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료품업체만 배불린다
“소비자들은 고물가에 허덕이는데…”
대형 식료품업계 매출 큰폭으로 증가
물가 상승으로 소비자들이 고통받는 가운데 캐나다의 대형 식료품업계는 3분기에 막대한 수익을 낸 것으로 나타났다.
Shoppers Drug Mart를 소유한 로블로(Loblaw Cos. Ltd.) 그룹은 3분기 총 매출이 182억7천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분기의 173억9천만 달러보다 약 9천만 달러 증가했다.
순이익은 6억2,100만 달러이며, 이는 전년도 같은 분기 5억5,600만 달러 보다 6,600만 달러가량 앞지른 것이다.
로블로 측은 식품매출이 4.5%, 의약품이 4.6% 증가한 데 따른 것이라고 밝혔다.
광역토론토 직원들이 5주간 파업을 했던 메트로(Metro Inc.) 역시 순이익이 14%나 늘었다.
메트로는 최근 분기에서 2억2,220만 달러의 수익을 기록해 작년 같은 분기 1억6,870만 달러보다 크게 증가했다.
해당 분기 매출은 총 50억7천만 달러로 전년 동기 44억3천만 달러보다 늘었다.
메트로 측은 식품 매출이 6.8% 증가하고, 약국에서도 판매가 5.5% 증가했다고 밝혔다.
https://globalnews.ca/news/10092704/loblaw-metro-earnings-third-quart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