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포끼리 등치는 사기 빈발

2023년 재외국민(토론토) 사건사고 분석

(토론토총영사관 보도자료)

-사기사건 33건으로 가장 많고, 사망도 8건(자살 5건)

2023년 한해 동안 토론토 총영사관 관할지역(온타리오·매니토바 州)에서 발생한 우리국민 대상 사건사고는 총 129건으로 집계되었습니다.

※ 2018년 78건/ 2019년 98건/ 2020년 56건/ 2021년 90건/ 22년 136건

※ 위 통계는 우리 공관에 접수된 우리국민 대상 사건사고만을 대상으로 한 것임

유형별로는 사기사건이 33건으로 가장 많았고, 연락두절(17건), 협박(6건), 폭행(5건), 절도(5건), 사망(8건, 자살 5건), 입국거부(3건) 순이었습니다.

❍<사기 33건> 사기범죄 세부 유형별로 분석하면, 인스타그램 화가사칭 사기(9건), 환전사기(5건), 룸 렌트 사기(4건), 카드 부정사용(4건), 가짜 택시사기(2건), 가상화폐 투자사기(2건), 거래사기(2건), 부도수표 사기(1건), 보이스피싱(1건), 차용사기 등 기타(3건) 였습니다.

※ 인스타그램 화가사칭 사기 : 페이스북·인스타그램 등에 올라온 사진이 예쁘다며 그림 모델이 되어달라고 접근, 사례비로 수표를 입금하고 수표가 부도수표로 확인되기 전에 재료비 명목으로 돈을 송금받아 편취하는 경우

※ 환전 사기 : 한인사회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개인간 환전을 하면서 비대면 환전을 유도, 돈을 송금받고 잠적하는 경우

※ 룸렌트 사기 : 콘도 소유주가 아님에도 콘도의 일부를 임대할 것처럼 광고를 올린 후 보증금 등 명목으로 돈을 받고 잠적하는 경우

※ 카드 부정사용 : 분실 등 다양한 이유로 개인의 신용카드가 타인에 의해 부정하게 사용되어 금전적인 피해를 입는 경우

※ 가짜택시 사기 : 택시 손님을 가장한 범인이 현금 결제를 거절당했다며 카드 결제를 요청하고, 이 과정에서 카드정보를 빼돌려 부정사용하는 경우

※ 부도수표 사기 : 지갑을 잃어버렸다면서 금융계좌에 돈을 입금할 테니 현금을 찾아달라고 하여 현금을 받고 사라지는 경우(입금된 수표는 나중에 부도처리)

❍<연락두절, 안전확인 요청 17건> 캐나다에 거주하는 가족과의 연락이 되지 않아 안전이 걱정된다며 안전확인을 요청하는 경우로, 현지 경찰 등과의 공조를 통해 모두 안전한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사망 8건> 총 8건의 사망사고가 있었으며, 안타깝게도 자살로 인한 사망이 5건 있었습니다.

 ❍<협박, 폭행, 절도 등> 사건사고의 대부분은 우리국민이 범죄 피해를 당한 경우였으며, 살인 등 강력범죄보다는 폭행, 협박, 절도 등 非 강력범죄가 많았습니다.

- 협박과 폭행은 각각 6건, 5건 발생했는데, 동거 또는 교제 과정에서 발생한 경우가 많았고,

- 절도는 공항이나 지하철 역사 내 또는 식당에 둔 가방을 도난당한 경우, 차량을 도난당한 경우가 있었습니다.

토론토 총영사관은 우리국민 대상 사건사고 분석결과를 토대로, 유사한 피해가 반복되지 않도록 홍보하고, 토론토市 등 현지 경찰과의 긴밀한 협력 체제를 구축하여 우리국민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주토론토 총영사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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