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대선 관리할 토론토 선관위 출범
한국 대선 관리할 ‘토론토 재외선관위’ 설치
위법행위 단속 체제 돌입
한국 제20대 대통령선거를 관리할 토론토 재외선관위가 설치됐다.
토론토총영사관 등 전 세계 178개 공관에 설치된 재외선관위는 내년 4월 8일까지 운영되며, 재외투표소 운영, 선거범죄 예방·단속, 선거관리사무 감독 등의 업무를 수행한다.
공직선거법상 토론토 재외선관위원 정수는 총 5명(중앙선관위 지명 2명, 국회 교섭단체 구성 정당 추천 각 1명, 공관장 추천 1명)이나 국민의힘에서 현재까지 위원을 추천하지 않아 당분간 4명으로 위원회가 운영된다.
토론토재외선관위원은 민경호(중앙선관위 지명위원, 공모신청자), 손평한(중앙선거위 지명위원, 중앙선관위 공무원), 노한상(공관장 추천위원, KOTRA부관장), 김윤수(더불어민주당 추천위원)이며, 첫 위원회에서 위촉장 전달과 호선을 통한 방법으로 위원장(손평한)과 부위원장(노한상)을 선출했다.
위원장 겸 재외선거관인 손 영사는 공정하고 정확하게 선거업무를 추진할 것이며, 위반행위가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재외국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내년 3월 9일 실시되는 제20대 대통령선거 참여를 위해 재외국민들은 10월 10일부터 국외부재자신고 등을 할 수 있다. 신고방법은 인터넷 신청(ova.nec.go.kr), 공관 방문, 전자우편 등이 있으며, 위반행위 신고·제보는 공관[416-920-3809(ext205)] 또는 중앙선관위 홈페이지(nec.go.kr),를 통해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