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아-‘아라치’ 프랜차이즈 계약

페이커 '아라치 치킨' 북미시장 진출

갤러리아 슈퍼마켓과 마스터 프랜차이즈 계약

8월말 갤러리아 슈퍼마켓 4개점 동시 오픈 예정

▲갤러리아와 아라치가 북미 진출을 위한 마스터프랜차이즈 계약을 체결했다.(사진=아라치 제공)

삼화에프앤디가 론칭한 프리미엄 치킨 브랜드 '아라치(I Like Chicken)'가 북미 시장에 진출한다.

아라치는 지난 17일 토론토 갤러리아 슈퍼마켓과 캐나다 진출을 위한 마스터 프랜차이즈(MF) 계약을 맺었다.

아라치는 이번 계약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브랜드 인지도를 높여 캐나다·미국 등 북미 시장 공략 및 해외영토 확장에 박차를 가하겠다는 목표다.

최근 세계적인 e스포츠 선수 '페이커' 이상혁 선수를 글로벌 모델로 발탁한 아라치 치킨은 TV CF 뿐만 아니라 대표 시그니처 메뉴인 '고추 애간장치킨'으로 팬들의 호응을 받고 있다.

1996년생인 ‘페이커’는 '리그 오브 레전드' 프로게이머로, T1 소속이다. 현존 세계 최고의 '리그 오브 레전드' 선수로 일컬어진다.

지난해 제19회 항저우 아시안게임 e스포츠 리그 오브 레전드에서 금메달을 땄다. 또 최근엔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롤드컵)에서 T1의 우승을 이끌었다.

▲아라치 모델 e스포츠 선수 '페이커'(사진=아라치 제공)

아라치는 이번 마스터 프랜차이즈(MF) 계약을 통해 갤러리아 쏜힐점·욕밀점·옥빌점·쉐퍼드점 등 4개 지점에 입점할 계획이다.

박현희 삼화에프앤디 대표는 "북미 지역은 글로벌 외식 산업의 중심이자 글로벌 사업의 상징성을 가진 시장"이라며 "글로벌 확장형 모델과 메뉴 현지화, 유통 효율화 등을 앞세워 캐나다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 및 확장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갤러리아는 아라치 치킨의 캐나다 시장 론칭에 대한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브랜드 론칭에 앞서 8월 말 진행되는 2024 토론토 한인 대축제(Toronto Korean Festival)에서 아라치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축제 현장에서 아라치 치킨의 시그니처 메뉴들을 직접 맛보고 느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김문재 갤러리아 사장은 "아라치는 삼화에프앤디의 소스에 대한 자신감과 노하우로 탄생한 브랜드 인만큼 아라치 치킨의 우수성을 캐나다 현지에 널리 알리고 입맛을 사로잡겠다"며 "앞으로도 점포 운영의 효율화 및 지속적인 가맹점 확대에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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