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십만불 손해보고 팔순 없죠”

*<토론토 콘도시장 거래 침체 계속>

캐나다 중앙은행이 지난달 기준금리를 0.25%P 내리긴 했지만 광역토론토 주택시장엔 별 영향 없이 침체국면 지속...

특히 토론토지역의 콘도시장은 거래가 거의 이루어지지 않은채 잠잠...

가장 큰 이유는 콘도의 셀러와 바이어들 간에 가격 눈높이가 너무 크기 때문...

콘도가격이 급락하면서 유닛을 비싼 가격에 산 소유주들은 많게는 수십만불의 손해를 감수하면서까지 팔 수는 없다는 입장…

반면 바이어들은 더 낮은 가격에 사려고 관망하고 있는 상태...

이에 따라 6월중 토론토의 콘도 거래는 1년 전에 비해 29%나 급감한 반면, 가격은 단 0.9% 하락에 그쳐...

또한 신규 리스팅은 12%나 늘어 바이어들은 좋은 조건의 매물을 얼마든지 골라잡을 수 있는 상황...

이와 관련, 중개인들은 콘도를 마켓에 내놓은지 35~40여일이 지나도록 팔리지 않으면 바이어들 관심이 없다는 의미라며, 이럴 경우 일단 마켓에서 내린 후 가격을 재조정해 리스팅할 수밖에 없는 실정이라고 설명...

현 상황에서 주택시장의 관건은 중앙은행의 기준금리 정책 여하에 달려 있는 상태...

https://www.thestar.com/business/toronto-condo-sales-are-tanking-but-asking-prices-arent-budging-heres-why/article_391009e4-3ed0-11ef-80a8-574b3bb18d7c.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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