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 꼭 가야 합니까?”

*<이 시각 주요뉴스 Recap>

*캐나다-미국 국경 검문소

“미국 갈 땐 스마트폰 아예 집에다 두고”

캐나다정부, 여행주의보(travel advisory) 업데이트

미국이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 출범 이후 외국인에 대한 위압적인 출입국 검문 관리를 시행하면서 미국에 입국하려는 사람들이 공포에 떨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캐나다정부는 미국에 가려는 캐나다인들에게 입국시 주의사항을 수시로 업데이트하고 있다.

특히 주의할 점은 스마트폰 관리를 철저히 하라는 것이다.

미국측 국경관리소 직원들은 입국자의 개인 사생활 따위는 전혀 개의치 않고 무작위로 스마트폰을 압수 검색해 조금이라도 수상한 점이 발견되면 바로 구금시켜버린다.

이같은 사례는 신분에 관계없이 속출하고 있다. 특히 유색인종은 타깃이 되기 십상이다.

이에 따라 캐나다정부는 미국에 가려는 캐나다인들은 스마트폰을 아예 집에다 두고 미국에 가서 다른 것을 구입해 사용하라고 권고하고 있다.

또한 꼭 필요한 일이 아니면 미국행을 가급적 자제할 것을 당부하고 있다.

https://toronto.citynews.ca/2025/04/11/us-border-searching-phones-canada-travel-advis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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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오늘(금) 새벽 2:15분경 스카보로의 타운하우스(Sandhurst Circle, near McCowan Road and Finch Avenue East)에 다수의 떼강도들이 난입해 집안에 있던 두 명의 남성을 망치로 폭행하고 보석류를 털어 달아나는 사건이 발생했다.

신원미상의 여러 범인들과 대치하는 과정에서 두 명의 남성이 큰 부상을 당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토론토경찰은 범인들을 추적하고 있다.

https://toronto.citynews.ca/2025/04/11/toronto-police-scarborough-two-men-injured-assaul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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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145%·中 125% '관세 폭탄'…"상품무역 관계 사실상 붕괴"

"평행선 그리며 대화 모색할 것으로 보이지만 단기 성사 가능성 작아"

中 "추가 관세 인상 없지만 끝까지 싸울 것"…비관세 부문 '샅바싸움' 가능성

미국과 중국이 나란히 상대국에 대해 100% 넘는 관세를 부과키로 하면서 양국 간 상품 무역 관계가 사실상 단절 수준으로 들어갔다는 평가가 나온다.

미중은 당분간 평행선을 그리며 대화를 모색할 것으로 보이지만 단기간 성사 가능성은 크지 않아 보인다. 미중 모두에서 추가 관세 인상은 없다는 신호가 나온 가운데 비관세 부문에서도 '강 대 강' 대결이 벌어질 가능성도 제기된다.

중국은 12일부터 미국산 수입품에 대한 관세율을 전날 84%로 올린 대미 관세율을 125%로 상향키로 했다고 11일 발표했다. 미국이 중국의 펜타닐 대응을 문제 삼아 부과한 20% 관세에 상호관세 125%를 더해 트럼프 2기 출범 이후 대중 누적 관세율을 145%로 재산정하자 맞불에 나선 것이다.

중국은 관세 인상 조치를 내놓으면서 "미국이 아무리 높은 관세를 계속 부과하더라도 경제적 의미는 없으며, 세계 경제사에서 웃음거리가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중국은 "현재 관세 수준에서는 미국의 대(對)중국 수출 상품이 시장에서 받아들여질 가능성이 없다"는 설명도 덧붙였다. 미국과 중국이 상대국을 상대로 부과하는 관세율이 이미 정상적인 교역이 힘든 수준이 됐다는 것이다.

홍콩중문대학 선전캠퍼스 공공정책학원의 정융녠 원장은 "관세가 일정 수준 이상으로 높아지면 60%나 500%나 차이가 없다"면서 "관세율이 60%를 넘어가면 이미 시장에서 받아들여지지 않기 때문에 사실상의 디커플링(decoupling·공급망 등 분리)"이라고 밝혔다.

발라 라마사미 중국유럽국제비즈니스스쿨(CEIBS) 경제학 교수는 "이에 따라 현재 중국과 미국 간 상품 무역 관계가 사실상 붕괴했다"고 평가했다.

미국 CNN방송도 "전례 없는 관세 부과로 세계 2대 경제 대국 간 무역이 파괴될 위기에 처했다"면서 "다른 분야에서도 관계가 더욱 악화할 가능성이 크다"고 짚었다.

이는 중국이 이날 "만약 미국이 계속해서 관세 숫자 게임을 한다면, 중국은 이를 무시할 것"이라고 밝힌 이유다. 미국이 추가로 상호관세를 인상하더라도 중국 측은 더 이상 관세율을 올리는 방식으로 대응하지는 않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트럼프도 현지시간 9일 대(對)중국 관세에 대한 추가 인상 문제에 대해 "우리가 더 해야 한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라고 말했다. 결국 미중은 살인적인 세율로 양국 간 무역이 단절되다시피 한 상황에서 협상 기회를 탐색할 것으로 보인다.

https://www.cnn.com/politics/live-news/trump-presidency-news-administration-tariffs-04-11-25/index.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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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 신안산선 공사장 지하터널·도로 붕괴

1명 고립·1명 실종…도로 보강작업·안전진단 중 사고

주변에 초등학교·아파트·상가·교회 건물…"주민 대피 권고"

(광명)붕괴 우려로 작업이 전면 중단됐던 경기 광명시 신안산선 지하터널 공사 현장이 작업 중단 15시간여 만에 무너져 내려 근로자 1명이 고립되고, 1명이 실종됐다.

*광명 신안산선 공사장 지하 붕괴 사고 현장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13분께 광명시 양지사거리 부근 신안산선 복선전철 제5-2공구 포스코이앤씨가 시공 중인 지하터널 공사 현장과 상부 도로가 함께 붕괴하는 사고가 났다.

사고 초기에 근로자 총 17명 중 5명의 연락이 닿지 않았으나, 이 중 3명에 대해서는 순차적으로 안전이 확인됐다.

그러나 굴착기 기사 A씨는 연락이 닿았으나 지하에 고립된 것으로 파악됐으며, 공사 근로자 B씨는 사고 발생 1시간 30분이 넘도록 실종 상태이다. A씨는 휴대전화 통화가 가능한 상태이나 자세한 부상 정도는 알려지지 않았다.

소방당국은 드론을 띄워 A씨의 위치를 파악해 현재 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다. B씨는 생존 확인이 되지 않고 있다.

당초 굴착기 기사인 A씨가 실종된 것으로 알려졌으나, 실종자는 B씨인 것으로 최종 확인됐다. 경찰은 휴대전화 위치 추적 등 여러 기법을 동원해 B씨의 소재를 파악 중이다.

A씨와 B씨는 지하터널의 상부인 도로 위 상판에서 다른 근로자들과 함께 안전진단 등의 작업을 하고 있다가 사고를 당했다. 공사 중이던 지하터널의 깊이는 30여m 정도로, 터널 바닥 아래로까지 땅 꺼짐이 발생하지는 않은 것으로 추정된다.

https://www.yna.co.kr/view/AKR20250411113552061?section=economy/all&site=topnews01_rel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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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한인뉴스 대표 이용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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