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골 소도시에서 안락한 삶을”
*<“주택용지를 10불에 제공합니다”>
온타리오 북부의 소도시 코크레인(Cochrane)시가 인구 유치와 지역발전을 위해 파격적인 조건을 내걸었다.
지역언론 northernontariobusiness.com에 따르면 주택용지를 10달러에 제공할 수 있다는 것이다.
Cochrane은 토론토에서 매니토바 국경의 거의 중간에 있는, 토론토에서 자동차로 약 7시간 30분 거리에 있다. 인구 5천여 명이 사는 작은 마을이다. 북극곰만을 위한 세계 유일의 보호구역으로 알려져 있다.
이 도시의 피터 폴리티스 시장과 시의회는 지난달 중순 회의를 열고 저렴한 가격으로 주택용지를 공급하며, 세금환급의 형태로 정착자들에게 리베이트를 제공한다는 데 뜻을 모았다.
온타리오에서 집을 마련하지 못하는 젊은층을 유인해 지역사회를 활성화하겠다는 취지다.
도시 관계자는 "리베이트 및 인센티브 프로그램은 2024년 초에 구체적으로 제시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폴리티스 시장은 "관심을 보이는 부동산 개발업체의 참여도 언제든 환영한다"면서 "주택용지를 어디에 공급할 것인지 등이 확정되는 대로 알리도록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