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9세 할아버지의 노익장
*<"슬픔에만 잠겨있을 순 없었죠">
해밀턴에 사는 99세 할아버지, 지난 주말 치러진 연례 CN Tower 오르기 행사에서 총 1,776개의 계단 오르기를 거뜬히 완주해 화제...
올해 99세인 이 할아버지는 아들, 손자, 증손자들과 함께 United Way ClimbUP 자선모금 행사에 참가해 3천불을 기부...
그는 올해로 벌써 세번째 참가...
그가 이 행사에 도전하게 된 것은 10년 전 부인을 잃고 마음 둘 곳을 못찾아 방황하던 차에 이대로 주저 앉을 수는 없다는 생각에 시작했다고...
"많은 이들이 슬픔을 느끼는 방식도, 또 그것을 극복하는 방식도 다르지요…"...
그는 지금도 매주 해밀턴의 트레킹 코스를 오르내리고, 아침에 잠자리에서 일어나 30~50회씩 pushup을 하며 체력 관리를 계속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