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특보 발령…글로벌 관세전쟁

*<이 시각 주요뉴스 Recap>

*집중 호우가 쏟아지는 토론토 거리

광역토론토(GTA) 일원에 악천후 주의보가 발령됐다.

연방 기상청은 오늘(수) 오전부터 목요일 오전까지 온타리오 남부지역에 많은 비와 눈이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토론토와 주변지역은 천둥번개와 함께, 지역에 따라 최고 50mm의 집중호우가 예상되고, Barrie, Orillia, Peterborough, Bancroft, Kingston 등에는 5cm 안팎의 눈도 예상된다.

특히 Halton Hills-Milton, Kitchener, Barrie, Caledon, Guelph 등지엔 얼음비 경보(freezing rain warning)가 내려졌다.

GTA 등지엔 오늘부터 내일까지 집중적인 호우로 인한 홍수와 정전사태 등이 우려되니 사전에 대비를 해야겠다.

https://toronto.citynews.ca/2025/04/02/toronto-weather-freezing-rain-warning-ontario-storm/...

………………………………………

美상호관세에 숨죽인 세계…'맞불이냐 설득이냐' 대응 부심

“Liberation Day” 앞두고 캐나다·멕시코, 협력대응 의지

중국 "단호히 반격", EU "강력한 보복 계획…협상 열려 있어"

도널드 트럼프의 상호관세 발표를 앞두고 세계 각국은 이번 조치가 자국 산업에 미칠 파장을 우려하며 대응책에 부심하고 있다.

미국을 최대 시장으로 삼는 인접국 캐나다와 멕시코는 정상 간 통해 관세 전쟁 국면에서 양국이 협력하기로 했다.

마크 카니 캐나다 총리와 클라우디아 셰인바움 멕시코 대통령은 이날 통화에서 양국 국민 모두에게 이익이 되도록 양국 간 강력한 무역 및 투자 관계를 발전시키는 것의 중요성에 대해 논의했다고 캐나다 총리실은 전했다.

양국 정상은 또 다가올 도전적인 시기에 대비해 각국의 주권을 존중하면서 북미의 경쟁력을 보호하는 것의 중요성을 강조했다고 캐나다 총리실은 설명했다.

카니 총리는 이날 "(미국의) 추가 관세 조치 시 몇 가지 보복 조처를 하겠다"며 대응 의지도 적극 부각했다.

그는 지난 달 28일 트럼프 대통령과의 통화에서 미국의 상호관세 시행 시 보복관세를 부과할 계획임을 밝힌 바 있다.

다만 캐나다 일간 글로브앤드메일은 소식통 두 명을 인용해 캐나다가 미국에서 수입하는 식료품 대부분과 기본적인 생활필수품에는 보복 관세를 부과하지 않을 방침이라고 보도했다.

아울러 캐나다 주요 산업의 일자리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부품 등에도 보복 관세를 부과하지 않을 방침이라고 이 소식통들은 전했다

미국의 제1 표적이 될 것으로 관측되는 중국은 트럼프 대통령의 조치에 단호히 반격하겠다고 응수했다.

왕이 중국공산당 중앙외사판공실 주임(외교부장 겸임)은 이날 러시아 관영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중국은 그간 강권(强權)과 패권을 용납한 바가 없다"며 "미국이 한사코 압력을 가하고, 심지어 계속해서 각종 위협(訛詐)을 가한다면 중국은 반드시 단호히 반격(反制)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만약 미국이 진정으로 펜타닐 문제를 해결하고 싶다면 이유 없는 관세 인상을 철회하고 중국과 평등한 협상을 해 호혜·협력의 길을 모색해야 한다"고 말했다.

중국은 미국이 관세 인상 빌미로 삼은 합성 마약 펜타닐 문제가 자국과 무관하다는 입장을 고수해왔다.

유럽연합(EU)은 '강력한 보복 계획'이 준비됐다며 경고 메시지를 발신하면서도 협상의 여지를 남겼다.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EU 집행위원장은 "(상호관세와 관련한) 발표 내용을 면밀히 평가해 대응을 조정할 것"이라면서 "반드시 보복을 원하는 건 아니지만 필요시 보복할 수 있는 강력한 계획도 있다"고 강조했다.

다만 "협상에 열려 있으며 강점을 활용해 접근할 것"이라며 "유럽은 통상에서 기술 부문, 시장 규모에 이르기까지 (협상에 필요한) 아주 많은 카드를 쥐고 있다"고 덧붙였다.

키어 스타머 영국 총리 역시 모든 옵션이 테이블 위에 있어야 한다면서도 즉각 대응하진 않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그는 "반사적 행동이 아니라 차분하고 침착한 접근법이 국익을 위해 가장 필요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https://www.cnn.com/2025/04/02/business/liberation-day-trump-tariffs/index.html…

………………………………….

尹선고일 24시간 대응…서울에 기동대 1만4천명 투입

헌재에 경찰특공대 배치하고 검문검색 강화…캡사이신 사용 적극 검토·집회 간 완충공간 확보

주요 도심에 '특별 범죄예방구역' 설정·헌재 일대 드론비행 제한…"폭력 선동·협박 신속수사"

*서울 헌법재판소 인근에 경찰버스 차벽이 설치돼 있다.

서울경찰청은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 당일 발생할 수 있는 만일의 사태에 24시간 대응할 수 있도록 대비하겠다고 밝혔다.

서울경찰청은 ▲ 헌법재판소 시설·업무 및 재판관 신변 보호 ▲ 찬반 단체 간 충돌·마찰 방지 ▲ 다수 인원 집결에 따른 인파·안전사고 예방과 신속 대응 등 3개 분야에 초점을 맞추겠다며 이 같은 치안유지 대책을 발표했다.

먼저 선고일에는 경찰력 100% 동원이 가능한 가장 높은 단계의 비상근무 체제인 '갑호비상' 발령을 검토하고, 전국의 210개 기동대 약 1만4천명과 형사기동대, 대화경찰 등 가용 인원을 최대한 동원한다.

대규모 집회가 열릴 것으로 예상되는 종로와 광화문, 을지로 등 도심 주요 지역은 '특별 범죄예방강화구역'으로 설정하고 총경급 지휘관 8명이 관리하도록 해 치안 유지에 총력을 다한다.

온라인에 헌법재판소와 재판관 상대 테러·협박 글이 꾸준히 게시되고 있는 점을 고려해 경찰은 헌재 인근에 경찰특공대를 배치해 이들을 보호하고 만일의 사태 발생 시 초동 조치를 하도록 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또 재판관 신변 보호를 위해 경호팀을 추가 배치했으며, 선고일이 임박해서는 헌재 인근의 검문검색을 강화해 흉기와 같은 위험 용품 반입을 철저히 막을 방침이다.

각종 단체가 도심 대규모 집회를 이어가는 상황에서 경찰은 헌재 인근 미신고 집회는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에 따라 엄격히 제한한다. 또 집회 사이 완충공간을 충분히 둬 마찰을 최소화한다.

과격·폭력 시위가 발생할 가능성에 대비하고자 이격용 분사기(캡사이신)와 경찰봉 등 장구 사용도 적극 검토하고 있다. 안전사고를 막기 위해 안전 펜스와 매트 등 보호장비도 총동원한다.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폭행과 협박 등 불법행위에 대해서는 엄정 대응한다. 폭력을 선동하거나 온라인상에 협박 글을 올리는 행위도 신속히 수사해 처벌할 방침이다.

선고 당일 헌재 일대는 '비행금지구역'으로 설정돼 드론 비행이 제한된다. 드론 불법 비행 시에는 전파 차단기 등을 통해 현장에서 포획하고 조종자는 처벌한다.

경찰은 지방자치단체·소방 당국 등과도 협조해 대응한다.

헌재 주변 11개 학교는 학생 안전을 고려해 선고 당일 휴교한다. 안국역 또한 선고 당일 폐쇄하며, 인근 지하철역도 인파 혼잡도에 따라 무정차를 검토한다.

서울시는 선고일 전후 3일간 직원 528명을 현장에 배치해 질서 유지를 돕는다. 소방 당국 또한 구급차를 74대 배치하고, 종로구 등은 덕성여대 등 4곳에서 현장진료소를 운영한다.

https://www.yna.co.kr/view/AKR20250402051900004?section=society/all&site=topnews01_related…

……………………………………

*이곳에 기사제보와 광고주를 모십니다.

*문의: 647-286-3798/ yongulee@hotmail.com

(독자 후원금 E-Transfer도 접수중)

*많은 독자분들이 후원금을 보내주시어 감사드립니다.

온라인 한인뉴스 대표 이용우

Previous
Previous

관세폭풍 전세계 패닉…한국 대선 모드

Next
Next

온주 수십만 가구 정전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