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방 조기총선…캐나다인 중국서 사형
*<이 시각 주요뉴스 Recap>
*마크 카니 연방총리
*<속보> 마크 카니 연방총리, 오는 23일(일) 연방 조기총선 일자 발표 예정…
소식통에 따르면, 총선 날짜는 4월 28일(월) 유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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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역토론토 사건사고 잇달아...
어제(수) 오후 3:30분경 토론토 Flemingdon Park에 있는 아파트(Grenoble Drive in the Don Mills Road and Eglinton Avenue)에서 큰 화재가 발생, 50대 여성이 숨지고 30대 남성은 중태...
화재 당시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대가 두 남녀를 아파트에서 구츌했으나 여성은 부상정도가 심해 병원에서 사망, 남성도 생명 위독…
경찰과 소방당국 화재 원인 등 조사중....
0…어제 밤 11:30분경 토론토 Danforth지역(Greenwood Avenue and Danforth Avenue)에서 한 여성이 칼에 찔려 부상...
경찰에 따르면, 이 여성은 스스로 걸어서 병원으로 들어와 치료중...
다행히 생명엔 지장이 없는 상태...경찰, 용의자 추적중...
https://toronto.citynews.ca/2025/03/20/woman-stabbed-toronto-danfor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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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당국 캐나다인 4명 사형 집행
'맞불관세 갈등' 속 캐나다 크게 반발...
캐나다 "감형 요청 안 받아들여져"…中 "마약 범죄 처벌할 책임 있어"
'맞불 관세'로 깊어진 중국과 캐나다 간 갈등이 캐나다인 사형 집행 등 인권 문제로 더욱 악화하고 있다.
20일 중국의 캐나다산 농산물 등에 대한 고율 관세가 발효된 가운데 캐나다 정부는 올해 들어 중국에서 캐나다인 4명이 처형당했다면서 중국 정부를 규탄했다.
이에 중국 당국은 마약 범죄와 관련된 엄중한 처벌이었다고 맞대응했다.
멜라니 졸리 캐나다 외무장관은 "최근 몇 달 새 중국이 4명의 캐나다인을 처형했다"며 "저스틴 트뤼도 전 총리와 함께 마약 관련 혐의의 캐나다 이중국적자에 대한 감형을 (중국 정부에) 요청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다"고 밝혔다.
캐나다 외교부는 마약 밀수 혐의로 중국에서 사형을 선고받은 로버트 셀렌버그에 대한 감형도 계속해서 요청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에 주(駐)캐나다 중국대사관 대변인은 "중국은 마약 관련 범죄를 엄하게 처벌해왔다"면서 "사건에 연루된 캐나다인들이 저지른 범죄 사실은 분명하고 증거도 충분하다"고 반박했다.
마오닝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정례 브리핑에서 "마약 범죄를 타격하는 것은 각국 공동 책임이고, 중국은 법치국가로서 상이한 국적의 피고인을 동등하게 대한다"며 "엄격하게 법에 따라 공정히 처리했고, 법에 따라 당사자의 합법적 권리와 캐나다 측 영사 권리를 보장했다"고 말했다.
마오 대변인은 "캐나다는 응당 법치 정신을 존중, 중국의 사법 주권 간섭을 중단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중국이 왜 지금을 캐나다인 사형 집행 시점으로 선택했는지에 관한 질문에는 "중국은 법치국가로, 우리는 법에 따라 관련 사건을 처리했다"고만 답했다. 또 외국인 사형을 계속할 것인지에 대해서도 "중국은 법치국가"라는 답을 내놨다.
중국은 세계에서 가장 많은 사형을 집행하는 국가로 알려져 있으나, 서양인 처형은 상대적으로 드문 일로 여겨진다.
이번 사형 집행은 최근 중국과 캐나다의 관계가 상호 고율 관세로 악화한 가운데 벌어진 것이어서 더욱 관심을 모았다.
앞서 캐나다는 중국산 전기차에 대한 100% 관세 부과에 이어 철강·알루미늄 등에 대해 추가 관세 부과를 발표했으며, 중국은 보복 차원에서 이날부터 캐나다산 농축수산물에 대한 25∼100% 추가 관세를 부과하기 시작했다.
중국은 캐나다산 유채씨오일(카놀라유)과 완두콩 등에 대해 추가 관세 100%를 부과하고, 캐나다산 수산물 및 돼지고기에도 25% 추가 관세를 매기기로 했다.
이번 조치에 대해 베이징에 거주하는 한 중국인은 "중국은 강해졌고, 이제 다른 나라에 의존할 필요가 없다"며 지지하는 입장을 AFP와의 인터뷰에서 밝혔다.
양국은 지난 2018년에도 강도 높게 충돌한 바 있다.
당시 캐나다 당국은 미국 요청으로 중국 최대 통신 장비업체인 화웨이의 멍완저우 부회장을 밴쿠버에서 체포했으며, 중국은 보복 차원에서 캐나다인 2명을 체포해 수년간 억류한 바 있다.
2021년이 돼서야 수감자 맞교환이 이뤄졌고, 중국은 서방 국가들로부터 '인질 외교'를 한다는 비판을 받기도 했다...
https://www.ctvnews.ca/vancouver/article/ottawa-condemns-china-for-executing-canadia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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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연준, 트럼프 관세發 경기·물가 우려에도 신중론 유지
성장 전망 낮추고 물가 전망 올려…연내 금리인하 횟수 전망은 그대로
파월 "美 경제 건강하다…관세 충격 일시적 가능성"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19일 수정 경제전망(SEP)을 통해 올해 미국 경제 성장률 전망을 낮추고 인플레이션 전망치는 상향 조정하면서도 기준금리 인하 횟수 전망은 그대로 유지했다.
이는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정책 불확실성이 커진 상황에서 섣불리 움직이기보다 정책 변화가 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좀 더 신중히 지켜보겠다는 의지를 반영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금리 결정을 앞두고 월가에서는 연준이 기준금리를 현 4.25∼4.50%로 동결할 것이라고 이미 예측해왔다.
시장의 관심은 금리 결정보다는 분기마다 내는 연준의 수정 경제전망, 그중에서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구성원들이 생각하는 기준금리 전망이 반영된 '점도표'에 쏠려 있었다.
연준 위원들은 이날 수정 전망에서 2025년 말 기준금리 예상치 중간값을 종전 3.9%를 그대로 유지했다.
중간값은 변함이 없었지만 직전 12월 전망 때는 현 수준 대비 3회 이상 금리인하를 기대한 위원이 5명 있었던 반면 이번 수정 전망에서는 2명의 위원만이 3회 인하를 예상했다는 점이 달라졌다.
이전보다 다수의 위원이 금리 인하 시기를 좀 더 늦출 필요가 있다는 시각에 동조하고 있음을 시사하는 대목이다.
연준 위원들의 이 같은 기준금리 전망은 성장률 및 물가 전망을 바꾼 가운데 나왔다.
연준 위원들은 올해 미국 경제 성장률 전망을 종전 2.1%에서 1.7%로 하향 조정했고,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 상승률 전망치는 종전 2.5%에서 2.7%로 높였다.
이같은 전망 조정은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정책이 성장세를 둔화시키고 물가 상승 압력을 가져올 것이란 경제 전문가들의 관측과 궤를 같이하는 대목이다.
월가 안팎에서는 트럼프 행정부의 공격적인 관세 정책과 강도 높은 연방정부 인력 구조조정, 불법 이민자 추방 정책으로 인해 미국의 성장세가 둔화하고 물가 상승률이 다시 높아지는 것 아니냐는 우려를 제기해왔다.
관세 부과 상대국의 보복관세로 무역전쟁이 격화 양상을 보이고 그 여파로 경제주체들의 심리가 급랭하면서 미국 경제가 급격히 나빠지는 것 아니냐는 'R의 공포'(경기침체 공포)가 커지기도 했다. 이는 최근 뉴욕증시의 가파른 조정을 초래하기도 했다.
https://www.cnn.com/2025/03/19/economy/fed-rate-decision-march/index.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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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한인뉴스 대표 이용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