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판 강재구 소령!’
*<온몸 던져 약혼자와 가족들 구한 이스라엘 청년>
Hamas 의 이스라엘에 대한 첫 공격시 캐나다시민권자인 이스라엘의 한 청년이 집 문앞에 떨어진 수류탄을 몸으로 덮쳐 약혼자와 가족을 구해낸 사연이 화제…
집단농장 키부츠에 거주하던 이스라엘-캐네디언 Netta Epstein(21세)는 하마스의 기습공격이 시작된 지난 7일(토) 아침, 하마스군이 주민들 집에 수류탄(grenade)을 투척해 살해하려 하자 문앞에 던져진 수류탄에 몸을 던져…
이로써 자신은 죽고 약혼자(Irene Shavit)와 가족들은 겨우 목숨 구해…
이같은 사실은 캐나다 몬트리올 태생으로 현재 이스라엘에 살고 있는 Netta의 어머니를 통해 알려져…
*<참고>강재구 소령은…
1965년 맹호부대 제1연대 제10중대장이던 강재구 소령(당시 29세)은 베트남 파병을 앞두고 대원들과 강원 홍천 훈련장에서 수류탄 투척 훈련을 실시했다.
한 이등병이 안전핀을 뽑은 수류탄을 던지려다 손에서 미끄러졌고, 하필 수류탄은 중대원들이 모여있는 곳으로 굴렀다. 중대원이 모여 있기에 수류탄을 다른 곳으로 찰 수도 없어 무수한 대원의 목숨이 위태로운 상황.
강재구 소령은 망설임없이 수류탄으로 몸을 날렸다. 그가 덮친 몸 아래로 수류탄의 폭발음이 들렸고 강재구 소령은 산화했다.
아내와 어린 아들 그리고 홀어머니를 두고 떠났지만, 그가 있기에 무수한 대원들이 목숨을 구할 수 있었다.