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득환 토론토총영사 부임, 업무시작
“동포사회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 다짐
김득환(54.사진) 신임 토론토총영사가 최근 부임해 업무를 시작했다. 김 총영사는 6월 초 토론토에 도착 후 2주간 코로나 자가격리를 마쳤다.
김 총영사는 고려대 독문학과를 졸업하고 외무고시 26기를 통해 외교부에 입부했으며, 주독일 1등 서기관, 주세르비아 1등 서기관, 외교부 문화예술사업과장, 주그리스 참사관, 주 크로아티아 참사관, 주영국 공사 겸 총영사, 외교부 부대변인, 미국 워싱턴 총영사 등을 역임했다.
김 총영사는 인사말을 통해 “총영사관 관할지역인 온타리오와 매니토바 지역에 거주하는 12만 여명의 동포들이 캐나다에서 더욱 존경받는 공동체로 발전하고, 차세대들이 양국 관계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김득환 토론토 총영사 인사말>
주 토론토 총영사관은 1975년에 개설된 이래 우리 재외동포의 안전과 권익보호를 최우선으로 하며 정치·경제·사회·문화 등 모든 분야에서 한국과 캐나다의 가교 역할을 하기 위하여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우리 총영사관은 캐나다 온타리오주와 매니토바주를 관할하고 있습니다. 이들 지역에 거주하고 계신 12만 여명의 동포 분들은 지역사회 각계각층에서 역동적으로 활동하며, 한국의 이미지를 향상시키고 한국과 캐나다 간 교류 증진에 앞장서 왔습니다. 우리 동포사회가 캐나다에서 존경받는 공동체로 더욱 발전하고, 우리 차세대들이 양국 관계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습니다.
아울러, 신속하게 사건사고에 대처하고 보다 편리하고 편안한 민원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앞으로 동포사회의 소통과 협력을 적극 수행하면서, 힘든 코로나 시기를 지혜롭게 극복하는데 함께 하고자 합니다. 여러분의 애정어린 관심과 지지를 당부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