net (작품 응모 요령 등에 관하여 문의 받는 것을 원칙으로 하며 응모작은 우편으로 우송해주기 바람. 전화문의: C. 1 403-606-2618 (이 유식 시인)

-응모작 제출시 작가의 간단한 약력과 명함판 사진을 첨부하기 바라며 제출된 작품은 일절 반환치 않음.

 심사위원은 한국의 저명한 문학평론가와 작가들로 구성되며 자문위원회 의결에 따라 변경될 수 있다. 수상금액은 캐나다화 5,000불과 상패가 증정되며 모국의 종합문예지인 <연인과 국제문예> 등에 발표되며 문단에 등단할 수 있는 길을 열어준다. 특별한 경우 차상 수상자를 선정하며 상금은 캐나다화 2,000불이다. 14회까지의 문학상 수상자와 시상식 내용은 다음 유튜브에서 볼 수 있다. https://youtu.be/-XJ26zgjOn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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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주 코로나 한풀 꺾임새

*<코로나 뉴스 종합>2월 7일

*일선학교 교직원 부족 현상 심각

월요일 온주 입원자 2,155명, 중환자 486명, 사망 11명…

신규확진 2,088명, 양성률 14.2%...

오늘부터 장기요양원 입주자 외출 및 방문자(4명까지) 면회 허용…

온주내 각급학교 교직원 부족 심각, 학생들 교육 질 저하 우려…

토론토 각종 여름축제 재개할 예정…

https://www.cp24.com/news/ontario-reports-11-more-deaths-in-people-with-covid-19-but-hospitalizations-case-counts-and-outbreaks-continue-to-decline-1.577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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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식 인생길 산책(94)

생존 그리고 사랑과 문학 4

(지난 호에 이어)

여기에서 사랑과 문학은 생존이 있기에 문학의 갈 길을 찾는다. 신앙인은 자기가 믿는 신앙 속에서 생존의 진리를 찾고 전생을 떠났을 때 얻을 수 있는 결론 즉 이생에서의 삶의 추구일 것이다. 그러기에 전생에서 올바른 진리를 찾아서 살았을 때 이생에서는 영구히 살아간다는 진리를 찾음에 있지 않나 하는 생각을 한다.

이와 같이 신앙인들, 종교인들이 삶의 진리를 찾으려 노력함에 있다면 문학은 문학대로 문학의 진리를 찾아내려고 노력함에 있으리라는 생각이다. 문학을 감히 종교와 신앙으로 비교할 수 있으랴 만 진리와 진실을 찾으려 함은 공통분모가 있음을 부인할 수 없다. 누가 나에게 문학과 사랑의 진리가 무엇이냐고 묻는다면 나는 무어라 대답을 할까? 신앙의 진리와 같다고 대답을 할 수는 없기에 허탈함을 알면서?

예컨대 한국 현대시의 발전과정을 보면 한국의 현대시는 19세기 후반 일본사람(外山正一)이 영국과 미국에 건너가 서구의 근대시를 배워 일본으로 와 서양시를 모방한 것을 신체시(1882)라 불렀다. 그 후 1910년부터 일본으로 건너간 한국 유학생이 고교에나 대학에서 시를 공부하거나 일본을 왕래하면서 한국 현대시의 틀을 잡아가게 되었다.

이를테면 한국의 시는 일본을 거쳐 들어온 서구시의 형식임을 부인할 수 없다. 문학을 논하니 문학 중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시이니 시를 논하게 되는데 시는 서정적인 노래여야 함을 강조하고 싶다. 즉 상징적 감각적 심미적 경향에서 오는 심금을 울려주는 노래여야 독자들에게 공감을 얻을 수 있는 것이다.

한국의 현대시는 육당 최남선의 "해에서 소년에게"가 처음의 신체시로 출발하여 1905년부터 1920년까지를 여명기라 할 수 있으며 이때의 주목할만한 시인은 김소월 이장희를 꼽을 수 있다.

문학이야기에서 사랑이야기로 바꾸어본다면 사랑하는 일이 삶이고 사는 것이 사랑하는 일이나 사랑은 삶을 반추하며 흐르는 물을 잡으려 함에 있다. 이에 사랑은 온화하지만 순탄하지 않고 우직한 곳을 향하지만 매끄럽지 못할 때도 있다. 여기에 사랑의 아름다움이 있다.

사람들은 사랑이 무엇이기에 만나고 헤어지며 사랑 없이도 살아갈 수 있는 세상을 하나님이 만들지 못했음을 아쉬워한다. 간혹 사랑이 사회적 통념을 깨고 누구의 시선도 아랑곳 없이 오로지 사랑만을 갈구하는 순간 우리는 숨을 죽이고 격렬한 파도의 한복판에서 돛단배가 외줄을 타는 것 같은 위태로움을 느끼게 될 수도 있다.

결론적으로 사랑은 특별하기보다 순수하기에 조용히 고개를 숙여 모든 것 주면서 희생하는 온유한 마음의 지속에서 오는 것이라 생각한다. 즉 혼탁한 세상을 정화하고 절체절명의 위기를 이겨낼 능력이 있는 것이 사랑인 것이다.

이에 참사랑을 실천하며 지난날 대한민국의 인권 양심 민주화의 버팀목이었던 이 시대의 성인 김수환 추기경은 말년에 "내 탓이오"를 외치며 화합과 용서를 애타게 강조하면서 영면하셨다.

그는 온유한 목소리로 "진정한 사랑을 제대로 실천하지 못한 게 후회스럽습니다. 좀 더 몸을 낮추고 가난한 이들의 눈물을 닦아주어야 했었는데"라고 유언처럼 아쉬워 했었다. 나아가 마더 테리샤같이 한평생 봉사와 희생 속에 자기 자신을 불태우며 살아온 사랑의 전도사도 있으니 아직은 살아갈만한 세상이라 말하고 싶다.

우리의 생존은 문제의 시작과 끝을 되풀이하며 임종이라는 종착역에 도착하게 된다. 이 생존의 과정을 아름답고 진실되고 정의롭게 승화한 것이 문학이고 사랑인 것이다.

문학과 사랑이 없다면 인간 생존의 가치 기준은 어디에다 설정을 해야 할지 암담하리라는 생각이다. 다시 말하면 생존이 없다면 사랑도 문학도 없기에 사람의 생존은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것이다.

누군가를 사랑할 때 세상은 아름다운 것 사랑을 줄 사람이 있고 사랑을 받을 수 있다면 생존의 빛은 영원히 아름다우리라. 끝으로 "마음"이라는 자작 시 한편을 남긴다. 또한 될 소리 안될 말로 4번의 글을 읽어주신 독자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

11년 전 조국의 문예지의 객원 편집위원으로 썼던 이 글이 유명 앱에서 계속 읽혀지고 있음은 문학과 사랑이 인류 생존에 중요한 이상이 됨을 다시 한번 각인해 보며 결론을 맺는다.

<마음>
내 놓을 것도/ 감추어 간직할 것도/ 남에게 내보일 것도 없는 보물/ 어디에다 간직해야 하나/ 어찌할 거나/

심산유곡에 꼭꼭 숨겨둘까/ 풀잎 되어 파릇파릇 솟아날까/ 바람부는 곳으로 날아갈까/ 그도 아니면/

운명의 길 위에 뿌려 버릴까/ 연륜의 쳇바퀴에 묻어 버릴까/ 종달새 되어 날아갈까/ 우담바라 꽃 피는 곳에 가볼까/

그 곳은 어디이며/ 그 곳에는 누가 살고 있을까/ 그 곳에 내 마음 드릴 분 계실까/ 파아란 하늘에 눈물 고인다.

*주: 우담바라 꽃은 3천년 마다 한 번씩 피어난다는 꽃 이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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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당국 ‘하향추세’ 강조

*<오늘 코로나 상황>2월 2일

온타리오 추가 사망자 72명(누적 1만1,576명), 입원 자 2,939명, 중환자 555명, 신규확진자 3,909명…

이젠 웬만한 숫자엔 무감각, 보건당국은 하향 추세만 강조…

한국은 연일 2만명대 최다 확진…

https://www.cp24.com/news/ontario-reports-72-more-covid-19-deaths-under-3-000-hospitalizations-1.5764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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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이틀 폭설에 대비를”

*<GTA 기상특보 발령>

광역토론토 등 온주 남부지역에 기상특보 발령…

수요일 새벽부터 비가 눈으로 변하면서 금요일까지 폭설 예보…

나이아가라, 해밀턴 등 남서부지역엔 최고 30센티미터, 토론토 인근지역엔 20센티미터의 적설량…

고속도로 등 거북이 운행 예상…

https://www.cp24.com/news/ontario-snowstorm-multi-day-weather-event-on-the-way-1.57634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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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뤼도 연방총리 긴급회견

*<“폭도들에 절대로 굴복 못한다”>

*오타와 국회의사당 광장에서 사흘째 반정부 시위를 벌이는 트럭운전사들

코로나 확진판정 받은 저스틴 트뤼도 연방총리, 트럭운전사 시위 관련 긴급회견…

“저들의 만행에 충격과 역겨움 금치 못해…참전용사비 모독하고 어렵게 살아가는 자영업자들 모욕하며 노숙자들 음식까지 훔쳐가는 폭도들…나치를 연상케 하는 노골적 인종차별 깃발 흔드는 저들과는 어떠한 타협도 있을 수 없다”…강경입장 천명

https://www.ctvnews.ca/politics/we-are-not-intimidated-pm-condemns-behaviour-of-some-convoy-protesters-1.576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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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들어 1,103명 사망

*<오늘 코로나 상황>1월 28일

온타리오 사망자 68명, 올들어 1월에만 1,103명 사망…

입원자 3,535명, 중환자 607명, 신규 확진 5,337명, 양성률 14.4%...

내주 경제 재개 앞둔 온주 보건책임자 “이젠 코로나와 더불어 사는 법 배울 때(“learn to live with the virus”)…

https://www.cp24.com/news/ontario-reports-68-new-covid-19-deaths-toll-for-january-2022-now-exceeds-1-100-1.5758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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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식 시인 인생길 산책

생존 그리고 사랑과 문학(3)

나의 사랑시 한 편을 소개한다. 이 작품은 2010년 12월 16일자 대구신문에 좋은 시로 선정되어 발표된 작품이다. 또한 독일의 동포 작곡가 김영식 님이 이 작품을 읽고 너무 좋다며 가곡으로 작곡했고 2015년 5월 조국 백석대학교의 임청화 교수가 데뷰 30주년 기념 공연 때 예술의 전당 IBK 홀에서 발표된 작품이다.

꿈에 그리던 나의 시가 가곡으로 불리어지는 기쁨의 순간 임청화 교수의 초청으로 그 자리에서 공연을 관람할 수 있었던 것은 나의 생에 영원히 잊지 못할 순간이었다.

KBS의 유명 앵커 손범수 씨가 “미화 200불 들고 공부하러 떠난 작사자가 시인이 되어 오늘 이 자리에 참석하고 있다”는 나의 소개를 해줄 때 나의 눈에는 기쁨의 눈물이 고였다. 멀리 캐나다 캘거리에 살고 있는 동포 시인 이유식 씨라는 소개는 장래를 메운 청중의 박수갈채를 어떻게 감당해야 할지 아찔한 순간도 있었다.

<나의 사랑 시>

너를 알았기에 먼 하늘을 보았어/하늘은 맑고 푸르다가/뭉게구름과 먹구름을 안고 흘러가더니/가끔은 폭풍우도 안고와/내 심장을 자맥질했었지.

땅속 깊은 곳에는 늪이 있었어/수렁에 빠진 가슴 속/물안개가 피어나더니/늪가에 피어난 이름 모를 꽃 송이들/그 꽃 송이가 병이 들었었지.

칼바람이 불어주던 날/나는 바람결에 너를 내 가슴에/깊이 묻어 두고자/눈물을 흘렸었지/그리고 하늘을 보았지만/하늘은/언제나 멀고 먼 곳에 있었어.

 사랑은 생각하는 마음과 그 열정에 따라 숱한 차이가 있을 것이다. 여기서 단순하게 과학적인 견해로 생각해보면 뇌 속에 있는 신경 전달물질 가운데 하나인 세라토닌(serotonin)을 상상할 수 있다. 세라토닌은 잡념을 없애주고 집중력을 높이고 기억력을 향상시킬 뿐만 아니라 생기와 의욕 활력의 원천으로 작용하여 사랑의 기초 체력을 튼튼하게 하는 뇌조절의 기본 물질이다.

인간이 참사랑으로 긍정적 사고를 하고 긍정적 감정을 지속하기 위하여는 평상심이 유지되어야 하는데 그러려면 뇌 속에서 세라토닌이 항상 넉넉하게 분비되어 있어야 한단다.

세라토닌형의 인간은 사람 냄새가 나고 훈훈한 정이 묻어나며 웃음과 함께 온화한 기운이 감돈다. 무리를 하지 않고 부딪히거나 충돌이 없으며 적도 없다는 글을 읽은 적이 있다.

선의의 경쟁을 하되 공정하게 하며 이기느냐 지느냐가 아닌 모두가 발전하는 계기로 삼아 함께 잘사는 윈윈 체제를 갈망한다. 평소 체내에서 세라토닌을 적절히 유지시키려면 우선 미움 질투 시기보다는 사랑을 표시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한다.

두뇌의 개발과 안정은 규칙적인 생활 즉 매일매일 걸으며 명상을 꾸준히 한다던가 운동을 정기적으로 하고 식사를 정해진 시간에 하며 정해진 취침과 기상 등은 효과적인 분비촉진을 재생시켜 준다고 말한다.

한마디로 태양 아래에는 모든 것이 빛이고, 비 내리면 온세상이 물이 되듯 사랑 앞에선 모든 것이 사랑이다. 인간은 어제도 오늘도 살아왔고 또 별탈이 없다면 내일도 살아가게 될 것이다. 인간은 생존이 좀 더 행복해지기 위해 사랑을 원하고 그 사랑의 힘으로 오늘을 영위하기에 자기가 원하는 사랑을 찾아 방황하다가 언젠가 이 세상을 떠나게 될 것이다.

이런 사랑 하나하나가 역사가 되고 문학이 되어 먼 훗날 누군가의 생존에 거울같이 반추되어 도도히 흘러가게 될 것이라는 생각을 한다. 다시 말하면 사랑이라는 말 한마디의 용어가 문학이라는 새로운 생명체로 태어나 우리의 생존을 더욱 아름답고 빛나고 윤택하게 만들어줌에 이의가 있을 수는 없다.

이에 문학을 간단히 표현한 작가들의 말을 인용하면 러시아의 작가 투르게네프는 “문학은 신의 말”이라 했고, 영국의 작가 다르위시는 “문학은 어둠에서 캐낸 빛”이라 했으며 프랑스의 시인 볼테르는 “문학은 영혼의 음악”이라 했고, 한국의 소설가 이광수는 “문학이 아니고는 인생경험을 표현할 수 없다”고 했다. 나도 건방지게 한마디 한다면 “문학은 사랑과 생존을 이어주는 끈”이라고 표현해본다.

혹한의 추위와 하얗게 쌓인 눈을 보며 잠이 없는 이 밤 나 자신을 음미할 때 나 자신을 깨우쳐 주고 두들겨주는 것은 문학과 사랑이고 생존이 있기에 사랑과 문학이 존재한다는 생각을 하며 세월이 가고 또 가도 변하지 않고 우리들의 가슴 속에 영구히 남아있는 것이 문학이라는 생각을 한다. (다음 호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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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 주요도로 정체 극심

*<광역토론토 주요 도로 몸살>

트럭 시위대 진입으로 광역토론토 주요 도로 곳곳서 극심한 정체…

응급환자 수송용 앰뷸런스 등 진로 막혀 큰 낭패…

https://www.thestar.com/news/gta/2022/01/27/freedom-rally-convoy-of-truckers-protesting-covid-19-vaccine-mandates-rolls-through-toronto-thursday.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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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럴때 아프면 큰일”

*<심각한 온타리오 의료적체>

코로나에 밀려 암환자 등 수술 못받고 발만 동동…

비응급 환자 외엔 수술받기 어려워 수개월씩 대기…

온주의료협회(OMA) “2020년 3월~2021년 9월까지 각종 의료서비스 적체 2천만 건”…

환자 가족들 ”기다리다 죽을 판” 한숨만…

온주 보건당국 “코로나 어느정도 진정되면 수술 재개할 것”…

https://www.cp24.com/news/i-feel-forgotten-patients-in-ontario-wait-for-surgeries-postponed-due-to-covid-19-1.57551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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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적 사망자 1만명 넘어

*<온주 코로나 상황>1월 24일

월요일 입원자 3,861명으로 감소, 중환자 615명, 사망 36명(누적 1만1,004명), 신규확진 4,790명, 양성률 18.4%...

각 병원들 주말엔 현황보고 안하기 때문에 발표자료 정확하지 않음…

온주 각급학교 오늘부터 코로나로 인한 학생결석상황 자료 공유키로(온라인)…

당초엔 한 학교에서 30% 이상 학생 결석할 때만 학부모들에게 통지 예정…

https://www.cp24.com/news/ontario-s-covid-19-death-toll-surpasses-11-000-today-1.5752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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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 만의 외출

<서광철 칼럼>

7년 만의 외출

울기를 잘했다. 그래서 사내애가 왜이리 눈물이 많아 라는 말 듣기를 싫어했다. 그래서 눈물이 나올라 하면 울음이 나와 하는 대신 "코가 쓰려”라는 표현을 사용 하였다.

비트겐슈타인이라는 철학자가 있다. 1차 대전 당시 이태리 포로수용소에서 포로생활을 하며 "논리철학 서술"이라는 철학서에서 언어로 표현할 수 있는 것만이 진리이며 말하여 질 수 없는 것에는 침묵하라는 명제를 남기고 1922년경 철학계를 홀연히 떠난다.

그는 1929년 그가 떠났던 케임브리지로 다시 돌아온다. 그에게 어떤 변화가 온

것일까? 언어로 정확히 표현, 지시할 수 있는 것만이 정확한 용법이라고 생각했던 그에게 시간이 지나면서 그의 생각이 한계가 있으며 제한적이었다는 것을 자각하게 된다.

외국에 오래 살던 우리 부부가 고국을 방문하였다. 식당에 가게 되었다. 벽에 “물은 셀프입니다’ 라는 글이 쓰여져 있는 것을 보았다. 처음에는 머리를 갸우뚱하며 아 가게주인이 희랍철학이나 노자철학의 "태일생수"혹은 "상선약수"를 표현한 것인가 하여 용기를 내어 주인에게 그 뜻을 물었다.

그 주인은 별 소리를 다 한다는 표정으로 컵과 물 있는 곳을 가리키며 물은 셀프예요 하고 그냥 가버린다. 이민생활 50년 가까이 불어권에서 불어, 영어권에선 영어 심지어 이탈리안 고객이오면 이태리말로 눈치라면 한가닥 하는 내가 어찌하여 물은 셸프입니다를 이해하지 못하였는지!

그래서 비트겐슈타인이 다시 케임브리지로 돌아와 언어가 주는 의미는 지역과 상황에 따라 그것을 어떻게 받아드리려 하는 지에 따라 달리 해석될 수 있다 한 것을 이해할 수 있을 것 같다.

청년기의 비트겐슈타인에게는 물은 셸프입니다는 말이 될 수 없기 때문에 그래서 그는 말이 안 되는 것에 침묵하라고 강조하였다. 그런데 7년이라는 세월은 언어라는 것은 얼마든지 돌연변이가 일어날수 있기 때문에 여기에 대처하여 주관적 결론보다는 객관적 사실에 무게를 둔 언어 게임의 규칙을 제시하였다.

내가 군대에 복무하던 1968년 내 동료 중 한 명이 문학도였던 여학생과 사귀고 있었다. 그는 내게 그녀의 편지를 보여 주었으며 비교적 문학에 문외한이었던 그 친구를 대신해 답장을 쓴 적이 있었다.

그때 인용한 것이 "젊은 베르테르의 번민"이었다. 인간의 자유로운 활동의 선택으로서 베르테르의 극단적 선택을 죽음을 극복한 숭고한 사랑의 승리로써 극찬하며, 병영생활의 삭막함에서 벗어날 수 있는 유일한 탈출구요 안식처로서 그녀를 표현하였었다.

그 편지에 감명받은 그 여학생은 나의 동료가 휴가를 갔을 때 그와 열렬한 사랑에 빠지게 된다. 그 결과에 아무런 죄책감이 없었던 나는 그 후에도 몇 번 더 편지를 쓴 기억이 있다. 그러나 비교적 순진(?)하였던 내 친구는 편지의 주인공이 자기가 아니라는 것을 고백 하였으며 우리는 그녀로부터 함께 절교 편지를 받게 된다. 내 기억을 더듬어 그 편지의 일부를 여기 소개한다.

 “…오빠의 모든 것을 사랑할 수 있었던 것은 그 사랑의 편지였습니다. 나는 사랑의 환희와 기쁨의 소용돌이 속에서 오빠의 편지를 몇 번이고 읽을 수 있었습니다. 나는 사랑의 눈을 뜨게 되었고 오빠를 진심으로 사랑하였습니다. 허나, 그 기쁨은 오빠가 편지의 주인공이 아니라는 것을 고백하였을 때 허공으로 아스라히 사라져 버렸습니다…”

그리고 그녀는 자신을 앙드레 지드의 전원 교향곡의 주인공 제리 듸르드에 비교하며 맹인이었던 그녀가 광명을 찾았을 때 그녀가 사랑하였던 사람이 다른 사람이었다는 것을 발견한 후 죽을 수밖에 없었던 주인공의 심정으로 나를 연애사기범으로 몰아 부친 적이 있었다.

사랑은 감미롭고 달꼼하다. 가끔은 좋아한다는 감정으로 프렌드리하게 말하여질 수 있지만 상대와 상황에 따라 잘못 받아지면 미투(Me Too)로 둔갑하여 부메랑이 되어 돌아올 수 있다.

사랑이라는 한 동일한 언어라 해도 어떻게 사용되냐에 따라 천차만별의 결과가 나올 수 있다. 누군가를 사랑하게 되어 그 사랑의 불꽃이 설렘과 기쁨으로 큰 행복을 듬뿍 안겨줄 수도 있지만, 반면 큰 불행의 고통을 줄 수 있는 시작일 수도 있다.

사랑은 행복과 불행의 동전의 양면과 같다. 이제 비트겐스타인이 그의 저서 철학적 탐구에서 말하려는 것을 알겠다. 우리는 우리의 일상생활에서 만나는 사람이 어떤 삶의 배경과 문맥을 가지고 말하고 있는지 알아내야 한다.

내가 울 것 같아 라는 말 대신 "코가 쓰려" 하였다면 청년기의 비트겐스타인은 어떻게 코가 쓰릴 수 있지? 그것은 말이 안 된다고 하였을 것이다. 하지만 장년기의 그는 나의 삶의 배경과 문맥을 알았을 때 그 사내애가 눈물이 자주 나와 울보라는 소리를 듣지 않기 위해 코가 쓰리다 한 것으로 받아들여질 것이다.

왜 내 친구의 여학생은 편지의 비밀을 알았을 때 더 이상 나의 친구를 남친으로 받아들일 수 없었을까? 사랑이라는 언어가 주는 그녀의 사랑의 울타리 안에선 더 이상 내 친구의 자리는 없었다.

그래서 비트겐슈타인은 7년 만에 돌아와 "내가 규칙을 따를 때 나는 선택하지 않는다. 단지 나는 규칙을 맹목적으로 따를 뿐이다." 하였다. 경제학자 케인즈는 1929년 비트겐슈타인이 캠브리지에 돌아와 철학에 컴백하였을 때 "신이 돌아왔다"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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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식 인생길 산책

생존 그리고 사랑과 문학(2)

서양의 그리스도교의 문화권은 동양보다는 조금 늦은 기원 후부터 사랑을 둘러싼 사상이 활발히 전개 되었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그 핵심은 "네 이웃을 내 몸과 같이 사랑하라" 이며 참된 사랑은 자신을 희생하거나 봉사하지 않으면 이루어질 수 없다고 정의를 내렸다. 그리스도교는 이런 절대적인 사랑을 근본으로 여겨 보통사람에게는 불가능하다고 생각하는 엄격한 생활이 진정한 사랑의 실천이라고 한다.

그리스어로 사랑은 에로스(eros), 아가페(agape), 필리아(phlilia)로 구분되지만 경우에 따라서는 5개의 개념으로도 분류한다. 애인을 향한 에로스 가족에 대한 사랑인 스테르고(starego), 낯선 이에 대한 사랑인 크세니아(xenia), 친구간의 사랑인 필리아, 인류에 대한 신의 무조건적인 사랑인 아가페가 그렇다.

이중에서 아가페는 인간 정신의 가장 높은 경지를 구현한다는 점에서 지속적으로 문학 작품의 주제로 승화되어 왔다고 생각한다. 사랑문학을 통하여 구현코자 하는 것은 인간의 본능이다.

일상의 생존에서 사람들이 감동할 수 있는 아카페적인 사랑이 구현되는 장면을 찾아내 이를 형상화 하는 것, 그것이 바로 사랑문학의 귀결점이라고 말하고 싶다. 더 첨언을 한다면 인간의 일상 생활 모든 것이 사랑이고 이 사랑은 문학으로 귀결되는 것이 나의 사랑 문학이라는 정의를 내려본다.

사랑 중에서 맨 먼저 해야 할 가장 기본적인 사랑은 자신을 사랑하는 것이다. 즉 나를 사랑한다는 것은 자신의 장점뿐만 아니라 단점까지 사랑하는 것으로 그런 사람은 타인의 장단점도 기꺼이 받아들일 수 있다. 교만, 나태, 허영은 자의식이 결여된 열등감에서 비롯된 것으로 자신을 사랑하지 못하고 결국 스스로를 멸망케 하는 것이다.

지워버릴 수 없는 고독과 외로움을 사랑할 수 있을 때 딱딱한 껍질 너머 있는 참 사랑과 끈끈한 연을 맺을 수 있는 것이다. 한 인간의 갑작스런 퇴락을 받아들이지 않고 가족을 경제적인 수단으로만 치부하는 <카프카>의 소설 "변신"은 전제를 가진 형식적인 사랑 속에서는 비합리성이 일상에 당연한 것으로 침투할 수 있음을 적시하고 있다.

십 수년 전 동구 여행 중 체코의 카프카 생가를 찾아가 본적이 있다. 놀랍게 문화 유산으로 치장해 두었으리라는 기대와는 달리 화방으로 상가가 되어 성업 중이었고 조그마한 문패로 카프카의 생가였다고 쓰여져 있어 조국과 비교를 하면서 경악을 금치 못한 적이 있다.

성실하게 살면 반드시 성공한다는 신념을 가지고 살았으나 현실과 자식들에게 배반당하고도 그 사실을 인정하지 않던 한 가장이 마지막으로 타락하고 방황하는 아들에게 보험금을 물려줄 생각으로 자동차를 과속으로 몰아 자살하는 아버지의 빗나간 사랑을 그린 <아서 밀러>의 희곡 "세일즈맨의 죽음"은 사랑의 가장 기본인 자신을 사랑하는 것을 잊어버린 극단적인 것으로 밝힌 소설이다.

이런 아서 밀러의 사랑은 사랑이라 할 수 없는 것이다. 건전한 사고가 없는 사고는 사랑일 수가 없다. 예컨대 이 세상에 태어나 죽도록 사랑하는 연인이 다른 남자한테로 떠났을 때 이 남자의 배신감은 오죽하랴만 진정으로 사랑했기에 떠난 연인의 행복을 빌며 수 많은 고통과 번민과 고독을 삼키며 살아가는 한 남자가 있다 하자 이 얼마나 아름다운 사랑인가 자기 희생 속에 남의 행복을 빌어주는 것 이것이 사랑인 것이다.

예나 지금이나 인간사회에서 가장 필요한 것은 진정한 참사랑의 인간관계의 형성이 중요하다는 생각이다. 오늘날 우리 사회에서 생을 포기한 마약 자살 등 최악의 사회문제를 제기함은 사랑의 결핍에서 오는 것으로 봄이 당연하다.

나는 성경의 깊이를 잘 모른다. 하지만 창세기를 보면 아담과 이브를 하나님이 흙으로 만들어 주셨고 이브는 아담의 갈비뼈를 뽑아서 만든 여자이다. 흥미로운 것은 이브를 한국말로 번역을 하면 하와라 한다는데 이 하와의 이름을 누가 지어주었느냐고 물으면 신앙에 흠뻑 젖어 하나님만 찾으며 주여를 입에 달고 있는 사람도 하와라는 이름을 지어준 것은 하나님이라고 대답하는 것을 많이 들었다. 기실 이브의 이름은 에덴 동산에서 쫓겨난 후 아담이 지어주었다는 것을 모르고 있는 신앙인이 많음에 놀랐다.

이와 같이 태초에 인류를 만들어주신 하나님도 서로 사랑하며 자손을 번성시켜 땅에서 잘 살아가라 했는데 인류의 역사는 그렇지 못하고 사랑을 잃어 버리고 전쟁이란 재앙 속에 죽이고 죽고 있음은 안타까운 일이다. (다음 호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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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seph Lee Joseph Lee

“인간은 이래서 위대하다”

*<힘들 때일수록 위력 발휘하는 인간애>

60cm에 가까운 기록적인 폭설이 퍼부은 월요일, 감동적인 미담사례 속출…

눈에 빠진 버스를 함께 밀어올린 시민들, 눈속에 파묻혀 죽을 뻔한 이웃을 꺼내달라고 부모 깨운 8세 소년, 오도가도 못하는 하이웨이에서 내 차도 꼼짝 않는데 추위 속에 노약자부터 가도록 눈길을 뚫어준 의료종사자들, 나도 죽겠는데 이웃 노인댁 눈까지 기꺼이 치워준 주민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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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seph Lee Joseph Lee

역대급 눈폭탄, 도시기능 마비

*<악몽같은 하루>

*토론토 시내에서 눈에 빠져 있는 TTC 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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곳곳서 교통사고 속출, 일부지역 정전사태...고속도로 차안에서 꼬박 6시간 갇혀있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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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일 또한차례 눈 예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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