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과 함께 사니 좋아요”

*<주택구입 비용도 줄이고 서로 의지도 하고…>

부모-자녀가 함께 집을 공동으로 소유하는 케이스 늘어 

*3대가 함께 사는 가족 모습

높은 금리와 물가, 주택가격 때문에 캐나다인들의 주택 소유 모델이 바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업체 리맥스(Re/Max) 조사에 따르면 캐나다인의 20% 이상이 주택 시장에 뛰어들기 위해 가족 구성원과 함께 주택을 구입하는 것을 고려할 것이라고 답했다.

이는 전통적으로 배우자나 파트너와 공동으로 주택을 소유하던 방식에서 다소 벗어난 것이라고 밝혔다.

캐나다 22개 주요도시의 주민들을 조사한 이 보고서를 보면 48%가 대안 모델을 사용하여 주택 구입할 의사가 있다고 답했다.

주거보다는 임대를 목적으로 집을 사고 싶다는 응답비율도 높았다.

특히 런던의 부모들은 손자손녀 양육을 지원하기 위해 자녀와 공동으로 주택을 구입하는 경우가 많다고 보고서는 지적한다.

보고서는 "브램튼, 미시사가에서도 주택 구매자들은 부모와 성인 자녀 세대가 함께 거주할 목적으로 부동산을 찾는 경우가 많다"고 밝혔다.

브램튼과 미시사가는 이민자 유입이 많아 이런 경향이 뚜렷하다고 전했다.

리맥스 관계자는 "가족 공동 소유와 같은 창의적인 솔루션은 주택 소유의 꿈을 이루고자 하는 많은 캐나다 주택 구매자들에게 옵션이 될 수 있다"면서도 "국가적인 주택문제를 해결하는 근본 대책은 아니다"고 말했다.

https://toronto.ctvnews.ca/new-report-suggests-canadian-households-are-turning-to-creative-solutions-to-get-into-housing-market-1.67854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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