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스값 뚝…‘尹 운명의 날’
*<이 시각 주요뉴스 Recap>
*토론토 노스욕의 한 주유소 모습
연방 탄소세가 오늘(화)부터 폐지됨에 따라 캐나다 전국에 걸쳐 개스가격이 큰폭으로 하락했다.
광역토론토를 비롯한 온타리오지역은 리터당 평균 17.6 cents가 내려갔다.
한편, 그동안 분기별로 지급되던 탄소세 환급금(Canada Carbon Rebate)은 오는 22일 마지막으로 지급된다.
대상은 수요일까지 2024 소득세 보고를 마친 사람이며, 각 개인 통장에 자동으로 입금된다.
수요일 이후에 세금보고를 마치면 환급금 지급이 늦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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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8 연방선거에 출마한 자유당 소속 현역의원(중국계) Paul Chiang(Markham-Unionville)이 논란 끝에 결국 중도사퇴를 선언했다.
그는 올해초 토론토의 중국계 언론과 인터뷰에서 다른 중국계 보수당 정치인인 Joe Tay(Don Valley North)가 홍콩 당국의 인권탄압을 비판했다는 이유로 중국계 유권자들이 그를 체포해 토론토 주재 중국 총영사관에 넘기고 보상금(bounty)을 타라고 발언했다.
*자유당 소속 Paul Chiang 의원
이같은 사실이 알려지자 정치권에서 비난여론이 비등했고 보수당측에서는 마크 카니 자유당 대표가 즉시 그를 쫓아내라고 촉구했다.
하지만 카니 대표는 그에 대해 별다른 조처를 취하지 않았고, 폴 치양 후보는 결국 자진사퇴를 선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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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대통령 '운명의 날'…
헌재 탄핵심판 3일 밤 10시(토론토시간)
재판관 6인 이상 찬성시 파면…미달시 직무복귀
(서울)헌법재판소가 윤석열 대통령의 파면·직무복귀 여부를 오는 4일 결정한다.
헌재는 1일 "대통령 윤석열 탄핵 사건에 대한 선고가 4월 4일 오전 11시 대심판정에서 있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탄핵심판 선고는 작년 12월 14일 윤 대통령이 탄핵소추된 때로부터 111일 만이다. 2월 25일 변론을 종결하고 재판관 평의에 돌입한 때로부터는 38일 만에 선고가 나오는 셈이다.
헌재가 탄핵소추를 인용하면 윤 대통령은 파면된다. 기각·각하할 경우 즉시 직무에 복귀한다. 파면 결정에는 현직 재판관 8인 중 6인 이상의 찬성이 필요하다.
헌재법에 따라 헌재는 국회의 "탄핵심판 청구가 이유 있는 경우" 파면 결정을 할 수 있다. 구체적으로는 '대통령이 직무집행에 있어서 헌법이나 법률을 중대하게 위배한 때'라는 요건이 선례를 통해 정립됐다.
헌재는 윤 대통령이 12·3 비상계엄을 선포·유지·해제하는 과정에서 헌법과 계엄법 등을 위반했는지 판단한다.
이후 더 이상 공직에서 직무집행을 하도록 허용할 수 없을 정도로 위법행위가 중대하며 국민의 신임을 배반한 수준이라면 탄핵소추를 인용하고, 반대의 경우 기각한다. 국회의 탄핵소추가 적법 요건을 갖추지 못했다고 판단하면 각하할 수 있다.
헌재는 국민적 관심사를 고려해 방송사의 생중계와 일반인 방청을 허용하기로 했다.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사건 때도 헌재는 생중계를 허용했다.
국회는 윤 대통령이 지난해 12·3 비상계엄을 선포하고 국회와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군을 투입하는 과정에서 헌법과 법률을 어겼다는 이유로 탄핵심판에 넘겼다.
윤 대통령 측은 비상계엄은 '경고성'이었고 선포·유지·해제 과정에서 법률을 지켰으며 '정치인 체포'나 '의원 끌어내기' 등을 지시한 적 없다는 입장이다.
헌재는 11차례 변론을 열어 양쪽의 주장을 들었고 16명의 증인을 신문했다. 곽종근·여인형·이진우 전 사령관 등 군 지휘관들, 홍장원 전 국가정보원 1차장과 조지호 경찰청장 등 관여자들,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와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 등 국무위원이 증인으로 출석했다.
지난 2월 25일 마지막 변론에서 소추위원인 정청래 국회 법제사법위원장은 "계엄 선포는 논란의 여지가 없는 명백한 위헌 행위"라며 재판관들에게 "윤 대통령을 파면해 헌법 수호의 의지를 보여달라"고 요구했다.
반면 윤 대통령은 "제왕적 거대 야당의 폭주가 대한민국 존립의 위기를 불러오고 있다"며 "국민들께서 상황을 직시하고 이를 극복하는 데 함께 나서 달라는 절박한 호소(였다)"라고 말했다.
https://www.yna.co.kr/view/AKR20250401077451004?section=politics/all&site=topnews01_rel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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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재무 "상호관세 2일 오후 3시 발표"
스콧 베선트 미 재무부 장관은 트럼프의 상호관세 발표와 관련, 미 동부 시간으로 2일 오후 3시 발표가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날 보도된 폭스뉴스와 인터뷰에서 상호관세와 관련한 발표 시점을 이같이 예상했다.
트럼프는 이날 백악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상호관세 내용에 대해 질문을 받고서 "어쩌면 내일(4월 1일) 밤 또는 아마 수요일(4월 2일)에 보게 될 것"이라고 답했다.
또 트럼프는 상호관세의 세율과 관련, "그들(다른 나라)이 우리한테 무엇을 부과하든 우리도 부과하겠지만 우리는 그들보다 친철하다"면서 "그들이 우리한테 부과한 관세보다는 숫자(관세율)가 낮을 것이고 어떤 경우에는 훨씬 낮을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캐롤라인 레빗 백악관 대변인도 이날 백악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트럼프의 상호관세 발표가 2일 백악관 로즈가든에서 전체 각료들이 참석한 가운데 있을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 자리에서 레빗 백악관 대변인은 유럽연합(EU)의 50% 유제품 관세, 일본의 700% 쌀 관세, 인도의 100% 농산물 관세, 캐나다의 300% 버터·치즈 관세 등을 다른 나라의 불공정 무역 사례를 나열하기도 했다.
https://www.cnn.com/2025/04/01/economy/us-consumer-tariffs-impact/index.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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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한인뉴스 대표 이용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