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초 시단
*<눈물>
민초 이유식 시인(한인뉴스 고문)
조국은 이방인의 눈물입니다
태평양의 파도도 조국의 눈물입니다
눈물 없이 살고 싶습니다
살아감의 고난의 눈물
기쁨과 슬픔의 눈물
눈물은 순애의 행복일 것입니다
여름 들녘 울고있는 황소 울음소리
내 생존의 안식은 사계절의 퍼줄이었고
보이지 않는 바람의 벗이었습니다
봄을 맞이하는 들풀들의 웃음소리
뻐꾹새와 귀뚜라미의 서녘하늘
별들이 자유와 인권을 노래합니다
어허라 어허라
무궁화꽃이 감격의 눈물을 흘리나니
그날 2025년 3월 9일
(민초 이 유식 시인 2025년 3월 9일 밤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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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한인뉴스 대표 이용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