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회장 할 사람 이렇게도 없나?
*<토론토한인회장선거 후보등록 28일 마감>
“이번엔 꼭 제대로 된 인물 나와야” 동포사회 여망
토론토 한인회 제 39 대 회장단 선거가 오는 3월 21일 실시된다.
토론토 한인회장은 10여만 광역토론토 한인동포사회를 대표하는 막중한 자리로
이번엔 반드시 유능하고 덕망있는 인사가 선출돼야 한다는 것이 한인동포들의 한결같은 여망이다.
하지만 지난 17일부터 시작된 한인회장 후보등록에 현재로선 (현 회장 외에) 아무도 출마하겠다는 사람이 없다.
동포들로부터 외면을 당하는 한인회에 대해 뒤에서 수근대기는 하지만 정작 앞으로 나서는 사람은 없는 것이다.
가장 큰 걸림돌은 2만5천달러에 달하는 등록금(공탁금).
이같은 거액의 돈을 선뜻 내고 한인회장에 나설 사람은 별로 없다.
또한 지난 2년간 한인회비를 낸 ‘정회원’만이 회장 후보로 나설 수 있다.
평소 한인회에 관심도 없는 동포들이 2년간 꼬박꼬박 한인회비를 낸 경우는 극히 드물다.
이래서 참신하고 유능한 인재가 한인회장으로 나설 가능성이 희박해지는 것이다.
다음은 토론토 한인회 선거관리위원회가 이달 3일에 발표한 선거공고문이다.
…………………………….
토론토 한인회 정관 및 선거세칙에 의거하여 다음과 같이 공고합니다.
1. 선거일: 2025 년 3 월 21 일 (금) 오전 9 시 - 오후 5 시
2. 선거장소: 토론토 한인회관(선거 장소를 추가 설치시 추후 공지)
3. 선거지역: 토론토 및 인근지역 (G.T.A.) 과 우편번호가 L 로 시작되는 지역 중 동쪽으로 피터보로 한인회 지역을 제외한 서부지역, 서쪽으로는 해밀톤 한인회 지역, 워터루와 웰링톤 지역을 제외한 동부지역, 북쪽으로는 우편번호 L 자로 시작되는 전 지역으로 한다.
4. 제 39 대 회장단 선거를 위한 선거인 (정회원) 등록기간: 2025 년 3 월 14 일 (금)까지
5. 영문 이름 기재 시: 영문이름은 사진이 부착된 신분증과 동일한 이름으로 기록.
(신분증의 이름과 회원 등록상의 이름이 다를 경우 투표 참여 불가)
6. 투표 용지 교부에 필요한 신분증명서: 사진이 부착된 캐나다정부에서 발행한 신분증, 온타리오주 운전 면허증
7. 시민권, 영주권, 여권 소지시 주소 확인 가능한 서류 지참(예: 전화 사용 등 주소가 있는 각종 청구서)
8, 회장 입후보 자격: 24 개월 이상 토론토 한인회에 등록된 정회원으로서 소정의 등록서류와 등록금을 접수한자 (부회장 후보는 정회원의 자격만을 요구한다)
등록금: $25,000 (Money Order 또는 Certified Cheque)
9. 정, 부회장 후보 등록 기간: 2025 년 2 월 17 일 (월)부터 2 월 28 일 (금) 접수시간: 오전 10 시 ~ 오후 5 시까지 (토요일, 일요일, 공휴일은 제외)
10. 접수 전 사무국 (선거 관리 위원회/416-383-0777)에 예약 필요. 접수 장소: 토론토 한인회 선거관리위원회(한인회관 200 호)
11. 정, 부회장 입후보 등록 구비 서류: 토론토 한인회에 비치된 소정양식
2025 년 2 월 3 일
토론토 한인회 선거관리위원회 (위원장: 국은화)
……………………………………
*이곳에 기사제보와 광고주를 모십니다.
*문의: 647-286-3798/ yongulee@hotmail.com
(독자 후원금 E-Transfer도 접수중)
*많은 독자분들이 후원금을 보내주시어 감사드립니다.
온라인 한인뉴스 대표 이용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