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 거래 늘고 가격은 제자리

*<TRREB 발표 2월 주택시장 동향>

토론토지역부동산위원회(TRREB)는 2월 주택거래량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7.9% 증가한 5,607건을 기록했으며, 윤일(2월 29일)을 감안해도 12.3% 증가했다고 밝혔다.

TRREB은 "인구증가에 경기회복, 금리 인상 종료 가능성이 주택거래 상승세를 부추겼다"고 전했다.

TRREB 관계자는 "작년에 비해 최근 들어 주택매매와 관련한 영업활동이 살아나는 것을 알 수 있다"며 또한 "소비자들은 이제 가까운 장래에 금리 인하가 현실화 될 것을 기대하고 있고, 지난 2년 동안 모기지 금리가 상승한 것을 받아들이고 인정하는 주택 구매자들도 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주택거래는 계절조정 기준으로, 다시 말해 2월 거래량은 1월과 비교할 때 12%나 줄었다.

전월 대비 하락세는 두 달 연속 두 자릿수 성장세를 이어왔던 시장의 흐름과 반대된다.

TRREB는 판매량 감소에 대한 설명을 따로 내놓지 않았지만 특히 시장이 전환점에 접근하고 있을 때 월간 수치는 변동성이 클 수 있다고 말했다.

평균가격은 전년대비 1.1% 상승한 111만불, 벤치마크 가격은 전년대비 0.44% 오른 109만3,900달러를 기록했다.

한편 신규 매물이 1만1,396건으로 33.5% 급증했다.

이는 거래 증가세를 앞지른 것이며, 구매자들이 선택할 수 있는 폭이 넓어졌음을 시사한다.

TRREB의 제이슨 머서 수석 애널리스트는 "2024년을 지나면서 점점 더 많은 구매자들이 더 높은 차입 비용을 감안하면서 선호하는 주택 유형을 조정해서라도 시장에 진입할 것"이라면서 "하반기에 금리가 낮아지면 주택 수요가 더욱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https://www.thestar.com/business/home-sales-spike-higher-across-the-gta-but-average-prices-haven-t-budged/article_c595f8b6-da5c-11ee-becf-c3ffc93badd9.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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