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경제 전망 불투명

*<이 시각 주요뉴스 Recap>

*“캐나다 상품을 삽시다”…애국심에 호소하는 주류매장

캐나다가 트럼프의 관세폭탄 한달 유예(tariff pause)로 일단 급한 불은 껐지만 향후 경제적 불안정은 여전한 상황...

경제 전문가들은 트럼프가 언제 또다시 관세무기를 들고 나올지 모르기 때문에

양국간 무역전쟁 가능성이 상존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

트럼프가 주장하는 캐나다의 불법이민자 문제와 좀비마약 펜타닐(fentanyl) 거래는 실질적으로

미미한 수준이어서 하나의 구실에 불과할 뿐이라는 지적 높아...

이에 따라 트럼프가 전 세계를 제압하기 위해 전통의 이웃 동맹국부터 길을 들이고 있다는 분석...

트럼프 집권 내내 전세계는 불안과 공포에서 벗어나기 힘들 전망...

https://www.ctvnews.ca/politics/article/despite-tariff-pause-uncertainty-hangs-over-canadian-econom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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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중국부터 관세전쟁 '포문' 열어

스마트폰 등 IT제품까지 '무차별 적용'……

한국 반도체 등 중간재 대중수출 감소 우려

미 대중 관세 60% 최악 시나리오 땐 한 대중 수출 6% 감소 추정

EU 확전, 보편관세까지 트럼프 불확실성 증폭…'글로벌 난타전' 땐 한 수출 448억달러↓

미국 정부가 4일을 기해 10%의 대중국 추가 관세 부과에 나서고, 중국도 질세라 맞대응하면서 트럼프 2기 행정부 들어 다시 미중 무역 전쟁의 서막이 올랐다.

막판 극적 합의로 미국의 멕시코·캐나다 대상 관세 부과가 일단 유예돼 세계 무역 질서에 주는 충격이 당초 걱정했던 것보다는 다소 완화됐다고 볼 여지도 있다.

그러나 '국경 관리 및 마약 유입 문제 해결'이라는 특정 명분을 내세워 이뤄진 중국, 멕시코, 캐나다 세 나라를 향한 트럼프의 관세 압박은 이제 '예고편'에 불과하다는 평가가 많다.

트럼프가 언급한 대로 유럽연합(EU)으로 무역전쟁 확대, 보편 관세 도입 등으로 글로벌 무역 전쟁이 격화하면 세계 교역 위축에 따라 한국의 수출이 크게 줄어드는 피해를 볼 수 있다고 전문가들은 우려한다.

4일 백악관 발표에 따르면 전 중국산 상품을 대상으로 한 미국의 10% 추가 관세는 이날부터 일단 발효됐다.

중국도 오는 10일부터 미국산 농기계, 석탄·액화천연가스(LNG)에 10% 또는 15%의 관세를 부과하면서 맞불을 놨다.

중국은 또 미국 빅테크 구글에 대한 반독점법 위반 조사도 개시했고 텅스텐과 텔루륨, 비스무트, 몰리브덴, 인듐 같은 희소금속을 포함한 원료의 대미 수출을 허가제로 돌리는 새 수출 통제 조치도 발표했다.

중국과 미국은 나란히 한국의 양대 교역국이다.

미중 상호 관세 부과로 인한 교역 위축이 현실화하면 반도체 등 중간재를 중심으로 한 한국의 대중국 수출 감소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에서 한국은 미중 관세전쟁의 유탄을 맞게 된다.

특히 주목되는 부분은 트럼프 2기 행정부가 1기 때와 달리 대중 추가 관세 대상에 예외를 두지 않는 강수를 뒀다는 점이다.

트럼프 1기 행정부 시절에는 우선 대규모로 대중국 추가 관세를 부과했다가 자국 소비자들의 후생을 고려해 결국 아이폰, 컴퓨터 같은 IT 제품과 장난감에 아르는 여러 소비자 제품군의 고율 관세를 선별적으로 취소한 바 있다.

이에 이번 대중국 10% 관세 부과가 지속된다면 지금껏 무관세로 수입되던 아이폰을 포함한 여러 중국산 IT·가전 제품군의 미국 가격 인상 요인이 벌어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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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트럼프에 즉각 맞대응…10∼15% 보복 관세·수출 통제

석탄 등에 추가 관세·희소금속 수출 제한·구글 반독점법 위반 조사

WHO에도 제소…10일 '맞불관세' 발효 전까지 극적 협상 타결 가능성도

중국이 4일 트럼프의 대(對)중국 10% 추가 보편 관세 부과에 대해 '맞불 관세'를 매기는 등 즉각 전방위 반격에 나섰다.

석탄·석유 등 일부 미국산 수입품에 10∼15% 관세를 추가로 부과하고 텅스텐 등 원료 수출을 통제하기로 했다.

또 미국 빅테크 구글에 대한 반독점법 위반 혐의 조사도 개시했으며 앞서 예고한 대로 미국의 추가 관세를 세계무역기구(WTO)에 제소했다.

중국 국무원 관세세칙위원회는 미국의 대중 10% 추가 관세가 4일 0시부터 발효되자 거의 비슷한 시간에 "오는 10일부터 미국산 일부 수입품에 관세를 추가로 부과한다"고 발표했다.

위원회는 "미국의 이러한 일방적 추가 관세 조치는 세계무역기구 규정을 심각하게 위반하는 것으로, (미국의) 자체 문제를 해결하는 데에 도움이 되지 않으며 중미 간 정상적 경제무역 협력을 훼손한다"며 관세 부과 배경을 설명했다.

대상 미국산 수입품은 석탄, 액화천연가스(LNG), 원유 등 에너지 관련 품목과 농기계, 대배기량 자동차, 픽업트럭 등이다. 석탄과 LNG에는 15%, 원유·농기계·차량 등에는 10% 관세가 부과된다.

위원회는 관세 부과 대상 미국산 수입품 목록을 따로 첨부하면서 "이에 기재된 미국산 수입품에는 현행 관세율에 상응하는 관세가 추가된다. 현행 보세·감면 정책은 변경되지 않고 이번에 추가되는 관세는 감면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중국은 또한 세계 최대 검색업체인 미국의 구글에 대해 반독점법 위반 혐의 조사를 시작했다.

중국 계면뉴스는 이날 중국 국가시장감독관리총국을 인용해 구글에 대해 법에 따라 입건 조사가 진행됐다고 보도했다.

중국은 특정 미국 기업을 겨냥한 제재와 일부 원료의 수출통제 조치도 발표했다.

중국 상무부는 이날 해관총서(관세청)과 별도로 발표한 성명에서 텅스텐과 텔루륨, 비스무트, 몰리브덴, 인듐 관련 제품 및 기술 25종에 대한 수출통제 결정을 발표했다.

https://www.cnn.com/2025/02/04/business/china-us-trade-retaliation-hnk-intl/index.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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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한인뉴스 대표 이용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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