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토 주거용 렌트비 하향 안정세

*<콘도 1베드룸 $2,441…작년보다 1.2% 하락>

토론토지역 주거용 임대료가 지난해에 비해 약간 내렸다.

토론토부동산위원회(TRREB)에 따르면, 1베드룸 콘도의 평균 렌트비는 올해 1분기에 1.2% 하락한 2,441달러를 기록했다.

2베드룸은 3,139달러로 큰 변동이 없었다.

또한 MLS 시스템을 통해 보고된 올해 1분기 콘도 임대 건수는 1만2,541건으로 전년동기 대비 19.7% 증가했다.

임대 매물은 작년 1분기 약 1만8천 건에서 올해 2만7천 건으로 연간 9천여 건(51%)이나 늘었다.

임대 매물이 크게 늘면서 세입자가 선택할 수 있는 폭이 넓어졌다.

부동산업계는 "광역토론토의 인구가 계속 증가함에 따라 렌트 수요가 증가하는 것은 놀라운 일이 아니다"면서 "지난 몇 분기 동안 콘도를 임대하려는 사람들은 렌트매물 증가에 따른 가격 인하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고 말했다.

TRREB 관계자는 "콘도 유닛의 재고가 증가했지만 GTA로 유입되는 가구 수가 계속 늘어남에 따라 렌트매물은 곧 대부분 흡수될 것"이라며 "세입자 가운데는 기준금리 인하 이후 내년쯤 주택을 구매하려는 움직임도 있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4월 캐나다 전국적으로는 모든 형태의 주거용 렌트비가 1년 전에 비해 9.3%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임대전용 사이트 Urbanation과 Rentals.ca에 따르면, 캐나다 전국의 평균 렌트비는 $2,188로 전달에 비해 0.3% 상승했다.

1베드룸은 $1,915, 2베드룸은 $2,295로 전년동기 대비 11%가 올랐다.

다만 온타리오 지역은 전년동기 대비 0.7%가 내린 평균 $2,404를 기록했다.

https://www.cp24.com/news/april-asking-rent-prices-up-9-3-across-canada-as-ontario-sees-only-decline-report-1.688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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