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인장애인공동체 사랑의 바구니 배달
“함께 동행하니 외롭지 않습니다”
동포사회 각계 성원 속에 공동체 결속 재확인
토론토 성인장애인공동체(회장 한재범)가 마련한 ‘사랑의 바구니’가 10일 각 가정에 배달됐다.
이번 사랑의 바구니 수령 대상자는 장애회원 모두와 80세 이상 고령이면서 특별한 부양 가족이 없고 이동 차량이 없는 분들이었다. 또한 거기에 회원들이 추천한 상황이 너무나 어려운 몇 분이 추가되었다.
공동체는 “어려운 시기에 도네이션을 해주신 분들과 기꺼이 배달봉사를 자원해주신 분들이 있어 가능했다.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공동체는 특히 “더 많은 분들에게 바구니를 드리면 좋겠으나 여러 상황상 그렇지 못함을 이해해 주시기 바란다.”며 “그동안 많은 동포들이 저희 공동체와 함께 동행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어 힘든 시기에도 외롭지 않다”고 소회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