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mericano 대신 ‘Canadianos’

*<이 시각 주요뉴스 Recap>

*캐나다를 상징하는 색깔로 만든 베이글 제품

베이글부터 커피까지…캐나다 고유제품 애용하기 열기 고조...

트럼프의 캐나다-미국 병합 협박과 관세폭탄 위협에 맞서 캐나다 전역에 걸쳐 애국주의(patriotism)

물결이 일고 있는 가운데, 캐나다 고유의 특징을 앞세운 제품들도 속속 등장...

몬트리올의 유명 베이글 제과업체인 Fairmount Bagel사는 캐나다를 상징하는 빨간색과 흰색의 베이글을 만들어 판매하기 시작...

1919년에 설립돼 106년의 전통을 자랑하는 이 업체 대표는

"일찌기 이런 사레가 없었다"며 캐나다를 지키기 위한 전략을 계속 개발하겠다고 다짐...

또한 BC주의 한 커피 회사는 미국 아메리카노(Americano) 이름 대신 ‘Canadianos'라는 이름으로 커피를 판매해

소비자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얻기도...

이밖에 각 분야에서 캐나다의 정통성을 확보하기 위한 기발한 캠페인들이 펼쳐지고 있는 상황...

https://toronto.citynews.ca/2025/02/09/from-bagels-to-canadianos-trump-tariff-threat-inspires-symbolic-acts-of-patriotism/ ...

0…한편, 캐나다-미국간 무역전행이 본격화되면서 캐나다가 지나치게 미국 일변도의 무역에

의존하고 있어 이를 다각화해야 한다는 논의가 다시 본격적으로 제기되기 시작...

현재 캐나다 수출품의 75% 이상이 미국에 편중돼있는 실정에서 미국이 트럼프 같은 돌발행동을 취할 경우

캐나다 경제는 크게 위축될 수밖에 없는 게 현실...

이에 따라 경제전문가들은 캐나다가 시급히 무역 상대국을 다변화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

https://toronto.citynews.ca/2025/02/09/long-sought-push-to-diversify-trade-partners-gathers-momentum-under-threat-of-tariff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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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해역서 대형 저인망 침몰, 10명 사망· 실종

'제22서경호' 14명 승선원 중 구명뗏목 올라탄 외국인 4명만 생존…

"갑자기 기울어 침몰"…사고해역서 선체 발견·추가 실종자 인양…

선원 상대 사고 경위 조사

9일 전남 여수 하백도 인근 해역에서 139t급 대형 어선이 침몰해 10명이 숨지거나 실종됐다.

14명 승선원 중 구명뗏목에 탑승한 4명만 현재까지 생존했는데 현지 기상악화로 한때 난항을 보였던 수색은 야간에도 이어지고 있다.

생존 선원은 "갑자기 배가 기울어 침몰했다"고 증언했으나, 풍랑주의보에도 운항할 수 있는 대형 어선이 전복·침몰한 원인은 아직 오리무중이다.

◇ 대형 어선 갑자기 침몰…선원들 바다로 뛰어들어

이날 오전 1시 41분께 전남 여수시 삼산면 하백도 약 17㎞ 해상에서 항해하던 제22서경호가 갑자기 레이더에서 사라졌다고 선단 어선이 신고했다.

사라진 어선에는 한국인 8명, 베트남인 3명, 인도네시아인 3명 등 총 14명의 승선원이 있었다.

해경은 즉시 각급 구조본부를 가동해 가용세력을 총출동시키고, 주변 민간 어선에도 지원을 요청했다.

승선원 가운데 10명을 구조·발견했으나 이 가운데 4명은 사망, 1명은 의식불명 상태다. 나머지 5명은 실종됐다.

선장 A(66)씨는 구명뗏목에서 구조됐으나 사망했고, 조리장·기관장·갑판장은 각각 해상에서 심정지 상태로 발견돼 모두 사망 판정을 받았다.

수중에 있는 선체 인근에서 인양한 의식불명자 1명은 현재 신원을 확인하고 있다.

베트남 국적 2명, 인도네시아 국적 2명 등 4명은 생존했다.

실종자 5명은 통신장·항해사·기관사·선원 등으로 추정되는데, 일부는 사고 직전 선체 내에 남아 있는 모습이 목격됐다.

선원들은 모두 구명조끼를 착용하지 않은 상태였던 것으로 해경은 파악하고 있다.

◇ 기상악화에 구조 나선 해경 단정도 전복…수색 난항

수색 당국은 현재 조명탄을 쏘며 경비함정 21척, 항공기 4대, 유관기관 4척, 해군 3척, 민간 어선 15척 등을 동원해 야간수색을 진행하고 있다.

해상에는 바람과 파도가 거세 수색에 난항을 겪었다.

선박 실종 신고 당시 사고해역 기상 상황은 바람 초속 12∼14m, 파고 2.5m, 수온 10.7도 등이었으며 수심은 80m가량이었다.

사고해역 주변에는 초속 10∼12m 강풍이 불고 2.5m 높이 너울성 파도가 이어졌다.

https://www.yna.co.kr/view/AKR20250209002164054?section=industry/all&site=major_news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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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한인뉴스 대표 이용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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