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0 총선 재외투표율 역대 최고

*<토론토 재외선거 투표율 역대 최고>

*토론토총영사관 강선미 선거관

4·10 총선 재외선거 투표 어제(1일) 마감…토론토총영사관은 총 선거인수 3,100명 가운데  투표자 수가 총 2,068명(공관 1,172명, 한인회관 896명)으로 66.7%의 높은 투표율 기록…이는 지난 2016년 제20대 국회의원 선거 투표율 34%에 비해 거의 2배로 높아진 것…또한 전체 재외 투표율 62.8%보다도 높은 기록…

4·10 총선 재외선거 투표율 62.8%…역대 총선 최고치

선관위 "절차에 큰 변화 없어…유권자 투표 참여 의지 높아진 영향"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2일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재외선거 투표율이 62.8%로 역대 총선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선관위에 따르면 재외유권자 14만7천989명 중 총 9만2천923명(62.8%)이 재외선거 투표에 참여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재외투표는 전 세계 115개국(178개 재외공관) 220개 투표소에서 지난달 27일부터 이달 1일까지 엿새간 진행됐다.

대륙별 투표자 수는 아주 4만7천647명(투표율 62.8%), 미주 2만6천341명(56.5%), 유럽 1만4천431명(73.5%), 중동 2천904명(74.0%), 아프리카 1천600명(79.3%) 등이다.

선관위 관계자는 재외투표율이 높은 것에 대해 "재외투표 절차에는 큰 변화가 없지만, 유권자들의 투표 참여 의지가 높아진 영향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재외투표는 2012년 제19대 총선에 처음 도입됐다. 역대 총선 재외투표 투표율은 19대 45.7%, 20대 41.4%, 21대 23.8%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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