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유식 시인의 인생길 산책(105)
“제가 가는 길은 어디입니까”
노년의 길은 세월과 싸우면서 하루 하루를 버티어 나가는 길이다. 한국 기업사에 삼성의 이병철 회장과 효성의 조홍제 회장의 인간관계를 읽은 것은 60년대이다. 한국 기업사를 검토하다가 읽게 된 내용이기에 지금도 그 기억이 남아 있다. 두 분은 같은 고향 사람으로 인간적으로 친한 친구였고, 삼성그룹의 주춧돌을 쌓음에 일조한 동업자였다.
그러나 어느 정도 사업의 기반이 닦아지고 확장이 되자 두 분은 결별을 한다. 두 분의 결별의 이유는 회사의 성장이 인간관계의 금을 그으리라는, 우정을 변치 않으려는 명분이었다. 또한 서로가 분리함으로 두 분 회사의 발전에 도움이 되리라는 생각이었다.
그 후 삼성은 이병철 회장이 맡아 경영을 하고 조홍제 회장은 동양나이론이란 회사를 창립해 오늘의 효성그룹으로 성장했고, 삼성은 오늘의 세계적인 삼성전자를 비롯 크게 성장한 것으로 알고 있다. 또한 효성도 세계적인 한국타이어 생산업체 등으로 크게 성장을 했다. 나 같은 무지한 사람이 그 내용의 깊이를 알리 없지만 내가 알고 있는 한국 기업사의 한 획으로 기억이 된다.
각설하고! 이제 나도 노년이 된 나이이기에 이 두 분의 선각자들이 결별을 한 때가 8순을 넘은 나이였음에 두 분의 능력이 얼마나 출중하게 돋보이는가를 우리는 각인해야 하지 않을까? 오늘 친구가 보내준 노년 별곡이란 시를 다시 패러디 해서 발표해 본다.
가던 길 잠시 멈추고 뒤돌아보니/걸어온 길 모르듯 갈 길도 알 수 없다/내가 어디쯤 왔는지/어디쯤 가고 있는지/아무도 알 수가 없는 노년의 길/오늘도 어제 처럼/내일은 또 오늘 처럼/세월은 무심코 나를 데리고 갈 것이다/가을을 느낄 때쯤 겨울은 올 거고/사랑을 알 때쯤 사랑은 식어가고/부모를 알 때쯤 부모는 내 곁을 떠났고/건강의 중요성을 인식할 때 쯤/나의 건강은 아스라졌다/좋은 사람으로 만나/그리운 사람으로 남아야 하며/얼굴이 먼저 떠오르면 보고 싶은 사람이고/이름이 먼저 떠오르면 잊을 수 없는 사람이니/이것이 나이별 이층별/별층별 인간관계일 것이다/인생이 아무리 건강해도/세월은 못 이기고/여인이 예쁘다고 흔들고 다녀도/50이면 봐줄 사람 없고/돈 많다 자랑해도 70이면 소용 없고/건강하다 해도 80이면 소용 없다/이빨이 성할 때 맛있는 것 많이 먹고/걸을 수 있을 때 열심히 다니고/베풀 수 있을 때 열심히 베풀고/즐길 수 있을 때 마음껏 즐기고/사랑할 수 있을 때 사랑하며/살아가는 길이 인생의 길이다/8순이 넘은 인생에 수치감 같은 것 느끼지 말라/ 노인을 흉보는 자 인생사 모르는 궤변이기에/즐겨라 즐겨라 오늘을/카르페 디엠을 찬양하라/
<카르페 디엠>이란 말의 뜻은 고대에서 전해오는 말이다. 즉 오늘을 즐기라는 말이다. 오늘이 없음은 내일이 있을 수 없기에 과학문명이 인류의 생존을 편리하게 하지만 시나 순수문학에서 얻을 수 있는 생존의 값어치 윤택한 행복감과 쾌락적 기쁨은 얻을 수 없음을 각인하라는 뜻이다.
지금의 물질문명과 과학문명의 발전으로 생존의 가치관이 세월 따라 변천해 왔음을 부인할 수 없지 않는가? 한 인생의 대차대조표는 죽은 후에 작성한다 하지 않는가? 죽지 않고 숨을 쉬는 오늘 이 순간의 중요함을 어떻게 소화해야 할까. 숨이 막혀온다. 질식할 것 같은 하루가 또 사라져 가누나. 그래도 감사하는 이 순간이 있다.
<카르페 디엠>이란 말의 뜻을 부언한다면 고대에서 오늘을 즐기라고 해온 말이다. 나는 성경을 잘 모른다. 그러나 마태복음 6장 34절에는 내일을 위하여 염려하지 말라 했다. 즉 내일은 내일 염려할 일이다.
이 말을 음미하면서 성경의 역사가 예수의 기원에서 시작이라면 <카르페 디엠>이란 말은 고대에서 오늘을 즐기라는 말을 했기에 ‘칼빈’이던가 ‘마틴 루터’였던가 누군가 종교개혁에서 몇 번인가 말의 개혁이 있지 않았나 하는 의문이 생김은 왜일까? (2022.8.1)
“학생들 마스크 각자 알아서”
*<원하는 학생-교직원에겐 마스크 제공>
온타리오 각급 학교 가을학기도 마스크 착용여부 학생들 자율적으로 결정토록…
온주 교육부 “학생과 교직원들 스스로 정하되 원하는 학생에겐 마스크와 신속 테스트 키트 제공”…
일선학교 마스크 의무화 지난 3월에 해제…
“피어슨공항 많이 개선됐다”
*<공항공사측 기자회견 통해 설명>
*피어슨공항에서 기자회견을 여는 공항공사 관계자들
항공기 출발 지연.연착으로 악명 떨친 피어슨국제공항 “상황 많이 개선됐다” 자평…
광역토론토공항공사(GTAA)측 기자회견 통해 “직원채용 늘리고 시스템 개선해 정시 출발 44%로 좋아져(종전엔 35%)…
앞으로 계속 노력해 70~80%까지 올릴 것” 다짐…
한편, 실제 공항 이용해본 사람은 큰 불편 없었다는 여론도 많은 실정…
이유식 시인의 인생길 산책 104
-급변하는 과학문명 속에 시인은 고독하다
내가 시인인가? 나의 삶의 가치 기준인 인류에게 영원히 읽혀지는 멋진 시 한편 남기려는 꿈이 사라져 갔다. 그 이상이 산산이 부서진 허공의 메아리로 고뇌하는 나를 보고 허허로이 푸념을 한다. 바람이 불어주고 불어가고 있건만 보이지 않는 바람소리 그 바람소리 따라 고독한 삶은 헐떡인다. 헐떡이는 숨소리는 응어리진 절망감으로 고독을 삼키는 오늘 하루도 태양은 서산마루에 걸려 있다.
문득 급변하는 과학문명의 발전이 잉태하는 대중문화 시대에서의 시인의 존재, 이런 사회의 현상 앞에 시인이라는 존재 가치가 한참 퇴색한 공간 속에 설 자리를 잃었다. 누가 시를 알려 하는가. 한가하게 시를 쓰고 시를 읽는 사람은 이 사회에서 뒤떨어지는 문명 속에서 갈 길이 없다. 시를 읽고 쓰는 것은 옛적의 낭만에서 웃음거리가 되고 있다.
그래도 변천하는 과학문명 그 안에 안주하는 대중문화 속에서 방황하는 시인들이 있다. 이 시인의 삶이란 사회 흐름의 물결, 그 물결을 역류하면서 자가도취의 생활, 자학과 고독의 눈물이다. 시인은 삶의 가치를 어디에서 찾아야 할지 아득하기만 한데 현실을 외면치 않으려고 노력하는 시인들이 너무 가련하다.
과학문명이나 사회의 변천이 급류로 가속되면 순수 예술인, 시인이나 순수 문학에 목줄을 걸고 있는 사람들은 더욱 가난하고 외로울 수 밖에 없다. 한마디로 대중문화의 쓰나미 속에 휩쓸려가고 있다. 아니 수퍼 소닉의 보이지 않는 빛 속에 잠식되어 가고 있음을 본다.
빠른 변화를 이겨나갈 길이 없기에 시인은 배가 고프다. 대중이 시를 읽지 않으니 시집이 팔릴 수 없고 책을 팔 길이 없으니 절필하는 시인이 늘어날 수 밖에 없지 않는가? 시가 없고 순수문학적 삶이 없는 사회현상은 인간사회를 윤택하고 성숙된 사회로 발전시킬 수 없을 것이다. 당장 오늘을 즐기려는 황금만능의 세태는 인문학의 갈 길을 잃게 한다. 인문학 자체가 대중 관심에서 소외되고 있으니 순수문학이니 시를 논함은 바보일 수 밖에 없다.
무식한 것처럼 암흑은 없다고 말한 <쉐익스피어>의 한마디! 이 한마디가 인류를 무지한 삶의 길, 즉 물질문명과 편한 삶 즐거운 하루 하루에 잠식되어 가고 있음을 보는 시인들은 이 현상을 슬프게 바라보고 있다. 그러나 아무런 힘도 없는 사람들의 자학적 삶과 고독한 한탄의 삶도 한번쯤 생각하면서 물질문명 속의 인간 본능의 사람 냄새와 살아가는 값어치를 찾는 가치 있는 생존을 음미하며 병행할 수 있는 생존이라면 얼마나 좋을까 하는 생각도 해본다.
대중문화 속에 안주하는 사회에서 문학은 멸망의 길을 걷고 시인은 외롭고 쓸쓸히 현실에서 지옥과 같은 생존을 영위하고 있으리라. 누가 있어 육당 최남선의 현대시를 음미하고 소월 김정식의 서정을 노래하랴. 이 지옥과 같은 삶에서 시인들은 매몰되어 가는 삶의 뒤안길에서 울고 있다.
그러나 대중문화의 쓰나미를 누가 탓을 하고 원망하랴, 삶의 가치관의 변덕스러운 전환에 휩쓸리지 않으니 배가 고파오고 작품 활동을 할 수 없는 슬픔은 분노한다. 그러나 어디에 호소할 곳도 없다.
현재의 시인들은 배가 고프고 분노하면서도 호소할 곳도 없는 방황 속에서 고독하다. 윤동주의 시처럼 잎새에 이는 바람에 마음을 담그고 고독하면서도 한 점 부끄러움 없는 생존을 영위코자 함을 어찌하려나. 하늘이여! 땅이여! 창공을 날아가는 새들이여! (2022년 7월 27일)
가정집 화재 1명 사망
*<혼자 살던 남자 희생>
*리버데일 화재 발생 현장
토론토 동쪽 리버데일(Riverdale)지역에서 심야 화재 발생, 혼자 살던 남성 1명 사망…
2층짜리 세미 하우스에 물건들 가득 쌓아두어 소방관들 진입과 구조작업 늦어지는 바람에 희생된 듯…
https://toronto.citynews.ca/2022/08/03/house-fire-riverdale-toronto-fatal/
종이신문 잇달아 역사 속으로
*<중국어 최대 신문 인쇄 중단>
*마캄에 있는 싱타오 본사
캐나다 최대의 중국어 신문으로 큰 영향력을 행사해온 싱타오(星島日報) 창립 44년 만에 종이신문 인쇄 중단 예고...
8월 28일부터 디지털로 전환, 종업원 83명 해고...
종이신문 급속도로 사라져가는 추세...
https://www.cbc.ca/news/canada/british-columbia/sing-tao-print-edition-ending-1.6537414
백신 완료해야 기숙사 입주
*<토론토대 기숙사 백신 의무화>
토론토대학 기숙사 백신 최소 3차까지 접종해야 입주 허용...
새학기부터 적용...UT 발표...
"현재 비접종자도 수업참여 허용하는 방침 변경해 불시에 대면수업까지 백신의무화 확대할 수도"...
“철도 건널 때 각별 주의!”
*<4세 어린이 GO트레인에 참변>
*4살 어린이 참변 사고 지점에서 펜스를 설치하는 직원들
화요일 저녁 미시사가에서 4세 여자 어린이 GO트레인에 치여 숨지는 사건 발생…
던다스 스트릿/카스라 로드 철도 건널목에서…
어린이가 어떻게 선로에 접근했는지는 미확인…
현지주민들 "철로 주변에 안전장벽 없어 불안”…
당국 뒤늦게 펜스 설치 나섰지만 안전장치 없는 철도변 수두룩해 각별 주의 요망…
“토론토시장 권한 강화”
*<미국 스타일로…재정, 인사권 강화>
*존 토리 토론토시장과 덕 포드 온주총리
덕 포드 온주총리, 토론토 시장과 오타와 시장의 권한 강화...
“온타리오의 대표적 두 대도시 시장에게 미국 스타일로 강력한 재정 및 인사권 부여”...
최근 존 토리 시장 만난 자리에서 언급...구체적인 내용은 비공개...
중요한 정책은 온주총리와 시장이 직접 교섭권도...
https://toronto.citynews.ca/2022/07/19/ford-toronto-ottawa-mayors-powers/
갈수록 대담해지는 차량강탈
*<자전거 타고 가다 차량강도로 돌변>
*오늘 낮 가디너 고속도로 이슬링턴 부근에서 벌어진 carjacking 현장 상황
오늘 낮 토론토 가디너 고속도로 이슬링턴 부근에서 자전거 타고 가던 남자가 갑자기 지나가는 차 세우고 운전자를 차에서 끌어내린 후 차 몰고 그대로 도주…
이때 마침 근처에 있던 경찰이 신고받고 출동하자 강탈범은 차를 급히 파클론 방향으로 유턴해서 도망가려다 다른 차와 충돌하며 정지하자 차에서 뛰쳐나와 도주…
경찰이 맨발로 쫓아가 범인 체포…
https://toronto.citynews.ca/2022/07/18/toronto-carjacking-gardiner-expressway/
캐나다에 이런 교사가!
*<어린 학생 2명 의자에 테이프로…>
에토비코의 한 초등학교(Seventh Street Junior School) 교사, 어린 학생 2명을 의자에 테이프로 묶어 놓았다는 제보에 따라 자택대기령…
토론토교육청, 아동보호국, 토론토경찰 등 진상조사 착수…
민초 이유식 시인의 인생길 산책 103
-노추(老醜) 없이 살아갈 수 있는 길을 찾아서
인생길 산책 102에서 멋스럽게 살며 볼품없는 노인의 삶을 반추하는 글을 발표했다. 나는 어떻게 살아가고 있는가를 심도 있게 생각하니 참 재미가 있다. 누구나 노추(老醜) 없이 고결한 생존을 영위하다가 흙의 고향으로 돌아가기를 원하지 않는 사람이 있을까?
인간의 삶이 자기의 이상대로 살아가다가 끝을 맺을 수 있다면 좋으련만 그렇지 못하기에 멋진 노인, 추한 노인이란 말도 사회에서 회자가 되고 있다. 이에 누구나 자기 자신의 삶을 몇만 번쯤 생각하지 않는 사람이 있으랴. 여기에서 노추 없이 이승의 삶을 영위코자 하는 나의 노력을 생생 실화로 기록해 본다.
첫째, 나의 노추 예방법은 누구나 원하듯 첫째도 둘째도 건강한 몸 병들지 않고 살아감에 있다.
나의 건강의 요 주의보는 70대 중반에서부터 시작이 되었다. 70대 전에만 해도 소주 한두 병은 거뜬했고 여행도 건강이 걱정되어 떠나지 않는 적이 없었다. 일년에 봄 가을 두 번을 조국을 찾으면 친구들과 거의 매일 모임을 가졌고 막걸리와 소주를 즐겨 마셨다. 캐나다로 돌아오면 매일 저녁 혼술로 와인 3잔은 거뜬히 마셨다. 담배는 싫어했지만 이방인이 되기 전부터 술을 즐겼다.
그런데 70대가 들어서면서 폐렴에 걸려 한차례 홍역을 치렀다. 그 후 70대 중반부터 왼쪽 손목의 퇴행성 관절염으로 6년째 고생을 하며 온갖 치료를 받았으나 백화무익이다. 이 병마로 술을 못 마시니 나의 삶은 고독과 병마와 싸우면서 하루하루를 넘기고 있다.
팔순을 넘고 보니 70대보다 모든 기능이 형편 없이 떨어지고 있음에 내가 이제 덤의 인생을 살아가고 있는 것을 실감한다. 늦었다는 생각이지만 요사이 나의 간단한 건강 관리를 나열해 본다.
1)밤 10시경 취침을 시작 아침 5시 반경에 일어나는 잠을 충분히 자고자 하는 규칙적인 생활을 하려고 노력한다. 2)기상과 동시에 온수 한 컵을 마시는 것과 스트레칭 운동을 하면서 30분 간격으로 사과 한 알, 4종류의 자연산 파우다 바이타민을 물에 타 마신다.
근래에는 주식회사 황금손 배대열 회장이 개발한 기절초풍이란 특수 해죽순으로 만든 식초를 마신다. 해죽순 차와 알약은 수시로 복용하고 있는데 이 해죽순 식품이 생사기로의 트라우마에 빠진 나의 폐렴을 치유했기 때문이다. 3)아침은 한식 채소와 시래기 국을 즐기며 하루 두 끼만 먹으려 노력을 한다.
4)점심은 이 친구 저 친구 만나서 음식을 가리지 않고 먹는다. 5)오후 한차례 맨발 걷기 운동을 한 시간 정도 한다. 6)저녁은 된장과 현미밥 혹은 잡곡밥 아니면 양배추를 슬쩍 삶아서 소고기 장조림, 멸치, 돼지고기 목살을 양배추에 쌈을 싸서 먹는다.
둘째, 집 친구나 자식들 왈 나이도 있으니 돈 버는 일은 신경을 쓰지 말라지만 나의 대답은 무엇이고 일을 만들어서 하지 않는다면 일찍 죽는다는 역설이다. 일을 하고자 함의 예로 10여 년 전에 뉴욕타임스의 명 컬럼리스였던 윌리암 스펜서의 글을 예로 든다. 그는 말한다.
은퇴는 죽음이니 떠나는 순간까지 일을 하라 권한다. 뿐만 아니라 가능한 젊은 친구들과 자주 어울리라 한다. 이뿐이 아니다. 가정에 피해가 가지 않는 범위 내에서 젊은 여자 친구들을 만나 차도, 식사도, 극장도 같이 가고 하는 노인이란 특수성의 즐거움을 찾으라 한다. 이는 노인의 특권이라 했다. 하도 재미있는 글이라 아직도 기억하고 있다.
셋째, 꿈을 잃지 말고 희망 속에 살려는 노력을 한다. 30여 년 가까이 부동산 사고 팔고 하는 사업을 했기에 어디에 사면 이익을 남길까? 작은 투자로 큰 수익을 올리는 투자지역을 찾으려 나의 경륜을 전력 투구를 하며 마케팅 분석도 하며 실제로 부닥쳐 보는 즐거움을 찾으려 노력한다.
넷째, 내가 사랑할 수 있는 사람이 있다면 노추는 사라지리라는 생각이다. 가족, 친구, 친지 즉 아카페 같은 사랑을 찾으려 노력한다. 사랑을 할 수 있는 삶은 노추 예방에 아주 좋다는 생각이다. 이에 대한 이야기는 독자들 어느 누구나 간직한 사랑이 있기에 무슨 설명이 필요할까.
다섯째, 과거 몇 년째 나와 인연도 없는 분들로부터 전화와 한 달에 한번씩 만나 대화를 하고 싶다는 분들이 있다. 나아가 생면부지의 사람들도 만남을 원하는 경우는 기꺼이 만난다. 젊은 사람들 아주 예쁜 여인이 만나자면 더욱 좋으련만 그렇지 못하니 아쉽다. ㅋㅋ. 사람을 만나고 나와 대화를 하고 싶어하는 분들은 다다익선으로 만나니 이 또한 노추 예방에 첩경이 아닐까?
여섯째, 역지사지의 마음가짐으로 남의 입장을 나의 입장으로 생각하면 내 마음은 항시 편안하다. 다행히 내가 가끔 만나는 친구들도 남의 말은 하지 않으며 한다 해도 덕담만 나누니 좋다. 이 또한 이승의 삶에서 고독이란 병, 노추와 치매라는 질병에서 벗어나는 길이 아닐까?
오늘을 무사히 넘기고 숨을 쉬고 있음에 보이지 않는 우주 만물의 신께 감사 드린다. 행여 이 글을 읽는 독자들이 있다면 웃어 주십시오. 웃으면 복이 온답니다. (2022. 7.10)
“내 이웃에 굶는 아이 없나”
*<결식아동 대책 마련 시급>
방학기간동안 식사를 제대로 못하는 결식아동 대책 사회 공론화…
토론토지역 22만 명의 초중고 학생들이 학기중 매일 급식지원 프로그램에 따라 식사를 해결하고 있으나 학교가 쉬는 6~9월에는 별 대책이 없는 실정…
일부 취약지역에서는 방학에도 급식을 지원하지만 전체적으로 재점검할 필요성 대두…
“코로나 다시 온다”
*<여름철 확산 우려, 방역 신경써야>
의료전문가들 “코로나 여름철 확산” 잇단 경고…
특히 전파력 강한 오미크론 BA.4 and BA.5 변이가 주종될 것으로 예상…
“다중들 모인 실내선 꼭 마스크 써야” 강력 권고…
한국-유럽 등 세계적으로 확진자 급증…
캐나다 국민들 상당수 “코로나로 또 경제봉쇄되면 어쩌나” 걱정…
인생길 산책 102
멋지게 살아가는 노인과 볼품 없는 노인
-민초 이유식 시인
UN, WHO에서 공식적인 발표를 하지 않았다 하나 사람의 수명이 길어짐에 따라 사람들의 연령을 다음과 같이 분류하고 있음은 한번쯤 음미를 함도 뜻이 있다는 생각이다.
즉 새로운 연령을 구분함에 따르면 0-17세는 미성년, 18-65세는 청년, 66-79세는 중년, 80세가 넘으면 노인이고, 100세를 넘으면 장수 노인으로 칭함이 통설이라 말하고 있다. 이는 우리 인간의 수명이 과학문명과 의학의 발달로 장수를 하고 있음을 자화자찬으로 표현한 것이라는 생각을 해본다.
나 대로의 졸견은 사람은 각자의 건강 상태에 따라서 연령을 가늠함이 옳으리라는 생각을 한다. 살아있으면서 살아있는 자가 자기 의지대로 생존을 영위할 수 없다면 이는 생물체가 아닌 무생물체가 아닐까. 병상에서 남의 신세를 지며 살아 있음이라던가, 가족들에게 불편한 존재로 살아 있음은 살아있음이 아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한다.
내가 위의 분류에 따라 8순이 넘은 노인층이기에 나 자신의 삶을 가끔 반추를 하면 그저 서글픔만이 쌓여간다. 나아가 내 자신이 어제에 읽은 글도 남에게 들은 귀한 말도 잊어버리고 오늘 내가 어제의 일을 상기하지 못함에서 내가 왜 이러지 하면서 행여 치매가 온 것이 아닌가? 아니면 내가 나 자신을 의식하지 못하고 망각 속에 행여 실수는 없었는가를 생각할 때가 많아졌다.
예컨대 어디에선가 읽고 들은 이야기를 마치 나의 지식이고 양식인양 주절대지 않았나 하는 자괴감에 빠질 때가 있음은 나를 당혹하게 만든다. 어디에선가 읽은 글을 마치 내 것인 양 나를 나타내려고 함에 따라 남에게 꼴불견과 같은 존재로 인식될까 하는 노파심에 쌓일 때도 있다.
인생사는 한치 앞을 못 보는데 백 번을 잘 하다가 한번의 실수도 포용하지 않는 냉혹한 사회가 아닌가, 아차 실수 아닌 착각이 한 인생의 삶을 나락으로 떨어지게 하는 예가 흔하기 때문이다.
가끔 나 자신이 노인이라 해도 <사무엘 울만>의 청춘이란 시를 음미하면 나이가 8순이던 9순이던 나이와 상관 없이 이상을 가지고 자기의 의지대로 사회의 일원으로 살아갈 수 있다면 청춘으로 정의를 함을 상기한다.
즉 나의 사고는 청춘인데 청춘으로 살아가고 싶은 마음을 누가 막을 수 있으랴 하는 어처구니 없는 망상에 빠질 때도 있다. 뿐만 아니라 <이애란>의 노래처럼 사람들이여 나 보다 나이 젊은 사람들이여 너 노인이 되어 봤나? 나 젊어 봤다. 이 얼마나 멋진 노래 가사냐! 예부터 인간사 새옹지마라 하니 그저 이해하고 포용하고 서로 사랑하면서 살아갈 수 있다면 얼마나 좋으랴.
오늘 친구가 보내온 글 중 한평생 심리학 교수를 하다가 <멋진 노인과 추한 노인>이란 주제로 지난 3년간 2015명에게 강의를 하면서 이에 대한 설문조사를 한 내용을 보내면서 나에게 물었다. 친구는 멋진 노인이냐 아니면 추한 노인이냐 둘 중 하나를 생각하며 살아가야 하리라는 제의를 해왔다
우선 멋진 노인은 1)나누고 베푸는 노인이고, 2)친절하고 배려하는 노인이고, 3)건강하고 깔끔한 노인이다.
다음 추한 노인은 1)냄새가 나는 노인이고, 2)어디서나 잘난척하는 노인이고, 3)자기 자랑을 끝없이 하는 노인이라는 내용이 설문조사에서 노인들이 대답한 것이다.
참 뜻있는 설문조사의 내용이다. 멋진 노인과 추한 노인 중 나는 어느 부류에 속할까. 남들은 나라는 사람을 어떤 사람으로 생각할까 의문 부호가 꼬리를 물고 있다. 근래에 가입을 한 우리 동네의 노인 회원은 200여명이 넘는다.
현 노인회 정관이 65세 이상이면 회비를 내면 누구나 회원이 될 수 있다 하니 UN에서 분류한 노인 연령으로 정리한다면 80세 이상의 노인들은 얼마나 될까. 그 80세의 연령이 넘은 분들 한 분 한 분은 멋진 노인일까 추한 노인일까를 상상하면 참 재미가 있다.
내 생각에는 우리 동네 노인 분들은 모든 분들이 멋진 노인으로 살아가고 있으리라는 상상을 하며 보람차고 건강하고 즐겁게 살아가리라는 생각을 하면서 결론을 맺는다. (2022년 6월 30일)
살아있는 시민정신!
*<불타는 차에서 운전자 구출>
*불타는 차에서 운전자를 구출하는 시민들
불붙은 차에서 운전자 구해낸 의로운 시민들…
지난 월요일 QEW 서쪽방향 미시사가 카스라(Cawthra) 인근에서 차에 불이 붙어 길가로 부딪친 모습을 목격한 다른 차량 운전자들(5명), 급히 차 세우고 달려와 사고차의 창 부수고 운전자(36세, 잠깐 정신 잃었던듯) 구출…
잠시후 사고차량 폭발…
*곧 폭발한 사고차량
에어캐나다.피어슨공항 최악
*<세계 최악의 항공사.공항 오명>
에어캐나다, 항공편 지연 및 취소율 세계 주요 항공사 중 최악 오명…
국제 항공기 실시간 트레킹 추적하는 FlightAware 자료에서 최근 연 나흘간 으뜸 불명예…
하루 평균 65%가 연착…
피어슨공항 역시 출발 지연 다반사로 하는 최악 공항으로 낙인…
업계 “당분간 상황 더 나빠질 것” 전망…
“수염 깎을래, 일 그만둘래?”
*<토론토시, 수염 기른 시크교도들 복직 허용>
*토론토시에서 해고됐다 다시 복직이 허용된 시크교도
코로나 팬데믹 기간중 수염 안깎고 토론토시 산하기관에 근무하다 해고된 시크(Sikh)교도들 다시 복직시키기로…
텁수룩한 수염 때문에 위생상 마스크 착용이 적합치 않다는 이유로 쫓겨났으나 시크교도들의 반발에 다시 복귀 결정…
지나치게 관대한 캐나다...
미국서 또 총격사건
*<독립기념일 퍼레이드 도중>
*미 시카고 근교 총격사건 현장
시카고 교외 하일랜드파크서 7.4독립기념일 퍼레이드 도중 총격전…
최소 5명 사망, 20여 명 부상…
오전 10시 독립기념일 퍼레이드 시작 10여 분만에 총성…
수백 명의 참가자들 긴급 대피…
https://www.ctvnews.ca/world/5-dead-19-hospitalized-in-shooting-at-july-4-parade-1.5973525
“코로나는 아직도 진행중”
*<일주일 사이 사망자 43명>
온타리오 일주일 사이 사망자 43명 추가, 입원자 585명으로 지난주(486명)보다 증가, 양성률도 7.64%에서 9.82%로 상승…
온주 보건부 목요일 주례 보고서 통해 발표…
전파력 강한 새 변이(BA.5) 급증 추세…
전 세계적으로도 다시 증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