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양 클래식과 한국 가곡의 하모니

*<토론토 그라티아 색소폰 앙상블

제5회 정기연주회 성황리에 마쳐>

“200여 명의 관객과 함께한 감동의 무대”

토론토 그라티아 색소폰 앙상블(리더 Rev. 조상두 목사)이 주최한 제5회 정기연주회가 지난 4월 5일 노스욕에 위치한 ‘기쁨이 충만한 교회’(1100 Petrolia Rd, North York)에서 200여 명의 청중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이날 연주는 브람스의 ‘헝가리 무곡 5번’을 색소폰으로 편곡한 곡으로 시작하여, 요한 스트라우스 2세의 ‘피치카토 폴카’와 바흐의 ‘예수는 인류의 기쁨’ 등 클래식 명곡들을 선보이며 큰 갈채를 받았다.

이어지는 무대에서는 한국 가곡 김동진의 ‘목련화’, 그리고 이영훈의 ‘애수’를 재즈 스타일로 편곡한 연주(알토 색소폰 솔로: 크리스틴 조)가 관객의 감성을 자극하며 호응을 이끌어냈다.

또한 가브리엘 포레의 ‘파반느’와 피아졸라의 ‘리버 탱고’도 섬세하면서도 열정적으로 소화해내며 박수갈채를 받았다.

연주의 하이라이트는 모차르트의 현악 4중주곡을 색소폰 앙상블에 맞게 웅장하고 섬세하게 편곡하여 연주한 무대로, 관객의 뜨거운 반응과 함께 앵콜 요청이 이어졌다.

리더 조상두 목사는 생상스의 클라리넷 소나타를 직접 연주해 수준 높은 기량을 선보였다.

찬조 출연한 아카페 플루트 앙상블(리더: 크리스틴 조) 또한 하이든의 ‘Elegant Suite Flute Trio’ 외 두 곡을 멋지게 연주해 관객들에게 큰 사랑을 받았다.

이날 연주회에는 조성준 온주 노인복지부 장관을 비롯해 200여 명의 청중이 참석, 품격 있는 색소폰 앙상블 연주에 깊은 감동을 받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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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한인뉴스 대표 이용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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