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토 부익부 빈익빈 심화
*<시민들 절반 연간소득 4만불 미만>
토론토의 전반적인 경제적 수준은 매년 발전하고 있지만
많은 시민들 삶은 갈수록 팍팍해져...
특히 빈부격차가 심화돼 하위계층 주민들은
그날 벌어 그날 먹고 사는 실정...
토론토의 삶의질 향상을 연구하는 Toronto Foundation의 연례 보고서
Vital Signs에 따르면, 토론토 시민의 40퍼센트가 소득수준이
생계를 유지하기에 충분하지 않은(not enough to make ends meet) 것으로 조사돼...
이는 지난해의 31퍼센트에서 크게 오른 수치로 70만명 가까이 증가...
토론토 시민의 절반은 연간소득이 3만8,500달러에도 못미쳐...
이같은 경제적 불안정은 정신건강에도 악영향을 미쳐
성인 4~5명 가운데 1명이 우울증이나 불안증세를 나타내고 있어...
이런 정신건강 우려 현상은 팬데믹 이후에도 지속되고 있으며,
특히 가정의(family doctor)가 없는 주민이 50만명 이상이나 돼 더욱 심각한 상황...
토론토의 경제는 지난해 소매 매출이 2015년에 비해 75%나 증가하는 등
계속 발전해가는 추세이지만 하위계층 시민들의 삶은
그에 훨씬 뒤쳐지며 따라가지 못하고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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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한인뉴스 대표 이용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