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제품 애용” 구호는 좋지만…
*<이 시각 주요뉴스 Recap>
*식료품 매장에 걸린 “캐나다 제품 애용” 포스터
"캐나다 제품을 애용합시다!" ("Buying Canadian!”).
구호는 좋지만 현실은 간단치 않은 것으로 밝혀져...
도널드 트럼프의 캐나다 수입품 25% 관세폭탄 부과 선언 이후 거세게 불고 있는 캐나다산 제품 애용 운동...
하지만 캐나다 제품, 특히 농산물의 경우 캐나다에서 생산되는 품목엔 한계가 있어
꼭 캐나다산만 고집할 수가 없는 실정...
현재 농산물 시장은 북미지역 전체가 밀접한 공급망(supply chain)으로 연결되어 있기 때문에
캐나다산 품목만 구매할 수는 없다는 게 업계의 고민...
트럼프의 관세폭탄이 잠시 유예되긴 했지만 3월 4일부터 시행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어
캐나다의 각 분야 업계는 여전히 긴장 상태...
0…겨울철 잇단 화재발생 각별 주의...
오늘(토) 아침 6;30분경 토론토 Parkdale 지역의 주택(Pearson Avenue in the Roncesvalles Avenue and Queen Street West)에서
불이 나 집안에 있던 2명 구조돼 병원으로 급송...
둘다 중상을 입긴 했지만 다행히 생명엔 지장 없어...
https://toronto.citynews.ca/2025/02/08/2-seriously-injured-in-two-alarm-house-fire-in-parkdale/...
0…토론토와 인근 지역(GTA)에 대설주의보(winter weather travel advisory) 발령...
오늘(토) 오후부터 눈발이 날리기 시작, 밤 사이 5~10cm의 많은 눈 예보..
눈은 일요일 새벽까지 이어지다 그칠 것으로 예보...
https://toronto.citynews.ca/2025/02/08/winter-weather-travel-advisory-in-effect-for-toronto-gt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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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김정은과 관계 맺겠다”
日과 첫 정상회담…
공동성명 "완전한 北비핵화 협력·새 황금시대 구축"
무역적자 해소 압박에 이시바 "1조 달러 투자·LNG 등 수입 확대" 화답
"日, 2027년까지 방위비 2배로 증액"…
트럼프 '가까운 시일 내 日방문' 요청 수락
“10일께 다수 국가에 상호관세"
미국과 일본이 7일 도널드 트럼프 취임 후 첫 정상회담에서 일본에 대한 미국의 방위 공약을 재확인하고 북한 핵무기와 중국의 강압적 행동 등 공동의 안보 위협에 함께 맞서기로 했다.
다만 트럼프는 예상대로 무역적자 문제와 관세 계획을 거론하며 일본을 압박했으며, 이에 일본은 대미 투자를 1조 달러로 늘리고 미국산 액화천연가스(LNG) 등의 수입을 늘리겠다고 약속했다.
양국은 회담 이후 발표한 공동성명에서 "자유롭고 열린 인도·태평양을 유지하고 폭력적이고 무질서한 세계에 평화와 번영을 가져오기 위해 미일 관계의 새로운 황금시대를 추구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 트럼프 "日방위비 더 늘어날 것"…
이시바 "방위비 증액은 우리 결정"
이번 회담은 일본이 한국과 유사한 상황에 처한 미국의 동맹이라는 점에서 트럼프가 일본을 어떻게 대하고, 일본이 무슨 '방패'로 미국의 압박을 막아낼지가 관심이었다.
한일 양국 모두 미군이 주둔하고 있어 방위비(방위 예산) 인상 압박에 취약하고, 미국과 교역에서 큰 흑자를 내고 있어 관세 위협에서 자유롭지 못하기 때문이다.
실제 이날 회담에서는 일본의 안보 역할을 확대하고, 미국의 대(對)일 무역적자를 줄일 방안 등 트럼프의 관심사에 논의가 집중됐다.
트럼프는 회담 후 기자회견에서 일본이 2027년까지 방위비를 트럼프 1기 때와 비교해 2배로 늘리기로 약속했다고 발표했고 "오늘 협의로 더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이시바 총리는 일본이 미국의 동맹으로서 "책임을 분담하고 자체 역할을 할 준비가 됐다"면서 방위비 지출 증액에 대해 "미국이 그렇게 하라고 우리한테 말한 것이 아니라 일본 자체 결정"이라고 밝혔다.
일본 언론에 따르면 일본의 국내총생산(GDP) 대비 방위 관련 예산 합계는 2024회계연도(2024년 4월∼2025년 3월)에 1.6%였다.
일본은 2022년 3대 안보 문서 개정을 계기로 당시 GDP 1% 수준이었던 방위비를 이미 단계적으로 올리고 있으며, 2027회계연도에는 GDP 대비 2%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이시바 총리는 이를 부각할 계획을 갖고 트럼프와와 회담에 임한 것으로 알려졌다.
◇ 트럼프 2기 행정부 공동성명에 첫 '완전한 北비핵화'
이시바 총리는 안보와 관련해 미국의 확장억제, 중국과 영유권 분쟁 중인 센카쿠(중국명 댜오위다오) 열도 방위, 북한의 핵·미사일 대응 등 세 분야에서 협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할 것으로 전망됐는데 이날 만족할 만한 답변을 얻은 것으로 보인다.
트럼프는 "우방이자 동맹의 방어를 위해 미국의 억제 역량의 온전한 힘을 제공할 것"이라며 일본에 대한 방위 공약을 확인했다.
그는 "한반도 안전과 안정을 보장하기 위한 노력에도 여전히 전념하고 있다"고 밝혀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에 대응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그는 자신이 북한과 잘 지내면 "모두에게 엄청난 자산"이라면서 "우리는 북한과 김정은과 관계를 맺을 것"이라고 밝혀 향후 북미 정상외교를 추진할 의사가 있음을 다시 확인했다.
미국과 일본은 공동성명에서 "양국 정상이 북한 핵·미사일 프로그램에 대한 심각한 우려를 표명하고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에 대한 확고한 공약을 재확인했다"며 "북한에 대응하고 지역 평화와 번영을 유지하기 위해 한미일 3자 협력이 중요하다는 점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트럼프 2기 행정부가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를 공동성명에 담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https://unn.ua/en/news/trump-plans-to-restore-relations-with-kim-jong-un-cn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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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한인뉴스 대표 이용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