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캐나다 석학들 총집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한반도 평화포럼’ 성황리 개최

(Korean Peninsula Peace Forum 2022)

캐나다-한국-미국 등지서 주요 정.관계.학계 인사들 대거 참석 

*지난 18일 오타와에서 열린 Korean Peninsula Peace Forum 2022 행사 연사들

지난 10월 18일(화) 오전 9시~오후 4시 오타와 Delta Hotel 에서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주최, PUAC 토론토협의회(회장 김연수) 주관으로 “Korean Peninsula Peace Forum 2022”에 약 200여명의 온-오프 참석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진행되었다.

 행사는 김연수 협의회장의 환영사, 최광철 미주 부의장과 임웅순 캐나다 대사의 축사 그리고 안호영 전 미주대사의 기조연설로 이어졌다. 뒤이어 오전 오후 두 세션으로 나누어 토론과 Q&A 시간으로 진행됐다.

 포럼에 참석한 Minister of Innovation Science & Industry of Canada, Francois-Philippe Champagne의 스피치로 한층 분위기가 고조되었으며 그는 ‘한국과 캐나다가 긴밀한 관계로 한반도 평화와 번영에 협력할 것이며 지금 당장 시작하자’고 했다.

 기조 연설자인 전 주미대사이며 경남대 안호영 교수는 “한반도 평화와 한반도와 캐나다 협력방안”에 대하여 한국과 캐나다가 더욱 긴밀히 협력해야 하는 이유에 대한 강연으로 참석자 모두에게 격조 있는 강연이라는 호평을 받았다.

 오전 토론에서는 “캐나다의 인도-태평양 전략과 한반도 지정학적 중요성”을 주제로 국제문제 연구소 선임연구원 조나단 밀러의 사회로 국방대학교 안전보장대학원 김영준 교수, 캐나다 비즈니스협의회 정책부회장, 트래버 캐내디, 국제위기그룹 한반도 수석 컨설턴트 크리스토퍼 그린이 참석하여 열띤 토론으로 한국과 캐나다는 경제안보 고위급 대화의 출범을 추진하기로 하였으며 핵심광물 공급망 확보, 과학기술 혁신을 위한 양자 공동위원회를 강화하기로 하였다.

 오후에 이루어진 토론에서는 “한반도 평화를 위한 한-캐 협력방안”을 주제로 캐나다가 북한과 한반도 평화에 대해 논의해야 하는 이유와 한반도 문제에서 캐나다의 역할과 협력방안에 대하여 캐나다 국제관계 연구소 아시아-태평양 연구원 존 그루츠너의 사회로 전 통일연구원장 전성훈, 캐나다 외교부 아시아-태평양 차관보, 폴 토필, 국제무역 수석고문 조나단 프리드, 맥도날드로리에 연구소 인도-태평양 파트 이사 등이 한국의 평화에 캐나다가 어떤 역할을 할 것인가? 대하여 토론을 하고 질의 응답시간이 있었다.

 본 포럼을 총괄한 조성용 토론토협의회 공공외교분과 위원장은 “이번 포럼으로 인해 캐나다의 정치, 경제, 학계의 다양한 인사들에게 PUAC의 역할과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의 중요성을 고취시키는데 큰 시발점이 된 계기가 되었다”라며 앞으로 민주평통의 현지 맞춤형 공공외교가 이어지게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최광철 미주 부의장은 “어디에서도 볼 수 없었던 많은 정치인들을 한자리에 모이게 하는 공공외교의 본보기적인 포럼이었다”며 “다른 협의회에서도 이런 포럼이 이루어지기를 바란다”고 했다.

 김연수 회장은 “이번 포럼을 통하여 한반도 평화와 번영을 위한 캐나다의 역할이 기대된다”고 했다.

 부임 후 포럼에 처음 참석한 임웅순 대사는 “PUAC 협의회와 같은 한인동포사회는 한국의 소중한 자산이며 Peace Forum 2022와 같은 행사를 통하여 캐나다와 긴밀하게 소통하고 한반도 평화와 번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다짐을 하였다.

 이번 행사에서는 캐나다 장관, 국회의원들을 포함하여 약 50여명의 캐나다 정치, 경제, 학계 등 캐나다 인사들이 미국, 네덜란드, 몬트리올, 밴쿠버, 토론토 등에서 토론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였으며, 앞으로 그들과 긴밀한 협력으로 한반도 평화통일과 번영에 강력한 협력 및 지원의 발판이 되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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