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거 렌트비 어디까지 뛸까?”

*<캐나다 주거용 렌트비 천정부지…역대 최고 수준>

1년 전보다 9% 급등…새 학기 수요 많아 “부르는게 값”    

캐나다의 주거용 렌트비가 찬정부지로 치솟고 있다. 특히 새 학기 개학을 앞두고 렌트 수요가 증가하면서 월세도 폭등하고 있다.   

주택임대 사이트 렌탈스(Rentals.ca)와 부동산시장조사업체 어버내이션(Urbanation)에 따르면, 국내 7월 평균 주거용 렌트 비용은 2,078달러로 집계됐다. 이는 역대 최고 수준이다.

이는 1년 전보다 8.9% 상승한 것으로, 지난 3개월 동안 렌트비 인상 속도가 가장 빠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6월과 7월 사이에만 평균 임대료가 1.8% 상승했다.

1베드룸 아파트의 경우 연간 13%, 월간 2.5% 상승해 7월 평균 렌트비는 1,850달러로 기록됐다.

2베드룸 유닛의 평균 임대료는 2,191달러였으며, 3베드룸은 2,413달러였다.

2021년 7월에 비해서도 평균 임대료는 21% 올라 세입자들은 월 평균 354달러를 추가 부담하게 됐다.

부동산업계는 이민자 유입에 따른 인구증가, 모기지 이자율 상승 부담에 따라 주택 구입을 미루고 렌트 쪽으로 향하는 사람이 늘면서 렌트비 상승도 가속화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특히 개학을 앞두고 대학가를 중심으로 렌트수요가 급증하면서 월세도 급등하고 있다. 한 세입자보호단체의 관계자는 “집주인이 1년 사이에 2배 높은 월세를 요구하는 사례도 있다”고 전했다.  

부동산업계는 인구이동이 늘어나는 가을철에 접어들면 임대료가 더 오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https://www.cp24.com/news/rent-in-canada-hit-a-new-high-in-july-as-students-prepped-for-school-buyers-sidelined-report-1.6515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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