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2세 출신 TD은행 총수에

*<속보: 레이몬드 천 TD은행 CEO 선임>

한인 2세 금융인 레이몬드 천(Raymond Chun, 54)씨가 캐나다 최대 메이저 은행중 하나인 TD은행의 최고경영자(CEO) 자리에 올랐다.

TD은행그룹은 19일(목) 오전 공식발표를 통해 천 사장이 현재 CEO인 Bharat Masrani가 퇴임함에 따라 오는 11월 1일부터 CEO 직무를 수행하게 됐다고 밝혔다.

천사장은 2025년 4월 10일 TD은행 주주 정기총회에서 공식 취임할 예정이다.

한국에서 출생후 4세때 가족들과 함께 이민와 사실상 2세인 천사장은 지난 1992년 TD은행 평직원(management associate program)으로 입사해 32년 만에 메이저 은행의 최고위직에 오르는데 성공했다.

천사장의 역할은 막중하다. 그의 수두룩한 공식 직함이 이를 말해준다.

President and CEO of TD Insurance, President of TD Direct Investing, and Group Head for Wealth Management and TD Insurance…

한편, 천 사장은 TD은행이 캐나다 한인사회에 굵직한 지원을 아끼지 않도록 뒤에서 강력히 후원해온 것으로 유명하다.

그는 웨스턴온타리오대학을 졸업하고 퀸스대학에서 MBA 과정을 수료한 후 TD은행에 입사했다.

그의 가족은 현재 옥빌에 살고 있으며 부인 Karen과의 사이에 2명의 자녀를 두고 있다.

천사장의 부친은 토론토 한인사회 원로인 천용기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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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한인뉴스 대표 이용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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