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이 바로 정통한식의 진수”

KCBA 주최 한식명인 초청 한식조리 세미나 성황리 개최

온주한인비즈니스협회(KCBA, 회장 채현주)는 지난 10월2일(월)과 3일(화) 이틀에 걸쳐 모국 한식진흥원 후원으로 '한식명인 초청 한식조리 세미나"를 개최해 여러 관심있는 요식업주와 지역한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행사를 마쳤다

이번 행사는 한인비즈니스협회가 한식진흥원으로부터 승인받은 한식사업계획 카테고리 중 하나인 '운영컨설팅' 행사 중 첫번째로 다양하고 고급화된 한식조리법에 대한 정보부족과 바쁜 일정으로 장사를 해오고 있는 여러 한인요식업주들의 요청에 따라 메뉴를 보다 선진화하고자 하는 협회의 노력으로 이루어진 행사였다.

노스욕 메나미(Menami Restaurant)식당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모국 한식요리의 대가인 수원과학대학 글로벌한식조리학과 최은희 교수와 현 용산 대통령 비서실 소속 수석주방장인 박경애 셰프가 특별강사로 초빙되었다. 

이번 명인 초청은 한인비즈니스협회 현 이사이자 전 수원과학대 조리학과 교수인 황성원씨의 적극적인 섭외 초청 노력으로 이루어진 것으로 두 한식명인 강사들은 모두 세번의 class로 짜여진 세미나를 통해 다양한 명품 한식요리들을 토론토 한인들에게  조리비법(recipe)을 소개하고 현장에서 직접 만드는 시연을 보여주어 매 강좌마다 40여명이 넘게 참석한 한인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최은희 교수의 첫 강좌로 문을 연 이번 세미나의 첫 테마는 '한식 전과 밑반찬'으로 그동안 우리가 흔히 볼수 없었던 메뉴인 새우나물전, 김치행적과 저염오이지, 새우표고버섯 조림 등을 만드는 법을 소개하였다.

최교수의 열띤 강의와 시연에 눈을 떼지못한 참석자들은 만들어진 음식을 맛보며 처음느껴보는 맛에 감탄을 자아내기도 했다

두번째 날 강좌에서  '한식 안주류' 테마로 다시 강의에 나선 최은희 교수는' 더덕구이, 가지요리,  올리브정과, 전복잣즙채 등 화려하고 다양한 한식전통 안주를 만들어 선보임으로써 참석자들의 큰 호응과 감탄을 불러일으켰다. 

이날 행사에는 일반인, 가정주부들도 참여했는데 가족이나 스페셜모임에 이같은 요리를 만들어 내면 정말 좋겠다는 반응과 함께 이같은 특별요리를 고안해내고 소개한 최교수에게 많은 질문세례를 보내는 등 뜨거운 열기를 느낄수 있었다.

마지막 강좌에 나선 대통령실 박경애 수석셰프는 ' 한식 고기요리 소스'를 선보이는 요리법을 소개하였다. 

한국인들에게 가장 인기있는 불고기, LA갈비, 갈비찜 소스 더 맛있게 만드는 비법과 맛간장 소스와 회무침소스 그리고 김치겉절이 양념등을 소개하여 현장에 있던 여러 여성 참석자들에게 필요했던 요리기초재료인 각종 소스에 대한 새로운 발견과 업그레이드를 보여주어큰 환영을 받았다. 

특히 최은희교수, 박경애 셰프 이 두 한식명인은 토론토 행사를 통해 참석한 한인들의 열띤 호응에 힘입어  기존 해외시연행사보다 많은 갯수의 요리방법과 정보들을 보다 많이 소개함으로써 주최측과 참석자들의 큰 박수를 받기도 했다.

또한 이 특별강사들은 행사기간중 토론토의 한식당 두 곳을 직접 방문하여 실제 손님들에게 내놓는 한식요리를 맛보고 조리 및레시피 컨설팅을 해주는 '한식당 방문컨설팅'도 실시하여 한식업주들의 큰 환영을 받기도 했다.

한편 채현주 KCBA 한인비즈니스협회장은 앞으로도 이같은 전문가그룹을 해마다 토론토로 초청하여 요식업뿐만 아니라 여러한인자영업주들을 위한 세미나와 워크샵을 지속적으로 시행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기사 제공: 이영희 총무)

Previous
Previous

민초 시단

Next
Next

“시장이 그러면 안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